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테면 ‘틀딱충’ 같은….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자초한 ‘노인 폄하’ 논란이 새 라운드로 진입했다. 3일 문제 발언을 사과하면서다. 김 위원장은 대한노인회에서 “마음 푸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혁신위원장 사퇴는 선을 그었다. 이제 당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문제 발언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청년 좌담회에서...
"아, 카페에 '맘충' 좀 안 왔으면." "'틀딱충' 때문에 피곤하다."
온라인 용어로 여겨졌던 'ㅇ충', 'ㅇㅇ충'이 일상 대화에 스스럼없이 등장하고 있다. 여기서 '충(蟲)'은 '벌레 충'자다. 접미사 '충' 앞에 대상을 붙이면, '혐오(嫌惡)'한다는 의미가 된다.
문제는 'ㅇㅇ충'의 대상이 노인 일반, 유자녀 여성 일반, 아동 및 청소년 일반 등 주로...
최근 온라인상에서 노인 혐오 표현으로 많이 사용되는 '틀딱충'(틀니를 딱딱거리는 벌레), '연금충'(기초노령연금 등 연금으로 생활하는 노인과 벌레를 합한 말) 등의 표현 역시 세대 간 단절과 갈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한편,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의 미풍양속을 확산시키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각종...
향후 노인충에 봉해지고 이어 틀딱충으로 진화할 신성한 존재다.
그대의 붉은 군대는 생명을 위협하는 맹독을 지녔다고 들었다. 하지만 아무리 용맹한들 급여충의 선봉을 무릎 꿇릴 수는 없다. 급여충 수련생활 20년에 이른 장수에게는 이미 부장충이라는 작위가 내려졌다. 부장충은 몇 마디 말만으로 사방 십리를 얼려버릴 가공할 힘을 얻게 되니, 이는 부장님 개그라는...
요즘 새로 나타난 벌레는 ‘틀딱충’이다. ‘딱딱거리며 잔소리하는 틀니 낀 노인들’을 일컫는 말인데, 태극기 집회가 거듭되면서 거기 참여하는 노인들을 이렇게 부르는 젊은 것들이 많다. 일베충이 진화해 틀딱충이 됐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노인들은 조어 능력이 떨어져 반대편 젊은이들을 ‘~충’이라고 하고 싶어도 못한다. “애비 어미도 모르는 짐승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