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예상보다 빠르게 북상하면 강수량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날을 기점으로 기온은 큰 폭 떨어질 전망이다. 2일 최저·최고기온은 11~20도, 3일은 12~21도로 예보됐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하루 사이 5도 이상 떨어지면서 체감기온은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일부터 급격한 기온 하강이 예상된다며 건강관리에 유의를...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한반도 주변으로 북상 중인 가운데 일본기상청의 태풍 예상 경로가 새로 발표됐다.
30일 오후 1시 5분께 일본 기상청은 태풍 '끄라톤'의 태풍 예상 경로를 업데이트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태풍 '끄라톤'은 필리핀 마닐라 북쪽 약 620㎞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은 985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25m/s, 시속 35㎞의 속도로 북서진 중이다....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다음 주 징검다리 연휴 때 국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기상청은 끄라톤의 경로를 대만 동편으로 북동진하면서 4일 오전 9시께 타이베이 북동쪽 530㎞ 해상인 제주 남쪽 먼바다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예상대로라면 다음 달 3∼5일 태풍 끄라톤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본다.
기상청은 끄라톤이 중국 내륙에 자리한 고기압에 이끌려 북서진하다가 방향을 틀어 타이완 동편으로 북동진하면서 다음 달 5일 오전 3시께 타이베이 북동쪽 500㎞ 해상인 제주 남쪽 먼바다까지 북상할 것으로 봤다.
태풍이 올려보내는 열대 수증기가 한반도에 머무는 찬 공기와 충돌하면서 다음 달 5일과 6일에는 남부와 동해안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28일 발생한 18호 태풍 '끄라톤'(KRATHON)이 북상하면서 개천절 전후로 한반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끄라톤은 전날 오전 9시께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63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끄라톤은 태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 과일의 일종에서 땄다.
이날 오전 3시 기준 끄라톤은 최대 풍속 초속 27m(시속 97㎞), 중심기압...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한반도 주변으로 북상 중이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태풍 '버빙카'는 괌 서북서쪽 약 530㎞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은 990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24m/s, 시속 20㎞의 속도로 북북서진 중이다.
현재까지의 예측경로로 볼 때 태풍 '버빙카'는 13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910㎞ 부근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태풍 11호 야기는 남중국해에서 북상해 베트남 북부 꽝닌성에 상륙했다. 최대 중심 기압은 915hPa, 최대 풍속 초속 55m로 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가 정한 ‘슈퍼 태풍’ 수준을 충족했다. 베트남에 상륙한 태풍으로는 3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매우 강한 태풍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JTWC는 전날 야기가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했다고 밝혔다. 다만 베트남...
행정안전부는 제10호 태풍 '산산'의 북상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산산'은 29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 부근에 상륙해 30일까지 일본 규슈 지방을 최대 풍속 50m/s, 강풍반경 330km 규모로 지나간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 강풍·풍랑·너울과 함께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강수가 전망된다.
강하게 발달한 태풍...
20일 오후 5시 97.1GW(기가와트)의 역대 최대전력수요 기록한 상황도 태풍 '종다리'가 고온다습한 열기를 몰고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는 것과 동시에 태양광 설비가 집중된 호남권이 흐린 날씨로 태양광 발전량이 맑은 날과 비교해 낮아지면서 전력수요가 크게 늘었다.
안 장관은 "폭염이 올 때 태양광이 다운돼버려 최대전력수요 1, 2, 3, 5위가 몰리게...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최근 9호 태풍 ‘종다리’에 이어 10호 태풍 ‘산산’이 북상하고 있는 만큼, 현장 근로자의 건강 관리와 태풍 대비책 구축에 중점을 두고 활동했다.
‘풍수해 대비 안전·보건 매뉴얼’ 등에 따르면 건설현장의 태풍 대비 핵심 수칙은 △강풍 대비 △집중호우 대비ㆍ배수 관리 △비탈면·흙막이 안전조치 △비계·동바리 등 가시설물...
