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는 이날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베이징·톈진·상하이를 비롯해 동부 장쑤성의 난징·쑤저우시, 남부 광둥성의 광저우·선전시, 하이난성 전역을 대상으로 순수 외자 병원 설립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100% 외국 자본 소유 병원의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 절차는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단 한의학을 실시하는 공공병원과 시설의 인수는 여전히...
글로벌 배터리시장 점유율 세계 1위인 CATL, 글로벌시장에서 ‘가전제품의 TSMC’로 불리는 메이디, 하이얼(톈진) 세탁기 스마트팩토리, 글로벌 태양광 1위 기업인 용기실리콘, 신에너지 자동차의 세계 유일의 스마트 생태공장인 광치이안(廣汽埃安) 등이 대표적인 중국기업들이다.
그러나 중국의 등대공장 산업별 면면을 보면, 가전제품·자동차·건축자재·배터리...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제재 명단에 올라간 기업은 징화치디전자기술, 베이징산순다전자과학기술, 치둥헝청전자공장, 선전시 밍웨이전기, 이다퉁 톈진금속소재 등이다. OFAC은 이들 기업이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우주 프로그램 관련 물품 조달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천톈신 등 중국 국적 6명도 제재 명단에 올리기로 했다.
제재 명단에 오르게...
모회사인 헝다는 2021년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빠진 뒤 경영난을 겪었으며, 그 결과 주가가 17일 기준 0.38홍콩달러까지 떨어졌다.
신넝위안은 지난해 말 기준 전기차 ‘헝치’를 1700만 대 생산했는데, 올해부터는 톈진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0억 위안(약 2조2550억 원)의 적자를 냈다. 홍콩 법원은 지난 1월 말 헝다에 대해 청산 명령을 내린 상태다.
금지령이 내린 지역에는 비교적 경제적 수준이 높은 저장성과 광둥성, 장쑤성, 안후이성을 비롯해 세계 최대 아이폰 공장이 있는 산시성 북부와 산둥성, 랴오닝성, 허베이성 중부가 포함됐다.
앞서 9월 중국은 베이징과 톈진에서 공직자에게 해외 브랜드 휴대전화를 업무용으로 사용하지 말라는 일명 ‘아이폰 금지령’을 내렸다. 중국 외교부는 당시 “외국 브랜드의...
30일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톈진에 거주하는 류 모 씨는 27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집 근처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즉석 마라탕에서 박쥐의 몸체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마라탕에는 박쥐 날개의 한 부분으로 보이는 검은색 이물질이 담겨 있었다.
류 씨는 “나와 아이 모두 정신적 충격이 너무 커 아무것도 먹지...
이 회장은 삼성전기 톈진 공장에서 2021년 가동을 시작한 MLCC(적층세라믹캐피시터) 생산 라인을 살펴보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MLCC는 전자 회로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전류 흐름을 일정하게 조절하고 부품 간 전자파 간섭을 막아주는 핵심 부품으로 전자제품 대부분에 사용된다.
특히 MLCC는 전장 분야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일반 내연기관...
그는 2019년 중국에 ‘SPC톈진공장’ 준공을 이끌며 생산역량을 키우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신규국가 진출과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다. 2021년부터는 그 동안 고수해왔던 직접진출전략 외에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전략을 병행해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에 연이어 파리바게뜨를 진출시켰다.
지난해 사장을 맡으면서 파리바게뜨의 해외 개척...
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달 말 기준으로 인천~톈진·광저우·선양·다롄 등 4개 노선을 운항하기로 했다. 이달 말 선양과 텐진 노선을 주 1회에서 주 2회로 증편하고 28일엔 다롄 운항을 재개했다. 대한항공의 중국 노선 운항은 주 3회에서 주 6회로 늘었다.
아시아나항공도 중국 항저우 노선을 내달 2일부터 주 1회, 선전 노선은 같은 달 29일부터 주 1회...
헝다자동차는 지난달부터 중국 톈진 공장에서 헝츠5를 생산하고 있다. 헝츠5의 가격은 17만9000위안(약 3505만 원)이며 사전 예약 보증금은 1000위안이다.
