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28)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면 어느 팀이 그의 몸값을 감당할 수 있을까.
메시는 최근 이적설에 휩싸였다. 13일(한국시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미래에 무슨 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번 시즌엔 팀에 잔류하겠지만 내 미래는 나도 모른다”며 묘한 여운을 남겼다. 그동안 “은퇴할 때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겠다”던 말과는 온도차가 있다. 물론
6라운드 종료 현재 7골. 올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며 화려하게 프랑스리그에 입성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시즌 초반 성적이다. 이브라히모비치 외에도 생제르맹은 티아고 실바, 에제키엘 라베치, 그레고리 판 더 비엘, 마르코 베라티 등 스타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지난 시즌 이루지 못한 우승의 꿈을 실현하려 하고 있다.
생제르맹
유럽 축구 연맹(UEFA)는 2013년부터 ‘파이낸셜 페어플레이(Financial Fairplay) 규정(이하 ‘FFP’)’을 시행한다. 하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는 낯선 개념인 FFP는 향후 유럽 클럽 축구 시장의 근간을 뒤흔들 수도 있는 규정이다.
FFP의 내용을 간단히 설명하면, 어떤 클럽이 구단 운영을 통한 수입 이상의 지출을 할 수 없도록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