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링 암’의 강성 부족으로 차체 안정성이 상실될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타이칸은 22일부터, 파나메라 4 등 5개 차종은 이보다 앞서 19일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트레일링 암(trailing arm)은 차축과 프레임을 연결하는 장치다.
폭스바겐 측은 미국에서 해당 문제로 발생한 사고는 없었으나 아시아권에서는 관련 사고의 신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리콜 차량의 트레일링 암을 딜러들이 점검하고 컨트롤 불능 상태를 막기 위해 판금을 부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에서도 폭스바겐 합작사인 이치다중이 뒤차축 결함에 58만1090대를 리콜한다. 대상은 2011년 5월~2014년 5월 생산된 제타의 중국 모델 뉴 사기타 56만3000여 대와 2012년 4월~2013년 7월 생산 비틀 1만7000여 대다. 회사는 파열이 발생해도 차량이 제대로 운행되도록 뒤차축 트레일링 암에 철판을 부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