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미국)가 친선 대회인 태비스톡컵에서 우승하며 2주 연속 우승을 만들었다.
우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윈더미어의 아일워스 골프장에서 열린 태비스톡컵 골프대회에서 팀 알바니 소속으로 출전해 정상을 차지했다.
2004년 창설된 태비스톡컵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팀을 이뤄 이틀간 경기를 치른다.
올해는 알바니, 아일워스, 레이크 노나...
이어 열린 친선골프대회 태비스톡컵에도 우즈는 전성기때의 샷을 날리며 자신의 스윙교정이 성공적이라고 자평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가 이전의 송곳같은 샷을 보여주며 우승까지 갈는지는 미지수. 올 시즌 그는 드라이버 정확도와 퍼팅이 엉망이다.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297.9야드(13위)에 페어웨이 안착률은 45.54%(191위), 그린적중률은 69.44%(74위)...
올 시즌 3개의 정규 PGA투어 출전한 우즈는 월드골프챔피언십 두번째 대회인 캐딜락챔피언십에서 공동 10위에 오르면서 이전의 샷을 어느 정도 회복하고 있다. 우즈는 지난주 비공식 대회인 태비스톡컵에서 공동 2위를 마크했다.
한편 이 대회에는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자 필 미켈슨(미국), US오픈 우승자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출전한다.
우즈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아일워스GC에서 열린 태비스톡컵 대회의 첫날 포볼 경기(같은 팀의 두 선수가 각자 볼을 쳐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방식)에서 아준 아트왈(38.인도)과 한조를 이뤄 8언더파 64타를 쳤다.
태비스톡컵은 미국의 유명 골프장 회원들끼리 벌이는 친선경기로, 우즈는 알바니 팀으로 출전했다.
2009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