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자 정보 사전확인 제도는 출발지 공항에서 탑승권을 발권하기 전에 탑승자의 인적사항을 받아 발권 가능 여부를 사전에 통보하는 제도다. 작년 2월부터 국내 일부 공항과 일본 나고야 공항 등이 시범 운영 중이다.
법무부는 국내에서 시범운영 기간에 106만8000여명의 탑승자를 사전에 확인, 성범죄·마약범죄 외국인 전과자를 포함해 모두 358명의 탑승을 거부하는...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대한항공에서도 승객이 탑승권을 바꿔 탑승한 사건이 발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제주항공과 달리 승객이 바뀐 사실을 뒤늦게 확인해 회항을 결정했으며 대한항공은 이륙 3시간 뒤에 사건을 인지해 회항 조치도 하지 못했다.
이처럼 국내 대형 항공사들이 여권과 탑승권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승객을 탑승시키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대한항공에서도 승객이 탑승권을 바꿔 탑승한 사건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인천발 밴쿠버행 항공편(KE071)에 탑승 예정이던 한국인 승객 2명이 인천발 방콕행 항공편(KE659, 오후 6시 57분 출발)에 탑승하려던 중국인 2명과 탑승권을 바꿔치기 후 방콕행 항공편에 탑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국인 승객 2명은 바꾼 탑승권으로 인천발 밴쿠버행 KE071편에...
이름으로 탑승권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황은 역전됐다. 당시 바비킴 측은 “본인의 마일리지를 이용해 비즈니스석을 예약을 했으나 대한항공 측 문제로 이코노미석으로 티켓이 바뀌었다. 대한항공에 지속적으로 티켓 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 했으나 항공사 직원들은 비즈니스석이 비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석을 원래대로 교체해주지 않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