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수익률을 높여야 할 유인이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보육원 아이들의 ‘경제적 독립’을 위해 메리츠자산운용이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블루베리 참(Charm)을 제작해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한 것이다. 박 매니저는 수익금만큼의 돈을 똑같이 기부해 보육원에 기부했다. 단순 기부가 아니라 보육원 여자아이들에게 펀드를 가입시켜...
국내 채권 운용 및 글로벌 채권 자산 배분을 담당하며 현재 6조 원가량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2013년 국내 최초로 일본 노무라 금융그룹으로 한국 채권 투자를 위탁받아 운용한 이력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ESG 채권형 펀드 개발에 나섰다. 그동안 자산운용업계에선 ESG 관련 주식형 펀드는 있었지만, 채권형 펀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최근 고객들에게 변동성이 적은 장기투자 상품이나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외 채권, 주식 등 비중별로 분산투자하는 자산배분 상품이 위기 속에서 안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코로나 이후 산업 재편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과거 위기와 달리 성장하는 업종과 사그라지는 업종이...
“펀드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기본적인 교육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
박종학 베어링자산운용 대표는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기관들은 개인들을 대상으로 투자원칙 등 금융 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며 “정책 당국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장려하기 위한 세금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곧 균형잡힌 자산배분과 펀드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정은수 슈로더투자신탁운용 대표는 31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주식 펀드에 비해 해외펀드들이 역차별 당하고 있는데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특히 손실펀드와 이익펀드를 포트폴리오 전체에서 발생한 실질 손익 기준으로 상계처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퇴직연금 DC/IRP 전용 TDF 6개 펀드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 밖에 지속가능펀드(ESG), 상생펀드(KOREA EF) 등을 준비하고 있는데 향후 국내 최대 규모의 공모펀드를,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는 운용사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약력=1964년생.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동 대학원 경영학 석사, 숭실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를...
◇“운용업계 성장 위해 블라인드 펀드 활성화해야” = 특히 김희석 대표는 국내 운용업계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발전하려면 블라인드 펀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라인드 펀드는 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금을 먼저 모으고 이후 투자처를 찾아 투자하는 방식의 펀드다. 국내 PEF(사모펀드) 운용업계에 정착된 방식이지만 대체투자 쪽에선 투자...
그는 “NH투자증권 글로벌자산배분팀으로부터 자문을 받고 있다”며 “하이타깃이 아닌 4~5% 수준의 안정감 있는 이익을 거둘 수 있는 글로벌 EMP펀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계획상으로 3월 말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프라 투자 관련 펀드도 검토 중이다. 이 대표는 ”BNK금융그룹이 부산 및 경남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사회공헌...
변동성이 낮은 종목에 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소위 로볼(Low Volatility) 전략이 먹혔고, 패시브 펀드 자금도 쏠렸기 때문이다. 성장주로 분류되는 아마존, 구글, 넷플릭스 등 글로벌 소비재 기업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유기도 하다.
이 대표는 이 같은 현상으로 미국의 가치주 시장은 더욱 힘든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미국의 가치주와 로볼 간...
‘사람을 중시하는 조직’이라는 색깔이 뚜렷해지길 바란다.”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는 25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취임 당시 펀드매니저 개인의 창의력과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 인재가 일하고 싶은 운용사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014년 12월 통합법인 출범 후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체질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업계 최초 소부장 펀드인 ‘필승코리아’는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배 대표는 “수익률만 추구하기보다는 고객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는 상품과 역량을 갖추는 것이 운용사에 필요하다”며 “사모 자산운용사는 상대적으로 리스크관리 및 컴플라이언스에 취약하기 때문에 설립 요건 등 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펀드시장에 대해서는 “자산운용...
글로벌 펀드를 담당하는 대안투자 운용 그룹으로 조직이 구성돼 있다. 로보어드바이저 그룹은 패시브 투자와 알고리즘 매매기법에서 강점을 보이는 대신운용만의 독특한 특색을 보여준다.
구희진 대표는 “과거와 다른 새로운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며 “로보어드바이저 그룹은 인덱스나 액티브 펀드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개별종목으로 알파를 추구하기보다...
이어 “배당은 더 받으면서도 주가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은 우선주가 재평가될 국면으로 본다”며 “우선주 중심의 배당주 펀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세계 최초 펀드 구독 플랫폼 ‘탱고(TANGO)’를 공개할 예정이다. 누구든지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자회사인 알파브릿지의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설계해...
“운용자는 항상 ‘내가 틀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자기 확신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20일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장기 수익률과 낮은 변동성을 추구하는 것이 펀드 운용자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며 “가장 오래된 회사답게 풍부한 투자 경험과 미래 지향적인 전략을 구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퇴보에도 쓴소리를 뱉었다. 그는 “최근 10년간 해외투자와 대체투자, 채권과 ETF(상장지수펀드) 등 다른 영역들은 크게 성장했지만 국내 주식형만 퇴보했다”며 “활성화를 위해서는 성장 가능성이 큰 퇴직연금을 펀드시장으로 들여와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자본시장과 펀드시장이 발달한 나라는 연금자산이 장기투자 근간으로 자리를 잡고...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수료하고 뉴욕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피트마윅(현재 KPMG인터내셔널)에서 7년간 회계사로 근무했다. 1991년부터 15년간 스커더스티븐스앤드클라크에서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활동했다. 스커더가 도이치뱅크로 인수된 이후에는 라자드 에셋매니지먼트로 이동했다. 2006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를 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