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원전이 있는 부산에선 시민단체 84개가 모여 고리 2호기 수명 연장과 고준위 핵폐기장 반대 범시민 운동본부를 구성해 반대 서명 운동을 진행 중이다.
국민의힘 당 대표 유력 주자인 김기현 후보도 "부산 지역에 방폐장을 만드는 건 천만의 말씀"이라며 "영구저장시설 확보가 전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시저장은 안 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부산...
관련 법을 발의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외 사례를 예로 들며 안전성 있는 영구 폐기장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측이 추천한 진술인인 정재학 경희대 교수는 "암반의 고유 특성으로 확산 속도를 낮추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와 같은 기본 설계는 프랑스, 핀란드, 미국 등 기본적으로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의 발언에 이어...
공청회 진행조차 빨리해줄 이유가 없기 때문에 법안 논의는 진전이 없다.
민주당 산자위 한 의원은 "가장 큰 문제는 지난 정부 때 원전을 줄여나간다고 했고, 지금 정부는 줄이는 게 아니라 더 확대한다는 것"이라며 "부지별로 저장시설을 만들자고 하는 건 부지별로 폐기장 만들자는 얘기랑 같아서 지역에선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폐기물은 고준위와 중저준위로 나뉘는데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사용후핵연료)에서 나오는 열을 냉각한 후 맥스터로 옮기는 것이다. 맥스터에 저장된 사용후핵연료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장으로 이동해야 하지만, 한국에는 그 시설이 없다.
자신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에 이 대표는 사용후핵연료 시설을 둘러보면서도 고준위 방폐장에 대한...
하지만 돌연 서울시가 지하철 차고인 방화차량기지뿐만 아니라 인근 건축물 폐기장까지 가져가는 곳과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사업은 지지부진했다.
이후 지난 7월 국토교통부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인천 검단 연장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포함했다. 국토부는 서울·인천·김포시가 노선 계획이나 차량기지 시설 등과 관련해...
인도에서 폐품에서 재활용 가능한 물건을 수집해 생계를 유지했던 한 여성은 WSJ와의 인터뷰에서 “나와 가족은 하루 5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이는 7명의 아이를 키우고 폐기장 옆에 있는 빈민가의 집을 구입하기에 충분했다”며 “그러나 지난해 가격 변동으로 하루 소득이 3달러를 밑돌게 돼 고향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당장 눈앞의 핵이 일부라도 폐기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폐기되고 동창리·풍계리 핵 폐기장 폐쇄를 검증하는 것들이 정치적으로 훨씬 효과적이다"라며 "이 때문에 폼페이오 장관 4차 방북에서 이런 조정이 이뤄졌을 것이다. 저는 동창리와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문제는 진전이 됐다고 보고, 핵 물질이나 ICBM 등은 아직 조정 중인 것 같다"라고...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한 올킬루토(Olkiluoto) 인근에 지어진 온칼로(Onkalo) 폐기장은 이 나라 사람들의 후손에 대한 역사적 책임감을 실감나게 해주는 장소이다. 안전한 방사성 폐기물 처분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 간의 다툼의 문제라기보다는 후손에게 건강한 지구를 남겨줄 책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현직에 있을 때 핀란드로 출장 갈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다....
이에 대해 백 장관은 "부안 핵 폐기장 사례를 보면 (공론화를 진행하지 않았을 경우에 치러야 할) 사회적인 갈등 비용이 더 클 것"이라며 "민주적 절차에 따라 결정한 것으로 그런(대통령에게 사과를 건의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다.
백 장관은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이 정부가 백지화하겠다고 밝힌 신규 원전의 매몰비용 문제를...
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선정을 위한 부지선정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부지적합성 기본조사와 심층조사를 거쳐 관리시설 예정 부지를 선정하도록 했다.
정부는 1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영상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선정 절차 및 유치지역 지원에...
지난 6월 착공 8년만에 완공된 경북 경주 중ㆍ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방폐장)의 사용허가가 또다시 미뤄졌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3일 제31회 원안위 정기회의를 열고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사용전검사 등 결과 안’을 의결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날 회의에 위원 9명 중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다 결국 12월 중순 회의로 의결을...
쓰레기 폐기장을 대대적으로 개조해 조성한 상암구장은 6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축구 전용구장으로 월드컵 주경기장으로 활용됐다
서해대교, 7년 공사 끝에 개통. 중앙 부분이 사장교인 서해대교는 준공 당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로 7,310m, 폭 31.4m 왕복 6차선이며 세계에서는 아홉번째로 긴 다리로 기록됐따. 경기 평택시 포승면 희곡리에서...
원자력환경공단도 단순히 방폐장을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명소로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경주 방사능폐기장(방폐장)이 지난 6월 건설 완료된 이후 인허가를 기다리며 지하처분시설 운영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원자력환경공단 이종인 이사장이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이같이...
이 사건은 실제 상황이 아닌 KORAD가 실시한 경주 중저준위 방사능폐기장(방폐장)의 육ㆍ해상 첫 합동 종합안전훈련 상황이다.
경주 방폐장은 지난 6월 완공을 하고 인허가 및 운영을 하기 위한 방사선 관리체계구축 등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었다. 이 같은 안전훈련은 6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비상대응 총 책임을 맡고 있는 이종인 이사장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경주에 위치한 중저준위 방사능폐기장(방폐장) 운영을 앞두고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상황 발생시 대응능력을 위한 종합 안전훈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방폐장 종합 안전훈련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방사성폐기물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량화재, 선박충돌 등 사고 상황을...
지상으로부터 450m 깊이의 동굴을 파는 작업으로 여기에는 핵연료로 쓰고 남은 찌꺼기가 된 폐기물들을 처리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연구시설 설치 작업이 한창이었다.
실제로 공사는 많이 진행되지 않았다. 계획한 위치까지 땅굴은 뚫려 있었지만, 벽면의 거친 화강암들은 그대로 모습을 드러냈고 이곳에 들어서야 할 장비들 역시 초기 설치만 돼 있을...
지난 11일, 신경주역에서 50분 남짓 달렸을 때 산속에 세워진 방사성폐기물처리장(방폐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경북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에 위치한 방폐장이 1단계 공사를 마치고 마침내 공개됐다.
방폐장은 지난 1994년 방폐장 후보지로 선정됐던 인천 굴업도 사업이 백지화된 이후 무려 19년 동안 논란과 갈등을 빚어왔다. 또 안전성 논란으로 두 차례 공사가...
양 당사자(한미)가 공동으로 결정해 양 당사자가 수락한 시설 내에서 동 재처리 또는 변형한다'에 의해 미국의 동의가 없는 경우 우리나라 자체적인 재처리가 허용되지 않고 있다.
자체적으로 재처리를 할 경우 고준위 핵폐기물의 양을 줄일 수 있어 2016년께 포화가 예상되는 폐기장 문제를 덜 수 있지만 추출된 플루토늄이 핵무기 원료로 전용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또 새만금 사업과 방사물폐기장 입지 선정 등 정부의 대형 국책사업들은 반대집단의 저항에 밀려 집행과정에서 표류하며 예산낭비를 초래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박 준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지난 1996년 노동법 개정에 반대한 노동계의 총파업으로 당시 정부의 레임덕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외환위기 직전 위기대응에 실패한 경험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