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이끄는 북한도시 변화와 도시민의 삶 연구’를 주제로 평양시의 공간변화와 주민들의 삶을 분석했으며, 연구결과를 집약한 저서 ‘두 이념의 각축장, 평양’을 발간했다.
1단계 연구 기간에 연구단 소속 권진아 박사가 ‘2023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AI를 활용해 평양의 공간변화를...
가령 ‘평양시에 있는 여동생이 군복무중인 오빠의 건강을 기원합니다’와 같은 특정 대사가 나오면 작전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북한에서 특정 명령을 받지 않고 있다가 남파한 뒤 지령을 전달하는 경우도 있다. 침투 과정에서 검거돼도 지령을 알지 못하니 침투 목적을 수사기관에 이야기할 수도 없다. 이때 쓰이는 것이 난수표다. 과거 새벽에 대남 방송을 들으면...
앞서 2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노동당 조직지도부가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의 성공을 자축하기 위해 연 기념강연회에서 이같은 표현이 등장했다고 이날 평양시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강연회에서는 “최고존엄의 담력으로 적대세력들의 군사적 기도를 상시 장악하는 정찰위성이 우주에 배치돼 조선에 우주강국 시대가 열렸다. 우주강국 시대의 미래는...
지역별로는 평양시의 물가 상승률과 변동성이 타지역보다 낮았는데, 이는 물자공급에서 평양시를 우선으로 하는 북한당국의 정책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임송 부연구위원은 "다만,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국경을 봉쇄한 2020년 이후로는 평양시의 물가가 타지역보다 빠르게 오르면서, 평양시민들의 경제상황 악화에 대한 체감도가 더 커졌을...
그러면서 "북한은 5월 들어 중국과의 열차 운행을 1일 1회에서 2회로 증편했고, 단둥·신의주 간 도로 추가 개방을 준비 중이었다"면서도 "5월 들어 평양시 발열자가 대거 속출하면서 평양시 일부를 준안전지역으로 설정해 이동을 제한했다. (중국과의) 국경 개방 시점도 고심 중에 있다고 (국정원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평양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밝은색 원피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매체들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은하무역국, 평양시피복공업관리국, 경흥무역국 등이 출품한 봄여름철 여성의 원피스, 투피스, 셔츠, 치마, 운동복 등이 진열됐다. 연미는 민소매 원피스, 실크 소재의 블라우스, 도트무늬 원피스 등을 소개했다.
특히 실크 소재의 옷을...
발사된 전술탄도미사일에는 "핵전투부를 모의한 시험용 전투부"가 장착됐으며, "평양시 력포구역에서 함경북도 김책시 앞 목표섬을 겨냥해 가상적인 핵습격을 진행하면서 표적상공 500m에서 전투부를 공중폭발시켰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날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오전 7시 47분께부터 8시께까지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RBM...
개인은 리영길 부위원장과 김수길 전 군 총정치국장(현 평양시 당위원회 책임비서) 등 북한 고위관리, 북한 군수공업부와 연계된 IT 기업 연변실버스타의 최고경영자(CEO)로 북한 IT 인력 해외 파견을 통한 외화벌이에 관여한 정성화 등이다.
기관으로는 북한 주민들의 강제 노역 등을 통한 WMD 개발 자금 조달에 기여한 북한의 최상급 검찰기관인 중앙검찰소를 비롯해...
북한 영문 주간지 평양타임스에 따르면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개발한 웹사이트 ‘자강력’을 활용한 다양한 가상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자강력은 과학기술무역 분야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 12월 개설한 사이트로, 올해 들어 △2월 평양시과학기술위원회 주최 평양시 3대 혁명 소조 기술혁신성과전시회 △4월 김일성 주석 생일 110주년 기념 조선직업총동맹...
평양시와 연선(국경) 지대 강하천에서 뜬 강물과 각 도의 방역위험개소에서 채집한 검체를 수시로 검사하고, 국경과 연선지역에서 발생하는 유열자(발열자) 격리와 치료를 꼼꼼히 하고 있다고 한다.
함경북도 김책시의 경우 바다를 낀 지역 특성상 "기슭으로 밀려 나오는 이상한 물체들과 철새들의 이동 등에 대한 신고, 통보 체계를 엄격히 세워나가고...
29일 조선중앙TV는 전날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평양시에서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면서 평양 일부 지역의 강수량을 최대 150㎜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오후부터 보통강에서 위험 수위가 예견된다”고 전했다.
보통강은 평양 시내 도심을 관통하는 강으로 범람 시 많은 수재민 발생과 시설물 피해가 불가피하다.
김경환 보통강 기상수문관측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마스크를 두 장 겹쳐 쓰고 평양 시내 약국을 시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조선중앙TV는 16일 김 위원장이 전날 코로나19 관련 비상협의회를 연 뒤 평양시 안의 약국들을 현장 요해(파악)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덴탈 마스크로 추정되는 다소 얇아 보이는 푸른색 마스크를 두 장 겹쳐 착용했다. 그를 수행하는 참모들이나...
아울러 김 위원장은 "인민군대 군의부문의 강력한 역량을 투입해 평양시 안의 의약품 공급사업을 즉시 안정시킬 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을 하달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14일 오후 6시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전국적으로 39만2920여 명의 유열자(발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8명이...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전 8시 48분께 북한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270km, 고도는 약 560km로 탐지됐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정찰위성 개발용’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을 발사한 바 있다. 당시 북한은 정찰위성에 장착할 ‘촬영기’ 성능...
또 “이번 시험은 정찰위성개발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시험”이라고 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이 오전 7시 52분경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추정체 1발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이날 발사는 지난달 30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을 발사한 지 28일 만이며, 올해 들어 8번째다.
합참은 27일 "오전 7시 52분께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300㎞, 고도는 약 620㎞로 탐지됐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군 당국이 공개한 제원만 보면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보다는 짧은 준중거리 미사일(MRBM·사거리 1000...
북한에서 백마는 김일성 주석부터 내려오는 백두혈통의 상징이다. 영상 속 김 위원장의 ‘1호 백마’만 황금색 굴레(말의 머리와 목에 고삐에 걸쳐 얽어매는 줄)를 착용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스위스 유학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승마를 즐겨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3년 평양시에 승마장인 미림승마구락부를 짓는 등 ‘승마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오히려 신문 1면에는 당 전원회의 직후 김정은 위원장 등이 관람한 국무위원회연주단의 공연에 대한 반향 기사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광천 양계장 건설장 현지 시찰, 평양시 1만 세대 건설 관련 기사를 실으면서 6·25전쟁 제71주년보다 민생에 방점을 찍었다.
한편, 올해도 북한의 반미행사는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 지켜봐야 하지만...
김 위원장이 일주일도 안 되는 사이에 잇달아 평양 시내 주택건설 현장을 시찰한 것은 주택난 해결 등 직접 주민들의 삶을 챙기는 모습을 보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지난 1월 제8차 노동당대회에서 평양에 올해 1만 세대, 2025년까지 5만 세대 주택을 건설하겠다는 건설 목표를 내건 바 있다.
건설 부문에서는 평양 살림집 건설 계획을 낮춘 것을 두고 "보신과 패배주의의 씨앗"이라며 "올해 평양시에 1만 세대 살림집을 무조건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 차원에서 자재 보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각자도생식으로 자력갱생을 추진하는 문제도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당 경제부장이 한 달 만에 교체됐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