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기업은 정부의 '근무혁신 10대 제안' 중 '연가사용 활성화'를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관리자부터 실천하기'가 잘되지 않았으며 올해 '정시 퇴근하기'를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근무혁신 10대 제안은 일‧생활 균형과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해 2016년 정부가 마련한 것으로 장시간 근무관행, 일하는 방식
삼성디스플레이가 주 52시간 근무제도 시행을 앞두고 워크스마트 문화 정착을 위해 전 사업장에 ‘회의 타이머’라는 회의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의 타이머는 회의 시간을 최대 1~2시간 정도로 미리 설정해 계획된 시간 안에서 회의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회의 주관자 및 참석자, 회의자료의 분량까지 사전에 등록할 수 있다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이용한 퇴근 후 업무 지시 관행을 깨고자 정부가 직접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고용노동부 고위 관계자는 4일 “퇴근 후에도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업무 지시가 내려지는 것과 관련해 연말까지 노동계와 사용자 측 의견을 수렴하고 실태 파악을 위해 연구 용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연락금지법을 도입한 프랑스 등 외국
공공기관 청년고용 의무비율이 확대되고 첫 3개월간 육아휴직급여도 인상된다. 또 재취업과 은퇴후를 위한 생애주기 맞춤형 정책이 마련된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4일 이같은 방안을 골자로 한 청년·여성·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청년들을 대상으로는 내년부터 공공기관 청년고용 의무비율이 기존 3%에서 5%로 확대된다. 성장 유망업종 중소기업이 청
회사원 A(38) 씨는 퇴근을 하고서도 업무 카카오톡 메시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부서원들이 모두 들어가 있는 단톡방에 부장이 시도 때도 없이 업무 지시를 내리기 때문이다. 저녁자리에서도 바로 내용을 확인하고 답을 해야 한다.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말 근로자 1000명을 조사한 결과 740명이 '퇴근 후 업무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고용노동부는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용문화를 개선하고자 오는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회 일家양득 컨퍼런스’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일가양득 컨퍼런스’는 불필요한 야근 줄이기, 퇴근 후 업무연락 자제 등 ‘근무혁신 10대 제안’을 통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근무문화를 정착시키고 일·가정의 양
고용노동부와 경제 5단체가 1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일‧가정 양립과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한 근무혁신 10대 제안' 확산에 나선다.
이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3차 일ㆍ가정 양립 민관협의회'의 후속조치로 △근무혁신 강조기간 △근무혁신 실천 캠페인 △근무혁신 실태조사 △일가양득 컨퍼런스 등이 적극 추진될 예정이다.
근무혁신 10대 제안은 △불필요한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직장문화를 정착시키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7개 정부 부처와 경제5단체가 10월부터 ‘근무혁신 10대 제안’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천호식품 서울사옥에서 관계부처ㆍ경제5단체ㆍ여성경제인단체ㆍ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영선 노동부 차관 주재로 ‘제3차 일ㆍ가정 양립 민관협의회’를 열어 이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