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는 대한민국 역사를 통틀어 세 번째로 강한 태풍이었죠. 힌남노는 높은 해수면 온도에 더해 진로 서쪽과 동쪽에 자리한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팽이를 치듯 힌남노의 저기압성 회전을 강화해주며 힘을 키웠습니다.
그 결과 제주 산간 지방과 남해안 일대에서 강풍이 불었고 누적 강수량도 제주에서만 1000㎜ 이상을 기록했죠. 앞서 한반도를...
다만 11호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측만 될 뿐 세계 수치 모델마다 다른 진로를 예측해 향후 경로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한편 이날부터 30일까지 전국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겠다. 특히 29일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2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30~80mm,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등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전라권과...
이달 말 위력 ‘매우 강’ 수준제10호 태풍 ‘담레이’도 발생
필리핀 북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9호 태풍 ‘사올라’가 이달 말에는 ‘매우 강’ 위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국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현재까진 미지수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사올라’는 전날(24일) 오후 3시께 필리핀 마닐라 북북동쪽 약 740㎞ 부근에서 발생했다. 발생 당시...
두 개의 태풍이 서로의 진로에 간섭한다고 합니다.
반기성 케이웨더 센터장은 1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카눈은) 아마 역대급으로 가장 느렸던 태풍으로 기록될 것 같다. 현재 시속 26㎞ 정도로 북진하고 있다. 내륙에 들어오더라도 26~28㎞ 정도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기상청 통보문에도 카눈은 오후 6시께 청주...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6시 현재 경남 통영 남쪽 100㎞ 해상까지 북상해 상륙을 앞두고 있다.
카눈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시속 22㎞로 북상 중이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75hPa과 35㎧(시속 126㎞)로, 강도 등급은 여전히 ‘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카눈은 오전 9시 전후로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구체적으로 태풍의 진로 및 도달 시간을 파악해 어떻게 대피할 지 생각해야 하는데요. 태풍 예보시 TV나 라디오, 스마트폰 등을 통해 거주 지역에 영향을 주는 시기를 미리 파악해 이웃과 공유하고 어떻게 대피할지 가족이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산간, 계곡, 하천, 방파제 등 위험지역에서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중국 동부 해안→일본 남쪽→한반도…‘갈지자’ 그리는 카눈
이번 태풍의 진로는 무척 유동적입니다. 카눈은 왼쪽으로 가다가 오른쪽으로 급격하게 방향을 틀었고, 또다시 왼쪽으로 꺾이면서 ‘갈지자’ 행보로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당초 기상청은 발생 직후인 지난달 28일 카눈이 중국 동부 해안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당시 한반도는...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팝 공연으로 멋지게 마무리하려던 계획이 태풍의 진로 변동 때문에 불가피하게 변경돼 안타깝고 아쉽다”면서 “11일 공연은 4만여 스카우트 대원들이 K-컬처의 매력과 진수를 경험하고 하나가 되면서 잼버리 대회의 피날레를 감동적으로 장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가운데 8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관계자들이 태풍 예상 진로를 살펴보고 있다. 카눈은 태국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태국의 열대과일을 의미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이며 목요일 오전에는 통영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 밤사이에는 전국이 태풍 직접...
이날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태풍 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카눈이 한반도로 진로를 틀 경우 이르면 9일부터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배수로 정비 등이 제때 되지 않아 잼버리 초기 발생했던 야영장 침수 등 피해가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미 스카우트 대표단을 야영지에서 퇴영시킨 미국과 영국 등은 이틀 전부터 카눈이...
김 수석은 "태풍 '카눈'이 진로를 바꿔 이번 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윤 대통령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어제부터 관계 장관들과 '플랜B' 논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컨틴전시 플랜이란 스카우트 대원들의 숙소와 남은 일정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6호 태풍...
이에 휴가를 맞아 오키나와를 찾은 한국 관광객들의 발이 묶였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3일 아침까지 오키나와에 최대 200㎜의 비가 내리고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65m에 이르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최종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다.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한반도엔 덥고 습한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예정이다.
다만 태풍 남쪽과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기압 배치에 따라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향후 태풍의 진로나 국내 영향 가능성은 계속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태풍 카눈이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접근하면서 강력한 폭풍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카눈이 오키나와 본섬에 가까워지면서 최대도시 나하시에는 최대 순간풍속...
태풍 진로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주변 기압계 형태입니다. 짧은 장마가 끝나고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역대 최악의 폭염을 가져온 한반도 주변 기압계가 7~8월에 발생한 태풍을 빗겨 나가게 했습니다. 이른바 ‘가마솥 더위’가 북태평양고기압뿐만 아니라 티베트고기압이 한반도를 감싸 태풍을 일본쪽으로 튕겨내는데요. 9월 들어서는 베링해와 우랄산맥 부근...
기상청은 태풍 초기인 만큼 아직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일본 남쪽 해상으로 북상해 우리나라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진로를 보면 구촐은 9일까지 필리핀과 대만 방향으로 이동하다가 10일쯤부터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을 향할 것으로 보인다. 12일께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510㎞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북상하면서...
초강력 상태로 서북진 중인 마와르는 북위 20도 선을 넘어서면서 북동쪽으로 진로를 틀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써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을 지나 태평양으로 빠져나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대만과 필리핀 사이를 지나 중국 쪽으로 계속 서진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한편 태풍 마와르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를 의미한다.
괌, 슈퍼태풍 ‘마와르’에 초토화…단전·단수에 결항까지
4등급 ‘슈퍼 태풍’ 마와르(MAWAR)가 남태평양 대표 휴양지 괌을 강타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상륙하게 될 지 진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마와르는 25일(현지시간) 최대 시속 225km의 바람과 시간당 5cm 가량의 비를 동반해 괌을 강타했습니다. 말레이시아어로 ‘장미’를 뜻하는 마와르는 괌에 접근하는...
태풍 '마와르'가 태평양 대표 휴양지 괌을 강타한 가운데 향후 진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최대 시속 225㎞의 바람과 시간당 5cm가량의 비를 동반한 태풍 마와르가 괌을 강타하면서 야자수가 뽑히고 집 지붕들이 뜯겨나가는가 하면, 건물 상당수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말레이시아어로 '장미'를 뜻하는 태풍 마와르는 괌에 접근하는 태풍 가운데 수십 년...
마와르는 지난해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준 ‘힌남노’ 수준 이상의 강한 태풍이다. 지난해 8월 발생한 힌남노는 최대 풍속 초속 54m 이상의 초강력태풍으로 몸집을 키운 뒤 소멸했다. 말레이시아어로 ‘장미’를 뜻하는 마와르는 이후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우리 기상청은 태풍이 한반도로 북상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직은 유동적인 태풍 ‘마와르’의 진로. 온전히 소멸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데요. 지난 태풍 ‘힌남노’때도 적극적인 예방과 속보가 그래도 그 피해를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지난 10년간 5월에 발생한 태풍 중 한반도에 상륙한 사례는 없습니다. 설사 상륙하지 않더라고 태풍 수증기가 영향을 줄 수 있기에 계속되는 보도에 관심을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