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률과 경제성장률을 고려해 적정 기준금리 수준을 도출하는 ‘테일러 준칙’을 창시한 미국의 통화정책 전문가 존 테일러 스탠포드대 교수도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자본형성위원회(ACCF)가 주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지난 두어 해 동안 큰 폭의 (기준금리) 조정이 있었지만 좀 더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테일러 교수는...
그러면서 내년 중 실질금리는 플러스(+) 전환 및 폭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이는 차입 비용 증가를 통해 후행 지표 하락을 유도할 수 있다"라며 "마지막으로 불라드가 꺼낸 테일러 준칙도 구성항목 중 물가상승률이 둔화한다면 추정치 역시 5~7%보다 점차 낮아지게 된다. 시장이 반영하지 못한 재료는 이제 고용"이라고 짚었다.
불러드 총재는 전 세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결정에 활용하는 ‘테일러 준칙(Taylor’s Rule)’을 인용하며 금리를 3.5%까지 올리는 것을 선호한다고 재차 확인했다. 테일러 준칙은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에 맞춰 금리를 조정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불러드 총재는 “FOMC의 첫 번째 목표는 빠르게 중립금리에 도달하는 것”이라며 “3분기 중립금리를 넘어선 후...
그는 전 세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결정에 활용하는 ‘테일러 준칙(Taylor’s Rule)’을 인용하며 금리를 3.5%까지 올리는 것을 선호한다고 재차 확인했다.
테일러 준칙은 인플레이션갭, 산출갭, 중립적 실질금리 등을 활용해 기준금리를 산출한다.
불러드 총재는 “한 번에 모든 것을 할 수 없지만 올해 말까지 그 수준에 도달하는 게 중요하다”며...
현대경제연구원은 적정금리 기준으로 자주 사용되는 테일러 준칙을 이용해 추정한 결과, 올해 말 적정금리 수준을 2% 내외로 도출했다. 테일러 준칙은 실제인플레이션율과 실제경제성장률이 각각 인플레이션 목표치와 잠재성장률을 벗어날 경우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변경한다는 이론이다.
높아지는 물가 상승률
현 기준금리 수준이 실물경제 상황에 견줘...
재정 운용의 ‘테일러 준칙’으로 유명한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도 “코로나 이후 재정정책이 경제를 부양시키지 못한 채 부채만 늘리고 인플레를 키웠다”고 비판했다. 201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는 “Fed 목표대로 인플레율이 2%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물가상승률은 작년 11월 6.8%로 39년 만에 가장 높았다. Fed는 올해...
국내외 중앙은행이 경기개선 및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테일러 준칙’에 의한 중립금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테일러 준칙’이란 중앙은행이 금리를 결정할 때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에 맞춰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이 가운데 국고채 3년물 금리가 다시 2%대로 진입했다. 일각에선 ‘1월 효과’를 통한 시장금리 하향 압력을 기대하고 있지만...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테일러 준칙을 활용한 적정 기준금리 추정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도 통화정책 부담감으로 작용했다. 보고서를 통해 현 기준금리가 1.55%포인트에서 2.25%포인트 낮다고 평가하면서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가 전직 한은 조사국장 출신인데다, 후임 금통위원 하마평에도 이름이 올라있다는...
테일러준칙 추정 금리 4% 넘어…가계부채 부담에 급격하기보단 점진적 인상이 바람직
테일러준칙으로 본 기준금리 수준이 현 기준금리보다 월등히 높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당분간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봤다. 다만, 가계부채 등 우려가 큰 만큼 급격하기보단 점진적으로 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12일 전 한국은행 조사국장 출신인 장민...
☆ 시사상식 / 테일러 준칙
미국 존 테일러 교수가 제시한 통화정책 운용준칙. 적정 인플레이션율과 잠재GDP 아래에서의 균형 금리 수준을 의미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한국은행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평가하는 지표로 이 준칙을 활용한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양말
버선을 뜻하는 한자는 ‘말(靺)’. 서양에서 이 버선과 비슷한 것이...