쉬자인 헝다그룹 회장은 앞서 향후 10년 안에 주력 사업을 부동산에서 자동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헝다그룹은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지며 자금난에 시달려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공장, 삼성전기 톈진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공장 등이 대표적이다. 중국 시장점유율 상위권을 점령한 현지 기업들의 스마트폰에 삼성전자의 반도체를 탑재하면서 수익성이 오히려 개선됐다. 삼성전자의 중국 매출은 2016년 32조 원에서 지난해 59조 원으로 늘었다.
중국의 한한령과 애국주의 소비에 뾰족한 대안을 찾지 못한 기업들은 중국...
자동차 생산·출고 차질은 물론 선박 대기 행렬 늘어나 3월 신차 판매 전년비 11.7% 감소 차이신 서비스PMI 42.0...2년 만에 최저 테슬라, 4월 말까지 생산 중단 가능성 대비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에서 이른바 ‘제로 코로나’로 인한 봉쇄 조치로 받은 충격이 표면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주요 공장 운영에서부터 물류 부문에 이르기까지 산업 현장...
허 사장은 2019년 3월 중국에 ‘SPC 톈진공장’ 준공, 4월 싱가포르 주얼창이 입점 등은 물론 지난해 조인트벤처를 통해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에 잇달아 진출시켰다. 그 결과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즈’ 선정 ‘프랜차이즈 기업 Top 400’ 중 38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30년까지 목표로 하는 가맹점 수만 2만 개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못 미치지만 폭스바겐보다는 두 배 이상 많다.
한편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은 우려점으로 꼽힌다. 내달 4일 베이징 올림픽 개막을 앞둔 중국이 강력한 봉쇄 조치를 취하면서 도요타는 톈진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
반도체 공급 대란도 여전히 불안 요소다. 도요타 차량 생산이 계획을 밑돌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 도요타는 톈진 공장 운영을 10~11일 이틀간 중단했다. 시 당국이 1400만 주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전수검사에 착수한 여파다.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도 톈진 공장을 폐쇄했다. 앞서 중국 저장성 항구도시 닝보에 위치한 공장도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생해 문을 닫았다.
산시성 시안 봉쇄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 두 곳도 생산에 타격을 입었다. WSJ는...
허 사장은 미국, 프랑스,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파리바게뜨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여왔으며, 2019년 3월 중국에 ‘SPC톈진공장’ 준공, 4월 싱가포르 주얼창이 입점 등 글로벌 사업을 진두지휘해 왔다. 올해는 조인트벤처를 통해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에 잇달아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즈’...
남부 동관시도 이달 중순 이후 감염자가 잇따라 나온 현지 모직물 공장 조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전문가들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임박해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한층 더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중국 경제가 받는 충격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수도 베이징과 가까운 톈진시는 지난 15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의 호텔 격리 기간을 기존...
시안, 톈진, 쑤저우 등 중국 현지에 주력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셈법이 복잡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미국 정부가 반도체 공급망 재편의 승기를 잡기 위해 최대 시장인 중국을 제2의 생산기지로 운용 중인 반도체 업체들에 경고장을 날리면서 업체들의 입장도 난처해지고 있다.
최근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중국 청두 공장에...
첫 전기차 '헝츠', 내년 톈진 공장서 출하
중국 부동산 기업 헝다의 자회사인 전기차 제조업체 헝다뉴에너지자동차(헝다자동차) 주가가 25일 17% 가까이 뛰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헝다자동차 주가가 이날 홍콩 증시에서 17% 뛰며 3주 만에 최대 폭 상승을 기록했다. 후이카얀 헝다그룹 회장이 지난 22일 앞으로 부동산 부문을 축소하고 전기차 사업을...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도 각각 광저우와 톈진에 OLED 공장을 가동 중이다.
아직 국내 반ㆍ디 기업이 입은 피해는 없지만, 대만 유니크론 테크놀로지, 콘크래프트 등 공장 가동을 멈춘 전자업체가 생긴 만큼 현지에 생산기지를 둔 기업 모두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365일, 24시간 돌아가는 반도체 공장의 경우 단 1초의 정전이 한 달 넘는 생산 공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