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테이퍼링은 공식화됐지만, 테이퍼링이 실제 시행될 11월 중순 전까지 미국 증시는 상승 쪽으로 줄이 당겨져 있을 것”이라며 “2013년 테이퍼 텐트럼이 재현되지 않기 위한 연준의 사전적 안내가 충분히 이뤄져 안도감이 연장되고, 현재 난항을 빚고 있지만 예산안 축소로 인프라 투자 법안의 처리 가능성이 커진 만큼 ‘정책’에 의존해...
아울러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 중심 경제회복에 테이퍼 텐트럼(긴축발작)을 겪었던 2013년 상황과도 다르다고 봤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테이퍼링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원·달러가 하락하긴 어렵지만 그렇다고 1200원대로 곧바로 직행하기도 어렵다”며 “연준 테이퍼링은 견고한 경기회복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다음 FOMC에서 점도표가 2022년 내지 2023년으로 바뀌더라도 테이퍼 텐트럼 당시처럼 달러화가 강세로 가진 않을 것 같다. 다른 중앙은행들도 예방백신을 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오후 4시50분 현재 달러·엔은 0.04엔(0.04%) 떨어진 110.50엔을, 유로·달러는 0.0001달러(0.01%) 오른 1.1898달러를, 역외 달러·위안(CNH)은 0.0007위안(0.01%) 상승한 6.4648위안을...
이미선 연구원은 “6월 FOMC는 완화 조정 언급의 수위를 조절하면서 시장의 텐트럼을 경계할 전망이다. 동시에 금리 및 경제전망이 업데이트되어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금리전망 점도표가 처음 발표되는데 1회 인상을 반영한 수준이 예상된다. 9월 테이퍼링 시그널을 제시, 12월 테이퍼링을 공식화하는 시나리오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8년...
2011년 1차 테이퍼텐트럼 등 과거 경험에 비춰 섣불리 액션을 취하지 않을 것”이라며 “원·달러가 1140원을 넘어가면 달러 강세로 방향을 틀겠지만, 연준도 입장을 바꾸지 않는 이상 달러 강세에 베팅하긴 어렵다. 원·달러가 1125원에서 1135원 사이로 재 진입한 만큼 월초 1100원 이하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은 수정돼야겠지만 추세가 바뀐 것은...
그러나 5월 벤 버냉키 당시 연준 의장이 테이퍼링을 시사하자 전 세계 금융시장은 ‘테이퍼 텐트럼(Taper Tantrum·긴축 발작)’을 일으켰다.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했고 신흥국 주가와 통화가치는 곤두박질쳤다.
시장 상황에 놀란 버냉키 의장은 속도 조절에 들어갔고 2013년 12월에야 자산 매입을 축소하기 시작했다. 그 후 2년간 금리를 동결했다가 2015년이 돼서야...
통안채 발행물량 축소는 2016년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예상밖으로 당선되면서 불거진 트럼프 텐트럼(tantrum·발작) 이후 처음이었다.
이밖에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일시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당분간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질의응답은 한은 출입기자들이 사전에 서면으로 제출한 주요 현안 질문에...
이는 2016년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돼 텐트럼을 일으킴에 따라 통안채 1년물 발행을 취소하고, 91일물 발행규모를 축소한 후 처음이다.
한은은 17일 통안채 2년물 입찰물량과 22일 통안채 1년물 입찰물량을 각각 1조1000억원과 3000억원으로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계획물량 각각 2조2000억원과 6000억원이었다.
당초 계획물량...
메리츠증권 이진우 연구원은 16일 “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지만, 여전히 금리 민감도는 높게 유지되고 있다.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채권시장 때문이다”면서 “큰 폭의 금리 급등이 재연될 경우 주식시장의 위축 우려도 크다”고 밝혔다.
앞으로 시장의 흐름은 어떻게 전개될까? 금리가 오를 때마다 주식시장은 조정을 수반할까?
이 연구원은 “현재는...
실제 2007년 미 연준이 유동성을 일부 회수하는 과정에서 소위 긴축발작(테이퍼 텐트럼·Taper Tantrum)을 겪었던 경험이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과 대응과정에서 신흥국의 기초경제여건과 재정상황 등이 악화됐다는 점에서 향후 금융불안이 또 발생할 경우 신흥국 대외건전성 악화 우려는 현재보다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과거 사례와 비교한 최근 신흥국 금융불안의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금년 2월 이후 신흥국 금융불안을 유럽 재정위기(2011년),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우려(테이퍼 텐트럼·긴축발작, 2013년), 국제유가 급락(2014년), 중국 경기 둔화(2015년) 등 과거 위기시와 비교해 본 결과 금융지표 변동폭은 가장 작고, 국가별로도 편차가 상당하며...
이어 “투자심리 안정은 쉽지 않아 보이지만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테이퍼링 텐트럼, 유럽재정 위기 때도 미국 증시의 단기 조정 폭은 10~18%에서 제한됐고, 코스닥도 10~25% 수준에서 제한됐다는 점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환율과 신용부도스와프(CDS)프리미엄이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주가가 유례없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는 전방위적으로 신흥국 위기를 겪었던 2013년 5월부터 8월까지 이어진 긴축발작(테이퍼 텐트럼) 시기와도 차별화된다고 봤다.
실제 최근 신흥국 금융불안 속에서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나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 총부채 대비 외화부채 비중 등 대외지급능력이 양호한 국가일수록 환율 절하폭이 적었다.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대외부채...
문정희 KB증권 연구원은 14일 "이번 사태가 단기 영향에 그친다면 환율은 현재 수준보다 1.7% 상승한 1155원이 저항선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하지만 과거 2011년 남유럽 재정위기나 2014년 미국 연준의 텐트럼 불안(자산 매입 축소) 등과 같은 신흥국 시장 휘험으로 확대된다면 환율은 4.9% 높아진 1190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2014년 테이퍼텐트럼(긴축발작) 경험 등으로 단한번도 매파적인 인상을 단행한적이 없다”며 “인플레가 빠르게 오른다면 모를까 비둘기파적인 금리인상(도비시한 하이크)을 단행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연준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봤다. 때문에 연준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학술적으로 표현하면 테일러 룰의 인플레이션 갭에 대한 계수가 1보다 커야 한다”며 “2013년 당시 통화정책과 관련해 낮은 인플레보다 테이퍼 텐트럼(taper tantrum, 긴축발작)에 따른 자본유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더 커 국내 기준금리를 미국 기준금리보다 상당히 높게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금리인하와 BEI 하락 추세가 유사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그는 “물가가...
이들 언론들은 조현민 전무가 물컵을 던지거나 고성을 지르며 임원을 질타하는 행동에 대해 한결같이 ‘텐트럼(tantrum)’ 이라고 언급했다. “한국의 ‘땅콩 분노’ 상속녀의 동생이 발끈해 물컵을 집어던져 고발당하다”, “대한항공 회장의 또 다른 딸이 성질을 부려 조사를 받게 됐다” 는 등의 제목으로 보도됐다. ‘발작’, ‘생떼’ 등의 뜻을 지닌...
8일 한은이 발표한 2월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자료를 보면 외국인은 2월중 주식시장에서 36억3000만달러 빼갔고, 채권시장에서 23억5000만달러를 매수했다(▷외국인 2월에 주식시장서 39조원 뺐다 ‘테이퍼텐트럼 후 최대’-3월8일자 기사 참조).
일본은 2월 생산자물가를, 미국은 2월 재정수지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