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9800원짜리를 2만9900원에 판매하는 등 저가 요금제 경쟁에 나선 상태다.
이와 관련해 익명을 요구한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자본력을 갖춘 대기업이 자기들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마케팅을) 하게 되면 중소 사업자로선 상생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애초에 저렴한 요금제를 바탕으로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해 알뜰폰이 등장했다곤 하지만, 이런 저가...
가계 통신비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자 올 상반기부터 요금제 인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작은 이동통신 3사였다. 월 2만9900원의 요금으로 음성 및 문자메시지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내놓은 것. 이 요금제는 지난달 기준으로 가입자 500만 명을 넘어섰다.
그런데 이러한 이동통신 3사의 독주에 제동을 거는 이들이...
통신요금 2만9900원, 법정최고이자 29.9% 등 최근에 내놓은 서민 정책들에 이런 방법을 썼습니다.
숫자 9는 상품 판매에 자주 이용됩니다. 이를테면 1000원짜리 상품을 999원에 파는 것입니다. 가격 차는 1원에 불과하지만, 단위 자체가 달라져 소비자 입장에선 싼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당정은 지난달 19일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대책의 일환으로 3만원에서 고작 100원이 빠진 2만9900원짜리 음성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은 SK텔레콤의 요금제를 인가하며 ‘2만원대 통신요금제’를 실현했다고 홍보했다.
통신사의 공을 당정이 가로챈 것도 황당하지만, 더 문제가 되는 건 이 요금제의 실제 가격이다. 2만9900원은 부가세를 제외한 금액으로, 부가세 10%를...
단순히 기본료와 음성∙데이터 초과사용 금액뿐 아니라, 그밖에 통신사들의 통신비 청구 로직까지 반영한 것이다. 이를 보면, 1위부터 6위까지는 일등 알뜰폰 사업자인 CJ헬로모바일이 모두 차지했다.
CJ헬로모바일을 포함한 알뜰폰 사업자가 현재보다 소비자 입장에서 더 좋은 요금제를 출시한다면, 장기적으로 매출 손실이 심각해질 수도 있다. 쉽게 말해 알뜰폰의...
참여연대 안진걸 협동사무처장은 "이동통신 3사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의 최저 요금을 2만9900원으로 정했으나 이는 부가세 10%가 빠진 금액"이라며 "부가세를 더하면 실제 소비자들이 내야 하는 요금은 3만2900원으로 이는 명백한 3만원대 요금"이라고 지적했다.
안 처장은 "사실이 이런데도 통신사들이 2만원대 요금제를 출시한 것처럼...
소비자의 통신비와 통신사의 매출 문제 사이에는 반드시 적절한 균형이 필요하다.
최근 통신사들이 스마트홈을 필두로 한 사물인터넷 시장에 관한 언급이 잦아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요금제란 것은 통신 네트워크를 소매 상품화?서비스화한 것이다. 즉, 네트워크의 드러난 얼굴이 요금제이다. 하지만, 사물인터넷 등의 신사업은 데이터와 연결성을 바닥에 깔고...
소비자가 통신비를 절감하는 만큼 통신사에게는 매출 하락이 발생한다. 기존에 5만1000원을 내고 음성무제한 요금제를 가입했던 모든 사람이 똑같이 음성무제한을 제공하는 2만9900원 요금제에 가입한다면, 가입자당 발생하는 매출 손실은 월정액 차액 그대로인 2만1100원이 될 것이다.
물론, 이것은 전체 가입자 기준의 매출 손실은 아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2만9900원 요금제 가입자도 28만8236명으로 28%를 차지했다.
이날 설명에 나선 류제명 통신이용제도과 과장은 “기존 LTE 주력 요금제인 5만원대 요금제 가입자가 51%였지만, 데이터 요금제 시행 이후 29%로 떨어졌다”며 “국민들이 저가 요금제를 선택하는 추세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민 혜택은 불가능… 선택 늘렸다 = 미래부는 데이터...
통신비가 체감할 만큼 줄어든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이다.
이동통신 3사가 최근 앞다퉈 출시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초반 반응이 뜨겁다. SK텔레콤은 출시 하루만에 새 요금제 가입자가 15만명을 넘어섰고, KT는 출시 열흘 만에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도 일주일 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넘겼다.
하지만...
2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의 데이터 중심의 요금체계에서 가정 주부에게 가장 효율성이 높은 요금제로는 데이터 최저요금제가 꼽히고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밴드 데이터 29요금제이고 KT는 데이터선택 299요금제, LG유플러스는 데이터중심 29.9요금제가 대표적인 상품이다. 월 부담하는 통신비는 모두 2만9900원으로 동일하다. 부가세를 포함하면...
‘단말기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20%’에 가입할 땐 통신요금이 더욱 절약할 수 있다. 데이터 중심의 요금제 2만9900원에 적용하면 2만3920원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5만9900원 요금제에도 20% 선택할인을 적용하면 4만7920원까지 떨어진다.
통신시장 전문가는 “자신의 사용패턴과 요금제를 잘 선택해야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가계 통신비 부담을 늘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9일 당정이 내놓은 대책은 크게 4가지로 △유·무선 음성통화 2만원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약정 없는 할인요금제 △데이터 당겨쓰기 및 이월 할인 △무선인터넷(m-VoIP) 전화 전면 허용 등 4가지다.
같은 날 이동통신 3사 중 마지막으로 SK텔레콤이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한 걸 감안하면 대부분은 기존 이통사가...
7일 KT는 2만 원대 요금제부터 통신사와 상관없이 음성 통화와 문자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좀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이 요금제는 최저 2만9900원부터 최고 9만9900원까지 총 9구간으로 구성됐습니다.
데이터는 이용량에 따라 요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돼 있죠.
그렇다면 통신비는 얼마나 절감될까요?
한달간...
이동통신3사가 데이터 중심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요금제 선택이 통신비 절감의 중요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통3사가 데이터 중심으로 요금제를 도입키로 한 뒤 음성과 문자는 요금제 구분없이 모두 풀렸다는 점에서다.
8일 이동통신업계와 스마트초이스에 따르면 이통3사가 전면 도입하는 데이터 중심의 요금제 시대에서는 개인별 사용패턴이나 사용량을...
남규택 KT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데이터 선택 요금제’는 2만원대로 음성과 문자 무제한 사용은 물론, 데이터만 선택해 최적의 요금 설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계 통신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만9900원부터 9만9900원까지 총 9구간으로 구성된 데이터 선택 요금제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장 매력을 느낄 만한 요금제로...
이 요금제는 월정액 2만9900원 이상부터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 제공한다. 데이터는 최소 300MB부터 최대 30GB까지 요금제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최고 금액은 월 9만9900원이다.
이 요금제는 음성통화량은 많으나 데이터 사용량이 적은 고객에게 특히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과 같은 조건의 요금제라도 데이터 선택 요금제가 조금씩 더 저렴해 많은...
예를 들어 SK텔레콤의 T LOGIN 레귤러 요금제와 C&M의 3년 약정 T콤보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하는 T LOGIN팩에 가입하게 되면 각각 2만9900원을 2만6910원으로 2만원을 1만8000원으로 할인 받아 월 5000원 저렴한 금액으로 두 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투게더팩이나 T LOGIN팩은 출시 초기에는 SK텔레콤 대리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고 추후 MSO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