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우선 외과를 중심으로 탈북의료인을 재교육 해 점차적으로 모든 전문과로 영역을 확장해 남한 전문의 수준의 의료인력으로 양성하는 게 목표”라며 “이를 위해 재능이 있는 탈북자 자녀를 선발하고, 통일 후 북한지역에서 활동할 지역 전문의료인 교육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의 인권 유린 상황을 세계에 알린 탈북자 신동혁(32) 씨가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가 주는 ‘앨리슨 데스 포지스’ 인권상을 수상했다.
16일(현지시간) HRW 측은 “북한의 정치수용소에서 태어난 신씨가 강제노동캠프에서 겪은 끔찍한 일과 수용소의 실상을 2005년 탈출 이후 폭로하고 이런 상황을 끝내고자 노력한 점을 높이...
서현숙 의료원장은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탈북자와 국내에서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 3만여명에게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원장은 1973년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한 후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에서 방사선 치료 전문의를 취득한 이래 30여년 동안 소외계층에게 실질적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