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해엔 히스패닉계 자경단원 조지 짐머만이 지난 2012년 2월 비무장의 17세 소년 트레이본 마틴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해 재판을 받았지만, 무죄 평결을 받으면서 미국 전역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다.
지난 2009년엔 자신의 현관문 앞에서 키가 없어 서성이던 하버드대학 교수인 한 흑인을 이웃이 오인신고해 '흑인교수' 인종차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기도...
퍼거슨이 숨진 그의 집은 흑인 밀집 구역으로 일부에서는 이번 사건이 지난 2012년 플로리다에서 17살의 흑인 소년 트레이본 마틴이 백인 자경단원의 총에 맞아 숨진 사건에 비유하고 나서 당시와 같은 인종 분쟁 사건으로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실제로 그를 추모하기 위한 집회가 거리에 주차된 자동차들의 창문을 깨뜨리고 상점 약탈에...
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공화당과 보수단체 지지를 받아 의회를 통과돼 다른 주로 빠르게 확산했으며 현재 21개 주에서 유사한 법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2월 플로리다주 샌포드에서 자경단원이던 조지 짐머맨이 17살의 흑인 소년 트레이본 마틴과 몸싸움을 벌이다 총격을 가해 숨지게 했다. 이후 사건 재판에서 짐머맨은 정당방위를 주장해 무죄 평결을 받았다.
흑인 소년 트레이본 마틴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조지 짐머만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무죄 평결을 받고 풀려나자 15일 볼티모어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항의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미국 전역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은 이날 짐머만에 대한 추가 기소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볼티모어/AP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 샌포드법원 배심원단이 지난해 10대 흑인 소년인 트레이본 마틴(17세)을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자경단원 조지 짐머만(29세)에게 무죄 평결을 내린 것과 관련해 시위가 잇따르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이 사건은 인종차별과 총기 사용 논란의 한가운데 있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여섯 명의...
미국 플로리다주 샌포드법원 배심원단이 13일(현지시간) 지난해 10대 흑인 소년인 트레이본 마틴(17세)을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자경단원 조지 짐머맨(29세)에게 무죄 평결을 내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 사건은 인종차별과 총기 사용 논란의 한가운데 있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여섯 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