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를 기록한 올가 파트쿨리나(러시아·75초06)와 3위 마고트 부어(네덜란드·75초48)을 큰 차이로 제쳤다.
2차 레이스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2002 솔트레이크시티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카트리오나 르메이돈(캐나다)이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작성한 37초30을 경신했다. 올림픽 2연패 달성은 카트리나 르메이돈 이후 12년 만에...
이보라는 38초93의 기록으로 20위를 차지했다.
한편 1차 레이스 2위는 개최국 러시아의 올가 파트쿨리나가 차지했다. 파트쿨리나의 기록은 37초 57로 이상화와는 0.15초 차를 보였다. 3위는 37초58을 기록한 중국의 장홍이 차지했다. 이상화의 라이벌로 관심을 모았던 독일의 예니 볼프는 37초94를 기록하며 3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상화가 불참을 선언한 이번 경기는 러시아 올가 파트쿨리나가 37.92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중국의 왕 베이싱(2위·37.96)과 미국의 히터 리차드슨(3위·38.00)으로 각각 0.04, 0.08초 뒤졌다. 한국의 이보라는 38.76으로 1위 파트쿨리나와 0.84초 차이로 11위에 올랐다.
이상화는 이번 시즌 월드컵 대회에서 캘거리 대회 2차 레이스(36초74)...
이상화는 왕베이싱(중국·76초03), 올가 파트쿨리나(러시아·76초08), 예니 볼프(독일·76초13)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여유롭게 따돌렸다.
모태범도 이어진 남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69초76의 기록으로 가토 조지(일본·69초82)를 제치고 값진 우승을 챙겼다.
지난해 같은 대회 500m에서 첫 정상에 오른 이상화와 모태범은 나란히 한국 남녀 선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