중국 정부는 지난달 7일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포기하면서 전수 검사를 중단하고 무증상 감염자 수 발표를 멈췄다. 20일부턴 코로나19 사망자 정의를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폐렴 또는 호흡부전의 경우로 한정해 통계를 왜곡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 발표는 국제사회의 비판에 압박을 느낀 결과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다만 이번 수치도 병원에서 사망한...
5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6명의 확진자 중 5명은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528·529번의 접촉자이며, 1명은 인예어린이집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도는 이들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 역학 조사를 벌이고 세부 동선을 찾아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나백주 국장은 “15일 이 업소를 방문한 손님을 현재까지 약 100~150명 정도로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를 진행중”이라며 “이분들은 직접 접촉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수검사 대상은 아니다”고 밝혔다.
16일에는 서울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서대문구 거주 87세 남성으로 기저질환이 있었다. 5일 폐렴증상으로 입원해 7일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후...
소방당국과 경찰은 불길을 잡은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포항 고3 학생 사망 경찰 수사…코로나19 '음성'
경북 포항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등교 개학 이틀 후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전 포항 가정집에서 고3 학생 A 군이 숨져 있는 것을 친척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A...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중앙임상위원회에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폐렴 치료에 안전성과 유효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으며 대체할 항바이러스제가 없는 상황에서 의학적으로 렘데시비르 도입 필요에 동의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이를 반영해 렘데시비르의 특례수입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그러면서 “서울시는 고위험군에서의 대규모 감염을 막고자 요양병원에 대해 철저한 예방관리를 시행해 가급적 출퇴근과 출입을 억제했고, 그에 힘입어 요양병원 확진자 발생은 한 건도 없었다”며 “서울시 요양병원 124곳에 대해 폐렴 환자 등 전수 모니터링과 검사를 시행하고 요양병원별 책임전담공무원제를 통해 상시 대응 체계로 관리 중”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에선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87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93명 증가한 84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6745명(80.2%)은 집단발생과 연관성이 확인됐다. 최근 집단발생 사례를 보면,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선 5일부터 이날 0시까지 31명의 확진자가...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원인 불명 폐렴환자 533명(179개소) 중 코로나19 진단검사 미실시자 457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중이다. 조사는 시·군·구 보건소의 이동 검체 채취팀이 방문해 검체를 채취해 수탁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13일까지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가운데 집단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한 의료계 관계자는 “의료진이 증상의 정도, 기저질환 여부, 거주 환경 등의 기준을 고려해 재택치료와 입원 대상을 선별해야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다”며 “앞서 확진자가 급증하기 전인 신천지대구교회 전수조사나 폐렴환자 조사에 앞서 이 같은 대책을 펼쳤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경증환자가 지내게 될 ‘생활치료센터’를 위한 의료진 보강도 풀어야...
대구·경북 지역의 폐렴 환자는 모두 코로나19 조사를 시행하고, 새롭게 발생하는 폐렴 환자는 의무적으로 코로나19를 검사한다.
박 본부장은 "지역 내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서 불필요한 일회성·이벤트성 행사는 자제하고, 취약계층 대상·밀폐된 장소 등 행사는 연기 또는 대상자 축소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최근 고열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던 중 19일 폐렴으로 사망했다.
이날 대남병원에서 나온 확진자는 사망자를 포함해 총 13명이다. 중대본은 지난 19일 정신병원 입원환자 2명이 코로나19 환진 판정을 받은 후 환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여왔다.
특히 31번 환자가 이달 초 청도에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중대본은 대남병원과 대구 31번...
특히 31번 환자가 2월 초 청도지역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청도 대남병원의 두 발생 사례와 공통적으로 연계된 감염원이 있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청도 대남병원 환자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체검사를 포함한 역학 조사와 방역조치를 진행 중이다. 대남병원에서 확인된 환자는 54번 환자(57·남)와 55번 환자(59·남)이다. 환자가 발생한 곳은...
31번 환자가 예배를 본 9일과 16일 교회를 방문한 1000여 명에 대해 전수조사가 예정된 만큼,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현 상황에서 31번 환자를 추가 확인된 10명의 감염원으로 특정하긴 어렵다. 31번 환자는 해외 여행력과 확진환자 접촉력 등 역학적 관련성이 없어서다. 단 교회 내에서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31번 환자는...
그는 "요양원과 요양병원에 발열 감시 체계 구축, 폐렴환자 전수조사, 병원 선별진료소 설치는 민간 의료기관과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민간 의료기관의 비용 지출에 서울시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에는 현재까지 총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29번 종로구민과 40번 성동구민은 감염 경로가...
전수 조사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전국 147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든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해 중국 등 특별입국절차 대상지역 여행 이력, 해당 종사자의 업무배제 여부 및 명단, 입원 환자 중 폐렴환자 여부 및 조치 내용, 면회객 제한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간병인 등 종사자는 중국 등 위험지역을 다녀온 뒤 14일 동안은 업무를 배제하고, 해외여행...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현재 법무부와의 자료공유를 통해 작년 12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 중국을 통해 입국한 유학생은 총 1만9742명, 이중 중국 국적의 학생은 1만 9022명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1월 13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후베이성을 거쳐 입국한 내외국인 학생을 전수조사했고, 방문자 117명을 확인해 14일간 자율격리대상으로 대학에 명단을 공유하고...
정 본부장은 “호흡기학회, 감염학회와 폐렴 전수조사의 세부범위, 시행방법 등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런 부분들이 정리되면 이른 시일 내에 (전수조사를) 시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나마 29번 환자의 동선이 기존 확진환자의 동선과 겹친다면 광범위한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작아진다. 거주지 기준으로 29번 환자(서울 종로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