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북한은 5월 말부터 탈북자 단체의 대북 전단을 문제 삼아 네 차례에 걸쳐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오물풍선이 발견된 장소는 전국 총 778곳이다. 북한이 살포한 대남 오물풍선은 1차(5월 28일~29일) 78개소, 2차(6월 1~2일) 354개소, 3·4차(6월 8∼10일) 346개소에 총 1600개 이상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북한의 오물풍선에 대응해 6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고...
차 교수는 통일부 공중보건의 재직 당시 탈북자를 진료한 것을 계기로 인도주의·난민학 연구를 시작했다. 국경없는의사회, 세계보건기구(WHO), 휴먼라이츠워치 등 다양한 단체에서 일하며 국제적 위기상황과 재난, 재해로부터 영향을 받는 이들에 대한 구제·지원방안 등에 대한 고민과 연구에 주력해왔다.
의사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여러 국가의 환자를 돌볼...
참전용사 회관 1개 소에 조립주택 설립 및 주택 개보수 진행을 완료했으며, 올해에도 베트남, 에티오피아, 튀르키예, 필리핀의 해외 공간복지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되어 장애인을 위한 국내외 공간복지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 탈북자 지원사업과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다.
최 변호사는 “탈북자 중에 그 사람을 아는 사람이 있는지 수소문했으나 마땅한 사람이 없었다. 마침 북한에서 방송한 조선노동당 당 대회 방송을 보니 연단에 앉은 수백 명 노동당 간부 중 그 사진 속 인물이 있었다. 수사기관은 노동당 당 대회 방송 속 인물과 피고인이 만난 사람이 동일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안면 분석 등을 통해 동일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를...
주로 접경 지역에서 탈북자 단속 등을 한다.
이름이 알려진 보위부 출신 간첩은 잘 없다. 과거에는 탈북자로 위장해 남파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간첩 원정화가 보위부 출신이다.
원정화는 2001년 한국에 살면서 중국과 북한을 드나들며 간첩활동을 벌였다. 원정화는 북한에 있는 북한 보위부의 지시를 받고 간첩활동을 했는데 대표부로부터 공작금을 받고 국군...
그는 방한 기간 정부 관계자, 시민사회 단체, 탈북자, 언론인 등을 만나 북한 인권 증진 및 이산가족 상봉 촉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무부는 밝혔다.
터너 특사가 활동에 들어감에 따라 2017년 1월 로버트 킹 전 특사 퇴임 이후 6년여간 지속됐던 미국의 북한인권특사 공백이 해소됐다.
북한인권특사는 미국 정부의 대북 인권정책 수립과 집행 전반에...
부산국제영화제 파행 사태의 단초가 됐던 세월호 참사 배경의 ‘다이빙벨’을 비롯해 대다수의 작품이 탈북자, 한진중공업 노동자, 성소수자, 비전향장기수 등 정치사회적인 인물을 깊이 있게 다뤘다.
상영작 선정은 과거 블랙리스트 피해를 입었던 서울 아트나인,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광주독립영화관 등 전국 독립예술영화관 20곳이 맡았다. 영화제 기간 해당...
북한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외교와 단호한 억지’를 통해 북한 핵 위협에 대처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반발했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불쾌함을 드러내며 보복성 경고까지 했다.
이에 3주 앞으로 다가온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이 대북정책에 대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또 문재인...
북한이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반발하며 남측 정부가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대북 전단에 대해 "매우 불쾌한 행위", "용납 못 할 도발", "탈북자 놈들의 무분별한 망동" 등 표현을 쓰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개인 명의 담화에서 "우리도 이제는...
