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는 강화도 일대에서 비행했고, 한대는 경기도 파주 인근 민간인 거주지역 상공을 지나 서울 상공까지 넘어왔다.
서울까지 침투한 무인기는 남한 상공을 3시간 정도 휘젓고 북한으로 돌아갔고, 나머지 4대는 탐지에서 소실되기까지 총 5시간여 작전이 진행됐다고 합참이 밝혔다.
대응에 나선 우리 군은 5시간여에 걸쳐 작전을 펼쳤음에도 이들 무인기를 격추하는 데...
북한 무인기 중 1대는 특히 파주 인근 민간인 거주지역 상공을 지나 서울 상공으로 진입했다가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무인기들은 곧장 남하만 하지는 않고 유턴하거나 좌우로 기동하는 등 다양한 항적을 보였고, 우리 탐지자산에서 관측됐다가 소실되기를 반복했다.
군은 탐지자산뿐 아니라 육안으로도 무인기를 식별했으며, 무인기들의 크기는 2014년...
6 = 삼척에서 추락한 소형 무인기 발견
▲ 2014.5.20 = 경비정·단속정 서해 NLL 침범
▲ 2014.5.22 = 서해상 우리 함정에 포격 도발
▲ 2014.6.26 = 동해로 신형 방사포 3발 발사
▲ 2014.6.29 = 동해로 스커드 계열 미사일 2발 발사
▲ 2014.7.2 = 동해로 신형 방사포 2발 발사
▲ 2014.7.9 = 동해로 스커드 계열 미사일 2발 발사
▲ 2014.7.13 = 동해로...
조사결과 무인기 잔해의 재질과 도료의 성분이 파주 및 삼척 추락 무인기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북한 무인기는 지난 3∼4월 경기도 파주와 서해 백령도, 강원도 삼척에서 잇따라 발견된 바 있다. 이번에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수거된 잔해는 네 번째로 발견된 북한 무인기가 되는 셈이다.
군 당국은 3∼4월에 발견된 북한 무인기 3대에 대해서는 비행조종...
또 지난 3월 24일 파주에서 추락한 북한 무인기와 외형과 하늘색 바탕에 흰색 구름무늬가 있는 점이 비슷하다. 북한 무인기는 지난 3∼4월 경기도 파주와 서해 백령도, 강원도 삼척에서 잇따라 발견된 바 있다.
이번에 발견된 소형 무인기 추정 물체가 추후 조사결과 북한의 것으로 드러나고, 우리 지역에서 추락한 것이 확인될 경우 우리 군의 방공망이 뚫렸다는 비판이...
정청래
인천 백령도와 경기 파주, 강원 삼척에서 추락한 3대의 소형 무인기는 북한의 소행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던 정청래 의원이 무인기와 관련한 국방부의 발표에 이번엔 국방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정청래 의원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짧게 한마디 하겠다. 무인기 3대 모두 북한에서 발진된 것으로 기록이 확인됐다"며...
최근 경기도 파주와 백령도, 강원도 삼척 등지에서 추락한 채 발견된 소형 무인기 3대의 발진 지역이 모두 북한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는 8일 지난 한달간 진행된 한미 공동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경기도 파주와 서해 백령도, 강원도 삼척에서 지난 3∼4월 발견된 무인기 3대의 비행조종 컴퓨터에 저장된 임무명령서(발진·복귀 좌표)를 분석한 결과, 3대 모두...
김 대변인은 추락한 무인기와 관련해선 “어제 삼척에 떨어진 것은 안쪽에 '35'라는 숫자가 쓰여 있었고, 파주에서 떨어진 것에는 ‘24’, 백령도에 떨어진 것은 ‘6’이라는 숫자가 쓰여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소형 무인기에 대비하지 못한 군 수뇌부를 문책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북한의 소형 무인기가 최근에 출연했기 때문에 우리 군이 그에 대해...
국방부는 이 기종을 최근 경기도 파주(사진 가운데) 봉일천 야산에서 발견한 하늘색 계열 삼각형 모양의 소형 무인기와 동일 기종이라고 했다.
