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파검(파란색 + 검은색)’ ‘흰금(흰색+ 금색)’ 드레스 바이럴이 버즈피드의 작품이다.
쿼츠(Quartz)도 ‘SYBAW(Smart, Young and Bored At Work)’, 즉 영리하고 젊지만 직장에서는 지루해하는 사람들을 타깃 삼아 고품질의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디어로 잘나가고 있다. 시각적인 면을 중시한다.
세련된 스타일, 균형 잡힌...
지난달 세계적인 논란을 일으켰던 드레스 논란은 파검이나 흰금이냐를 두고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결국 실제 색깔은 파랑색과 검정색의 조합으로 드러났다. 같은 사진을 놓고 빛의 양이나 사람에 따라 색을 다르게 인지하는 것으로 밝혀지며 일단락됐다.
이와 비슷하게 또 다시 시각적 인지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사진이 등장한 것.
해외 유머...
남아프리카공화국 구세군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파검과 흰금으로 색깔 논쟁을 일으킨 드레스를 이용해 가정 폭력 근절 캠페인 광고를 제작했다. 광고 속 여성은 색깔 논쟁을 일으켰던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선명한 흰색과 금색의 드레스를 입은 여성의 눈과 허벅지에 검고 푸른 멍이 들어있다. 그리고 광고는 "검은색과 파란색을 보기가...
부산경찰서는 "'파검' 드레스를 '흰금'이라 우기던 이들이 전 세계를 떠들썩 캐 한 틈을 타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 여자 탈의실에 들어가 여성이라 우기려던 남성을 현장에 출동한 부산 경찰이 종결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망막의 원추세포도 속아주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27일(현지시간) 로만 오리지널스에 따르면 색깔 논란이 된 드레스의 실제 색깔은 흰색 바탕에 금색 레이스인 '흰금'이 아니라 파란 바탕에 검은 레이스인 '파검'이다. 하지만 전 세계인의 뜨거운 관심에 고무된 회사는 실제 '흰금' 드레스도 출고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만 오리지널스의 패션 디렉터 미셸 바스톡은 해당 드레스를 입고 CNN방송에 출연해...
스트레스 안 받으면 흰금이고 받으면 파검이란 사람과 홍채 차이라고 한 사람 나와"라는 글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드레스 색깔 논쟁 사진은 지난 26일 텀블러에 #whiteandgold, #BlueAndBlack, #TheDress 라는 해시태그들과 함께 처음 등장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 드레스에 대해 "예쁜 파란색 드레스"라고 댓글을 남겼지만 이후 "흰색과...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흰색 바탕에 금색 레이스 드레스로 보이는 ‘흰금’파는 72%, 파란 바탕에 검은색 레이스로 보이는 ‘파검’파는 28%라고 AFP통신이 전했다.
사람에 따라 드레스 색이 달라 보이는 것을 빛의 양에 따라 색을 다르게 인지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리나 가그 미국 마운트시나이대 조교수는 “드레스가 ‘파검’으로 보인다면 노출이 많은 곳에...
난 파검"이라는 글과 함께 해당 드레스 사진을 게재했다.
드레스 색깔 논쟁에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도 동참했다. 박형석은 자신의 SNS에 "잠깐.. 뭐야 이건 왜 둘다 보여 어떻게된일이야 스트레스 안받으면 흰금이고 받으면 파검이란 사람과 홍채 차이라고 한 사람 나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드레스 색깔 논쟁을 일으킨 사진은 스코틀랜드...
이에 김창렬은 "흰금과 파검 두 가지 경우가 있다"며 "내 눈에는 두 가지 다 보였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화이트골드냐 블루블랙이냐에 대한 드레스 색깔 논쟁에 대해 네티즌은 "화이트골드 블루블랙 드레스 색깔, 착시의 한 현상일 듯" "화이트골드 블루블랙 드레스 색깔, 조명에 따라 다른거 아닌가?" "화이트골드...
드레스 색깔 파검 흰금
평범한 드레스 사진 한 장이 전세계 온라인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가수 보아 역시 드레스 색깔 논란에 동참했다.
보아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색깔이 보이냐? 흰색 드레스에 파란색이 일부 보이지만 사실상 흰색과 금색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는 글과 함께 드레스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보아가 언급한 해당 드레스는...
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것인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일부 네티즌은 "드레스 색깔 논쟁, 기분 탓이지" "드레스 색깔, 나도 흰금으로 보이는데 파검이라고 하니까 파검으로 보여"라며 기분 탓이 추측했다. 반면, 일부는 "개인마다 시신경이 구조가 달라서다. 색약과 같은 원리다"라고 나름의 분석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