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메르스 환자는 증상 발현 후 약 10일 동안 평택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여러 병‧의원을 다녔고, 가족과 다른 환자, 의료진과 접촉했으며 다수의 2차 감염자가 발생했다.
국내 첫 메르스 환자 발생 후 186명의 확진환자(중국 발생 확진환자 1명 포함)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38명으로 치명률은 20.4% 였다.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은 2015년...
지난 10일 퇴원한 평택성모병원 간호사(25·여·34번 환자)의 경우다. 그는 증세가 나타나서 검사를 받은 게 아니라 병원 의료진 전수 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일부터 6일간 입원해 있으면서도 치료와 관련한 약을 전혀 복용하지 않았다. 보건 당국은 “16세 환자가 증상이 약했지만 발열이 일부 있어 완전히 무증상인 경우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간호사 감염이 다음으로 많았던 곳은 1차 유행지 평택성모병원으로 3명이다.
건양대병원이나 대청병원 등 다른 메르스 발병 병원은 의사·간호사 확진자가 없거나 1명씩에 그쳤다.
일부 환자의 감염 경로가 불명확하다는 것도 문제다. 삼성서울병원 암 병동에서 아내를 간호하다 감염된 166번 환자는 어디에서 누구와 접촉해 감염됐는지 모호해 방역 당국의 조사가...
방역 당국이 폐렴 전수조사를 시행한 것은 일선 병원에서 메르스 환자를 단순 폐렴 환자로 오인하고 일반 병실에 방치하는 경우를 차단하기 위해서였다.
국내 최초 환자(68)가 단순 폐렴 증상으로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하면서 1차 유행이 발생했다. 14번 환자(35)도 메르스에 감염된 채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3일간 입원했다가 2차 유행을 일으켰다.
방역 당국은 이번...
송 센터장은 삼성서울병원이 1번 메르스 환자를 찾아낸 것과 달리 14번 환자는 발견해내지 못한 이유에 대해 "1번 환자는 바레인이긴 하지만 중동에 다녀왔다는 증거가 있었다"며 "14번 환자가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알았다고 해도 원내 집단발병이 일어났다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이러한 점에서 그는...
많고 평택성모병원 36명, 대전 건양대병원 9명, 대전 대청병원 8명 순이다. 이밖에 서울 대형 병원 중에서는 9일 서울아산병원(1명), 여의도성모병원(1명)에서 감염자가 나온 상태다.
앞서 9일 정부는 서울시, 경기도, 대전시, 충남 아산시 등 메르스가 발병한 전국 4개 지역의 폐렴환자를 상대로 메르스 감염 여부를 전수 조사하기로 했다. 폐렴 증상이 메르스와 비슷한...
이들은 모두 메르스 확진환자가 입원한 기간 같은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은 평택성모병원, 평택굿모닝병원, 박애병원, 오산한국병원 등 보건당국이 지난 7일 공개한 메르스 관련 병원들이었다.
뒤늦게 메르스 관련 병원 명단을 알게 된 학교들은 가정통신문을 보내 학부모에게 사실을 전달하고 즉각 휴업조치했으며 현재까지 학생들에...
유 의원은 또한 메르스 확진환자가 나온 평택성모병원의 방문자 전수조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그는 “저도 병원을 방문했기 때문에 자진신고를 위해 129에 수십차례 전화를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며 “결국 복지부 관계자에게 문의를 해서 하루에 두 번 씩 전화문진을 받는 능동감시대상자로 판정받았는데, 이틀 뒤엔 보건소에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통한 메르스 전국 확산 우려가 가시화됨에 따라 정부는 이 병원에 대해서도 평택성모병원과 같은 방문자 전수조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메르스 예방을 위해서는 65세 이상 노인, 면역력이 약한 만성질환자, 영유아의 경우는 병원을 방문할 때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자신이 진료를 받아야 하는 구역 외에 응급실 또는 중환자실...
메르스 중앙대책본부는 5일 오전 브리핑에서 "지난달 15∼29일 평택성모병원을 찾았던 모든 사람들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평택성모병원은 국내 첫 메르스 감염자인 1번 환자(68·남)가 지난달 15∼17일 입원했던 곳으로, 이때 그와 같은 병실·병동에 머물렀던 환자와 환자 가족 10여명이 메르스에 감염됐다.
이에 국민으로부터 병원...
삼성서울병원에 대해서는 평택성모병원과 달리 폐쇄 등의 조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준욱 반장은 "다른 의료기관 감염은 (평택성모병원 감염에) 부가적으로, 추가로 발생한 병원감염 형태이므로 일단 평택성모병원 한 곳에 대해 방문자 전수조사를 하되, 앞으로 전개되는 양상에 따라서 다른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부는 총 41명의 환자 가운데 30명의 환자를 발생시킨 평택성모병원에 대한 조치 수위를 대폭 끌어올려 감염 위험 기간인 지난달 15~29일 병원을 찾은 모든 사람을 전수 조사한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환자와 같은 병실에서 추가 환자가 나오자 이들과 밀접하게 접촉해온 의료진과 가족, 같은 병실 입원자 등을 격리하고 관찰했다.
하지만 이러한 정부의 1차 격리...
보건당국이 5일 '지난 5월 15일 부터 29일까지 평택성모병원을 방문한 모든 사람의 전수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 병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의 핵심 장소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새벽까지 확인된 메르스 확진자 41명 중 30명이 이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나머지 사례 중 다수도 이 병원에서 파생된 감염으로 파악됐다.
기존 중동에서 메르스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평택성모병원에 의심기간(5월15일~29) 동안 방문한 사람에 대해 보건당국이 전수조사에 나섰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병원명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위험시기에 이 의료기관을 방문한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택성모병원은...
메르스 중앙대책본부는 5일 오전 브리핑에서 "지난달 15∼29일 평택성모병원을 찾았던 모든 사람들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평택성모병원은 국내 첫 메르스 감염자인 1번 환자(68·남)가 지난달 15∼17일 입원했던 곳으로, 이때 그와 같은 병실·병동에 머물렀던 환자와 환자 가족 10여명이 메르스에 감염됐다.
이에 국민으로부터 병원...
정부가 평택성모병원에 위험기간(5월15일부터 5월 29일) 동안 병원을 찾은 모든 사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 병원은 메르스 발생 최다 환자를 낳은 곳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및 경기도는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을 공개하고, 위험시기에 이 의료기관을 방문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