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근해어선에 근무할 외국인 선원 도입 규모가 역대 최대치인 2500명으로 증원됐다. 이에 따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어촌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수협중앙회는 29일 수협과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이 외국인 선원 도입 규모를 2500명 늘리는 데 합의한 사항을 법무부가 28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연근해어선 외국인 선원 고용 등에 관한 노·사...
이 사건 헌법소원 청구인들은 근해채낚기어선이 집어등을 비춰 선박 인근으로 오징어를 모으면 동해구중형트롤어선이 이를 포획하는 방식의 공조조업을 통해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총 51회에 걸쳐 시가 합계 약 15억 원 상당의 오징어 총 3315상자를 포획한 사실로 기소됐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은 청구인 중 서모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1차 위원회에서는 2021년 양국 EEZ 내 상호 입어 규모를 1350척 5만6750톤, 중국어선의 제주 트롤금지선 안쪽 저인망어선을 34척에서 32척으로 감척, 동해 북측수역에서 불법조업이 의심되는 중국어선의 불법어선 단속 실시 등을 합의한 바 있다.
한·중 양국은 이번 준비회담을 포함해 앞으로 2~3차례에 걸쳐 국장급 회담을 통해 상호 의견을 조율한 후, 한·중...
반면 영국은 매년 협상을 통해 자국 트롤 어선이 어획량에서 우위를 선점하길 원하고 있다. 독일은 이 둘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전화 회담에 대해 마크롱 측은 “서로 입장 차를 확인한 정도”였다며 말을 아꼈고, 메르켈 측은 “통화를 나눴다는 사실만 인정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회담 자체가 매끄럽지 않았다는 의미다.
존슨 총리는 양국과의...
오징어 공조조업은 채낚기 어선이 불빛을 밝혀 오징어를 모으면 자루 모양의 그물어구를 끌어서 어획하는 트롤어선이 그물을 이용해 한꺼번에 대량의 오징어를 잡는 불법 조업방식이다.
오징어 공조조업은 야간에 짧게 이뤄져 현장에서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 확보가 쉽지 않고 최근에는 불법 수익금도 현금으로 거래되고 있어 적발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남서대서양에서 우리 트롤어선이 어획하고 있는 민대구는 남서대서양 어장에서 어황이 좋지 않은 오징어를 대신해 조업이 늘면서 생산량이 크게 늘었다.
오징어는 원양산 오징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남서대서양의 어황 악화로 5월 채낚기 어선이 조기에 철수하면서 생산량이 급감했다. 지난해 비교적 어황이 좋았던 꽁치도 예년 수준으로 어획량이 감소했다....
지나가던 트롤어선이 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주변에 있던 또 다른 어선이 즉시 구조에 나서 오전 9시 2분께 J호 선원 6명 중 선장 김 모(59)씨 등 3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3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3명은 실종 상태다.
불이 난 어선은 오전 10시가 넘어 침몰했다. 사고 해역 파고는 2∼2.5m다.
조사 결과 J호는 전날 오후 8시께...
기존 경영업체가 폐업어선을 승계하면 인센티브를 주고 트롤 등 자원남획성 업종에서 채낚기·저연승 등으로 업종 전환을 유도키로 했다. 서아프리카, 북태평양 등 과거 철수어장을 복원하고 해외자원조사,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을 통한 어장확보 등도 추진한다.
선원 복지도 강화한다. 원양어선 식수·생활용수 공급을 개선하고 선원 거주공간 확보, 인터넷...
연안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나라 주요 어종의 산란ㆍ서식지인 제주도 부근 대형트롤금지구역선 내측에 입어 가능한 중국 쌍끌이저인망 어선의 척수를 62척에서 50척으로 대폭 축소했다.
또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막기 위해 서해특정해역 서측 외곽에 중국 해경함정을 상시 배치하고 중국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공조를 강화하는 등 단속 역량을 강화하기로...
러시아 해상경비대가 자국 해역에서 북한 어선을 검문하던 도중 충돌이 발생해 북한 어부 1명이 총에 맞아 숨지고 8명이 다쳤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1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날 밤 10시 20분께 러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북한 저인망 트롤선인 '대양 10호'에 승선해 검문하는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획득한 수산자원'이 실려있는 것을...
