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김춘식 상임감사는 통피아 출신으로 1992년 한국통신(현 KT)에 입사해 12년간 정보통신 전문가로 입지를 굳힌 뒤 방송위원회 방송정책실장을 역임했다.
마지막으로 전의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상임감사의 경우, 공직 퇴직 후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원장, ㈜인천로봇랜드 대표이사, 지식경제부 범부처...
앞서 검찰은 지난달 1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전파기지국을 압수수색하며 이른바 ‘통피아(통신+관피아)’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검찰은 한국전파기지국이 이동통신 기지국 사업을 독점하고 민영화하는 과정에서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련 기관에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최근 전파기지국에서 압수한 회계장부와...
통피아(통신+마피아)에 대한 검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는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공용무선기지국 전문업체인 한국전파기지국㈜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최근에는 정부 산하 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한국전파기지국㈜은 기지국 설비 사업과 관련해 금품 로비와 납품 비리, 그리고...
그간 ‘통피아’ 수사는 결국 흐지부지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앞서 2009 3월에는 국내 최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티브로드가 큐릭스 합병승인 심사를 일주일 앞두고 전 청와대 행정관 2명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간부 등에게 술·성접대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그러나 경찰과 검찰은 4개월여 후 청와대 행정관을 성매수로 불구속 기소하는...
검찰은 지난 5월 ‘관피아’ 수사의 첫 타깃으로 ‘철피아’(철도+마피아)를 정조준한 가운데 이번에는 ‘통피아’(통신+마피아)을 대상으로 한 수사에 본격 착수,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4부(부장 배종혁)는 18일 서울 송파구의 공용 무선기지국 설비 업체 한국전파기지국㈜ 본사 등 4, 5곳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각종 계약서, 컴퓨터...
검찰이 ‘통피아(통신 마피아)’이동통신설비 업체 비리 의혹 수사에 나섰다.
18일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4부(배종혁 부장검사)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공용무선기지국 전문업체 한국전파기지국㈜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 회사의 장모(77) 대표이사와 아들 장모(45) 부회장 등 경영진이 회사 돈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 회계장부 등을 확보해 빼돌린 돈의 흐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