반면 지난달 31일 백령도에서 추락한 북한 무인항공기는 파주와 삼척의 무인기와는 다른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NLL 이남 포격훈련 전 우리군의 동태 위성사진을 통해 전송하려는 시도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경계선 부근을 훨씬 뛰어넘은 지역까지 무인항공기를 통한 정찰이 사실상 가능한 것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삼척 무인기의 정찰 범위로 미루어 북이 수도권 지역쪽으로 정찰을 보낸다면 최대 세종시까지 탐색이 가능하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기와 동일한 기종이 이날 강원도 삼척시의 한 야산 중턱에서 추락한...
이번에 발견된 무인기가 파주 추락 무인기와 외형이 유사함에 따라 북한이 무인항공기를 이용해 우리 지역에 대한 정찰을 예상보다 오래전부터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국방부는 "현행 방공작전체계를 일제히 정밀 진단한 뒤 방호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이를 탐지하는 감시 수단과 이를 무력화할 수 있는 장비를...
24일 파주에 추락한 하늘색 계열 삼각형 모양의 무인기와 같은 기종"이라며 "무인기 하부에 카메라가 장착된 구멍은 있었지만 카메라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견된 무인기가 파주 추락 무인기와 외형이 유사함에 따라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북한의 우리 지역 정찰이 예상보다 오래전부터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주민 신고 후 사흘만인 이날 새벽 목격 장소인 야산으로 수색조를 투입한 끝에 추락된 무인기를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무인기가 파주 추락 무인기와 외형이 유사함에 따라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북한의 우리 지역 정찰이 예상보다 오래 전부터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있었던 것으로 국방부는 분석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4일 백령도와 경기도 파주에서 추락한 북한 무인기와 관련 “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기가 더 발전하면 자폭기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시급하게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현재는 초보적 정찰기능을 수행하는 무인기로 보이지만 향후 제어장치 등 고난도 기술을...
국방부는 4일 백령도와 파주에서 추락한 북한 무인기와 관련 “이번에 발견된 북한 초경량 무인비행장치의 비행 목적은 단순장비, 운용시험이 아닌 군사적 목적을 띈 정찰 활동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자료에서 “지금까지 밝혀진 근거에 따르면 북한의 소행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는 이들 무인기를 북한군 정찰총국이 제작...
여야는 4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 둘째 날인 이날 북한 무인항공기가 경기도 파주와 백령도에서 추락한 것과 관련, 우리 군의 방공망 대응체계의 미비점을 집중 추궁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 대북 제안인 ‘드레스덴 선언’과 관련해 정부의 향후 대책을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아울러 여당은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를 놓고 조속한 처리를 요구한...
무인항공기 청와대, 무인기 사진
백령도에서 지난달 31일 추락한 무인기가 북한 정찰총국에서 제작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정부 합동정보조사단 보고서에 따르면 정찰총국의 지난 2010년 중국 무인항공기 및 각국 소형항공기류 엔진자료 수집 내용 중에 파주무인기에 장착된 엔진 관련 자료도 포함됐다.
북한 인민무력부 산하에 설치된 정찰총국은 대남...
3일 국방부는 백령도 추락 무인기가 지난달 31일 촬영한 대청도와 소청도 사진, 파주 추락 무인기가 지난달 24일 촬영한 서울 경복궁 일대, 지축역 일대, 은평뉴타운,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아파트 단지 모습 등 총 6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청와대를 포함한 경복궁 일대의 다른 사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선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청와대...
정홍원 국무총리는 3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근 백령도와 경기도 파주에 잇따라 추락한 무인항공기에 송수신기가 장착됐는지 여부와 관련, “송수신용은 아니고 단순 추진 체계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무인기에 청와대와 군 시설 사진이 발견돼 안보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조속 대응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또 “무인기는...
군당국은 보도 이후 무인기가 내비게이션 지도를 제작하는 데 쓰인다거나 동호회 등이 날린 것으로 보인다거나 청와대 등을 찍은 사진의 화질이 떨어진다며 사건 무마에만 열을 올렸다.
그러나 백령도에서 또 다른 무인항공기가 추락하면서 더 이상 사실을 숨길 수 없게됐다. 결국 국방부는 사진을 공개한 데 이어 전날(2일)에는 북한의 소행이라는 내용의 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