다만 태풍이 북상하는 동안 동풍이 유입되면서 태백산맥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뜨거워져 폭염 기세가 더 강해질 수도 있다.
한편, 올해 8월 전국의 폭염 일수는 14.3일로 역대 1위였던 2018년의 기록을 이미 넘어섰다.
서울은 25일 밤부터 26일 새벽 사이 최저 기온이 24.9도를 기록했다. 열대야 기준인 25도보다 0.1도 낮은 수치로,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한 연속...
이렇게 북상하는 태풍은 한반도에는 고온의 남동풍을 밀어올리며 더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10호 태풍 '산산'은 이날 오전 3시 괌 북북서쪽 약 700km 부근 해상을 초속 27m의 속도로 지나 오후 3시 괌 북북서쪽 약 940km 부근 해상으로 북상하겠다.
중형 태풍인 '산산'은 25일 오전 3시 강도가 '강'으로 세지면서 괌 북북서쪽 약 1200km...
특히 22일 오전 발생한 제10호 태풍 '산산'도 더위를 부채질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산산'은 이날 오전 3시께 괌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했다.
산산은 23일 오전 3시 기준 중심부 기압 99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4m, 강풍반경 250㎞의 세력으로 괌 북서쪽 약 530㎞ 부근 해상을 지났다.
'산산'은 빠르게 세력을 키워 26일께 강도 '강'의...
다만 변동성이 심한 태풍 특성을 볼 때 국내 영향을 배제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특히 10호 태풍 '산산'은 남태평양에서부터 발달해 북상하는 만큼 9호 태풍 '종다리'보다 그 세력이 훨씬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0호 태풍 '산산'의 명칭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이다.
이때 동중국해 수온이 높아지면 태풍이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북상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 된다.
태풍 힌남노 역시 동중국해를 지나면서 이례적으로 높은 29도 이상의 수온을 발판 삼아 세력이 강해졌다.
연구팀은 1982년부터 2022년까지 관측한 기상자료와 기후 모델 시뮬레이션 조사를 통해 동중국해 상층의 수온과 한반도 상륙 태풍의 강도 간 연관성을 파악하고...
수요일인 21일은 전국이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비 소식이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오후부터 한반도가 태풍 '종다리'의 영향권에 들어오면서 강풍과 너울성 파도에 유의해야 한다.
태풍 소식에도 여전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목포∼율목 등 5개 항로 여객선 11척의 배는 뜨지 못하고 있다.
경주시 불국동에서는 6세대 6명이 산사태 우려로 하동마을회관으로 사전 대피했으나 현재 전원 귀가한 상황이다.
행안부는 ‘종다리’의 북상에 따라 이날 오전 8시부로 태풍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 바 있다.
이날은 태풍 북상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전국에서 무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태양광 설비가 집중된 호남권의 흐린 날씨로 태양광 발전량은 낮아지면서 시장 수요가 급증했다.
호남 지역은 국내 전체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의 약 40%가 몰린 태양광 발전 중심지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이날 오후 전력 유관기관과 긴급회의를 열어 전력수급상황을 살피고...
이 과정에서 제주 산간과 남부 해안가에선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충남 서해안엔 80mm 이상, 광주와 부산 등 남부 곳곳으로 30~80mm의 강수가 예상된다.
다만 이처럼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더라도 기온을 떨어뜨리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이번 태풍 '종다리'는 뜨겁고 습한 공기만 한반도에 던져놓고 서해상에서 소멸하는 '열폭탄' 역할을 할 것으로 우려된다.
태풍 종다리 북상 중…20일 오후 제주 직접 영향권 든다
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340㎞ 해상에서 시속 33㎞의 속도로 북상했습니다. 최대풍속 초속 19m, 중심기압 998㍱ 수준이었습니다.
이날 낮 12시께 서귀포 남남서쪽 약 180㎞ 해상까지 이동했는데요. 태풍 영향으로 제주도는 오전 11시를 기해 도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