전달되는 선박은 원양 트롤어선 1척(세타62호, 83톤급, 선령 15년)으로 카보베르데에서 선박 수리 및 어장청소용으로 개조됐다.
세네갈은 올해 초 감척 어선 수령의사를 나타낸 이후 해수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해수부는 “내년부터 세네갈은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으로 지정되는 등 아프리카 지역의 주요 파트너 국가로 급부상하고 있는 점을...
사고는 15일 남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인근 백도 해상에 조업을 나간 저인망 트롤 어선 금강호(89t)에 발생했다. 당시 태풍으로 기상이 악화하자 이날 밤 피항차 부산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10시간을 걸려 부산 남형제도 인근 20㎞ 해상까지 왔을 때였다. 갑자기 돌풍과 함께 집채만한 너울성 파도가 금강호 왼쪽을 강타했다. 금강호는 왼쪽으로 심하게 기울었다....
9일 사조산업 트롤어선을 타고 7년간 베링해에서 조업했다는 전직 선원에 따르면 기관실은 선원들이 자주 오가느라 보통 출입문을 열어 놓기 때문에 어획물 처리실이 침수되면서 바로 아래 기관실로 물이 흘러갔을 개연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기관실이 침수되면 발전기가 멈춰 선박 전원 공급이 끊겨 엔진이 정지되고 선내 전등도 모두 꺼지는데, 엔진이 죽으면...
지난 1일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 트롤어선 ‘501오룡호’의 선원 시신 7구가 5일 추가 수습됐다.
이로써 숨진 선원은 한국인 6명, 동남아 21명 등 27명으로 늘었다. 구조된 인원은 7명, 나머지 26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오룡호 실종자 수색용 5000t급 5001함 삼봉호 경비함정은 이날 오후 3시께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 해경 전용 부두에서...
정부는 4일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 트롤어선 '501오룡호' 사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해군의 해상 초계기 2대와 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경비함 1척을 사고 현장에 파견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용 외교부 1차관 주재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권기환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이...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 트롤어선 '501오룡호'의 선원 4명의 시신이 4일 추가로 수습됐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숨진 선원은 한국인 6명, 동남아 선원 10명으로 늘었다. 승선원 60명 중 7명만 구조됐고, 나머지 37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다.
베링해의 날씨가 사고 이후 가장 좋아져 수색작업에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공개된 오룡호의 마지막 교신...
지난 1일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 트롤어선 ‘501오룡호’의 선원 시신 3구가 추가 수습됐다.
사조산업은 4일 오전 6시 35분(현지시간 오전 9시 35분)에 러시아 베링해 사고해역에서 한국인 선원 유천광씨와 갑판장 정연도씨,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동남아 선원 1명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숨진 선원은 한국인 6명...
이날 서베링해에 함께 있던 501오룡호와 같은 선사(사조산업) 소속 트롤어선인 ‘96오양호’의 이양우 선장과 501오룡호 김계환 선장은 사고 당일 아침부터 오룡호가 침몰할 때까지 교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조산업 측은 96오양호의 피항시점은 특정할 수 없다고 했지만 최소한 501오룡호보다는 먼저 피항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 선장은 “그물을 걷어 올리겠다”...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트롤어선 ‘501 오룡호’ 에 타고 있다가 실종된 선원 2명의 시신이 인양됐다.
사조산업은 3일 오전 사고해역에서 수색작업을 하던 선박들이 실종 선원 시신 2구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성경수산 소속 어선인 까롤리나77호가 한국인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사조산업 선박인 잘리브호가 인도네시아 선원으로...
한국과 러시아 정부간 협상으로 3만톤을 할당받았는데 애초 할당량도 어획하지 못했고, 추가로 러시아에서 1만톤을 더 주는 바람에 국내 5개 원양업체 소속 트롤어선이 5척이 조업을 연장하게 됐다고 사조산업은 밝혔다.
선원 가족들은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고 4~5미터의 파도가 치는 악천후에 왜 피항하지 않아 사고로 이어졌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