이에 따라 연준은 그동안 참고해 왔던 △테일러 준칙(Taylor rule) △Balanced-Approach rule △adjusted Taylor rule △Price-level rule △First-difference rule의 다섯가지 통화정책 준칙보다, 윌리암스 뉴욕 총재가 2013년 제시한 윌리암스 로우버스트 준칙(Williams robust rule)과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가 지난해 10월 소개한 새로운 형태의 테일러 준칙(Modernized...
이번 결과를 기존 테일러준칙의 국내총생산격차율(GDP갭률)과 인플레이션율 등과 함께 분석할 경우 과거 및 향후 금리에 대한 상당부분을 설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존 한국의 불확실성지수(EPU 및 UI) 등에 비해서도 기준금리에 대한 설명력과 예측력이 높다는게 한은측의 설명이다.
김수현 한은 부연구위원은 “중앙은행 커뮤니케이션은 절제된 표현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 중앙은행들 중 한국은행이 가장 테일러준칙에 가깝고 경기대응적 통화정책을 펴왔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편 2019년 아시아 중앙은행들은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한은은 2020년 아시아국 중 거의 유일하게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봤다.
9일 권영선 노무라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 통화정책 행태...
(MBS)을 매입한 것을 비판하면서 국회의 명시적 허가를 받은 경우를 제외하면 자산매입은 미국 국채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난 3월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연준이 신뢰성을 강화하려면 의회로부터 더 많은 감독을 받아야 한다”며 “또 연준이 정책 결정에서도 테일러 준칙과 같은 규칙에 어긋나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립금리수준 이나 테일러준칙을 적용한 중립금리 수준은 2% 중반이다. 점진적인 인상 압력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 내년엔 2분기와 하반기 두 번의 금리인상을 보고 있다.
▲ 신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인상, 소수의견, 내년 1분기 추가인상
만장일치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한명의 소수의견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 추가 금리인상 시기는 내년 1분기와 2분기 각각 1회씩...
예컨대 통화당국의 정책금리 반응함수로서 테일러 준칙을 상정해 본다면, 먼저 실질중립금리와 생산갭의 추정에 있어 금융순환의 영향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에 있습니다만 이 슬라이드를 보시면 지난번 기자간담회 때 신인석 위원님께서 보여주신 준칙금리 산정식에서 마지막 세 번째에 있는 텀이 금융불안정을 고려하기 위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고요....
예컨대 테일러 준칙에서 금융중립적 잠재성장률과 이에 상응하는 금융중립적 실질중립금리와 금융중립적 생산갭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금융안정 상황을 감안한 적정 정책금리 경로를 산출하는 방식도 또 다른 예로 들었다.
함 위원은 현재의 물가와 실물경기, 금융안정 상황에서 통화정책 결정이 쉽지 않다는 점도 털어놨다. 그는 “금리라는 하나의 수단을 보유한...
◆ 금융정책 변화 원하면 매파 존 테일러
‘테일러 준칙’을 정립한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의 존 테일러 경제학 교수는 대표적인 ‘매파’다. 그는 현재 거론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 중 가장 매파적인 인사로 꼽힌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에 변화가 생긴다면 그가 발탁될 가능성이 커진다.
그가 1993년 논문에서 정립한 테일러...
그는 자신이 만들어낸 ‘테일러 준칙’과 같은 수학적 정의에 따라 기준금리를 정하자는 주의다.
그러나 WSJ는 워시와 테일러의 공통적인 문제는 매우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성장 침체의 결과가 아니라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또다른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미지의 인물=그렇다면 나머지...
학계에서는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결정 기준인 이른바 ‘테일러 준칙’으로 유명한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경제학 교수가 물망에 올랐다.
옐런이 연임하거나 파월이 임명되면 연준은 지난 수년간 펼쳐왔던 통화정책 기조를 전반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워시 전 이사와 테일러 교수는 연준의 현 통화정책을 공공연하게 비판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