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특채 파동 이후 도입된 민간 경력자 5급 일괄채용을 올해 처음 실시해 102명을 뽑는다.
행정안전부는 29일 35개 기관 63개 직무분야에서 민간경력자 5급을 일괄 채용키로 하고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go.kr)와 나라일터(gojobs.mopas.go.kr), 각 부처 홈페이지 등에 30일 공고를 낸다고 밝혔다.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은 다양한 경력을 쌓은 인재들을 공직에...
최근 외교통상부가 유명환 전 장관 자녀 특채 파동의 여진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른바 ‘상하이 스캔들’로 사면초가에 몰려있다. 한국 외교관의 부끄러운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다. 사건에 거명된 이들 모두 외교부, 법무부, 지식경제부, 경찰 등 각 정부기관에서 선발된 최고 수준의 엘리트 공직자들로 관료 사회에 대한 근본적 개혁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앞서 외교부는 지난해 유명환 전 장관 딸 특채 파동에 이어 이번에는 주 상하이 총영사관 근무 외교관들이 중국 여성 덩모씨(33)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대외비 정보 등이 유출된 사실이 알려지는 등 잇따라 곤혹을 치르고 있다.
차 대변인은 “외교현장에서 국익을 최우선해야 할 외교관들이 굴욕협상을 해 한미 FTA를 통해 퍼주기 협상을 하고, 부실협상도...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지난 특채파동으로 저하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21세기형 선진외교체제 구축을 위해 소통과 개방에 입각한 인사 및 조직쇄신 방안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외교통상부는 21세기 한·미 전략동맹 심화 및 주요국과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며 북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실현하고 한·중·일 3국간 협력을...
민 내정자는 3년 가까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고 전 내정자도 행정안전부 관료 출신인 만큼 특채파동 이후 국민적 신뢰가 떨어진 외교부를 쇄신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민 내정자가 외교부 밖에 있었기 때문에 외교부가 관계부처나 국민들로부터 받는 지적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다. 민 내정자가...
'특채 파동' 이후 인사문제에 대한 개혁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외교통상부가 이르면 내주 '인사쇄신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외교부는 "현재 직능별, 계급별로 인사쇄신안에 대한 의견수렴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체회의를 거쳐 쇄신안을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무고시 기수별로 진급이 당연시되던...
유명환 장관 딸의 특채파동으로 외교부에 후폭풍이 불었다.
외교통상부는 9일 유명환 장관 딸의 특채파동의 책임을 물어 임재홍 기획조정실장을 보직 대기조치하고 실무책임자인 한충희 인사기획관을 엄중경고 후 외교안보연구원으로 보직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또 특채과정의 지휘선상에 있었던 신각수 제1 외교차관이 담당하던 인사업무는 천영우 제2...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딸의 특혜채용 파동에 따라 외교통상부 내부의 문책범위가 어디까지 미칠 지 귀치가 주목된다. 일단 행정안전부의 감사결과로는 외교부 인사담당자인 한충희 인사기획관이 이번 채용과정을 주도한 것으로 돼있다.
6일 행안부의 감사결과에 따르면, 한 기획관은 유 장관 딸이 특채에 응시한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면서도 직접 서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