또 한국 정부가 일부 비정부기구(탈북민 단체)들의 활동을 제한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국무부는 인권보고서의 북한 편에서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과도한 통제로 북한 주민뿐 아니라 외국 외교관이나 비정부기구(NGO),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 이동이 막히면서 북한 내 인권 상황이 더욱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이동 제한으로 북한 인권과 인도주의적 지원 상황을...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대한민국 국회 외통위원장의 필리버스터는 그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북한의 입장을 이해하자'는 그릇된 아량으로 가득했다"며 "북한 주민에게 북한의 실상을 알리려는 노력과 표현의 자유를 '한 탈북자의 객기' 정도로 치부하는 외통위원장의 인식이 개탄스럽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정은...
당시 북한은 일부 탈북자 단체들의 대남전단 살포를 이유로 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남북 간 핫라인을 포함해 모든 연락채널을 차단했다. 대남 사업을 ‘대적 사업’으로 규정하고 군사적 행동을 취하겠다는 엄포를 놓기도 했다.
북한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의 표면적 이유는 대남전단 살포였지만 이면에는 2018년 2월 ‘하노이 노딜’로 불리는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당시에 단체식사, 음료, 대화 등 활동이 이뤄지면서 마스크 착용이 불비했던 점을 확인했다”며 “거리 두기도 완벽하게는 지켜지지 않았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휴가지에서 야외라 하더라도 3밀(밀폐·밀접·밀집)의 환경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고, 그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월북한 탈북자와 관련해선 당사자와...
박상학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대북전단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부흥발전을 알리고 거짓과 위선으로 온갖 살육 만행을 저지르는 악마 김정은을 비판하는 대북전단이 어떻게 우리의 안보를 위협한단 말인가”라며 “도적이 경비원의 목을 잡고 도적이야 고함치고 살인강도가 경찰을 고소하고 잔인한 거짓 위선자에게 사실과 진실을 말하는 탈북자들이...
일본에서 활동하는 탈북작가 고영기씨의 ‘데일리 NK Japan’은 이번 탈북자단체가 북한 측에 날린 대북 전단에는 북한 주민이 전혀 모르는 김일성 패밀리의 ‘비밀들’이 많이 적혀 있다고 지적했다. 그중 하나가 김정일 위원장과 부인 고영희 씨가 불륜관계였고 그 아이가 김정은 위원장이라는 내용이라고 ‘데일리 NK Japan’은 전했다. 2013년에는 남한의 보수단체가...
최근 북한이
일부 탈북자 단체 등의 대북 전단과 우리 정부를 비난하고
소통창구를 닫으면서
국민들께서 혹여 남북 간 대결국면으로 되돌아갈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한걸음이라도 나아가기 위해 항상 얼음판을 걷듯이 조심스럽게 임했지만,
충분히 다하지 못했다는 심정입니다.
지금 우리의 상황이 녹록지 않기에
숱한 좌절과 가혹한 이념 공세를 이겨내며...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등을 계기로 남북 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전단 살포 금지를 촉구했다.
15일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 전단살포 금지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개성공단 등 남북협력의 상징들이 폐기될 전면적인 위기에 처해있다며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은 만큼 참담한...
정부의 엄정대응 방침에도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25일에도 대전단 100만 장을 날려 보내겠다고 이미 예고한 상황이어서, 실제 전단 살포가 이뤄질 경우 북한은 즉각 행동 개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실제 2014년 10월 북한군이 대북전단을 향해 쏜 고사포탄이 경기 연천 인근 민통선에 떨어지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지적이라도 북한이 무력 도발을...
노동신문은 이날 ‘인민의 징벌은 막지 못한다’는 제목의 정론에서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 "인민의 분노와 적개심은 이미 하늘 끝에 닿았다"고 비판했다.
신문은 "연속적이고 철저한 보복이 실행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인민의 징벌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비참한 광경을 통해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태는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무단살포에서 촉발됐고 공들여 쌓은 평화의 탑을 무너뜨리는 일은 그만둬야 한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위기가 전세계로 확산되는 지금이야말로 북한이 남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 교류에 적극 나설 때"라며 "탈북자 단체 일부가 6·25 기념일에 계획하고 있는 대북전단 100만 살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