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향별로 봤을 때도 개혁신당은 ‘보수’(3%), ‘중도’(7%)를 받은 한편 이낙연 신당은 ‘진보’(5%)를 받았다. 상반된 지지층을 보유한 정당인만큼 합당 시 지지층이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개혁신당이 제3지대 통합과 선거연대에 대한 전 당원 설문조사에서 빅텐트에 우려하는 여론이 우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공천과 지도체제 방식에...
4·10총선을 70여일 앞두고 제3지대 ‘빅텐트’를 추진하는 세력이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탈당파 3인의 개혁미래당(가칭) 그리고 금태섭 전 의원의 새로운선택으로 재편됐다. 5개 신당이 3개로 줄면서 빅텐트 논의에 속도가 붙을지에 관심이 쏠리지만, 주도권을 향한 수싸움도 본격화한 분위기다.
이낙연 전 대표의...
바미 호남계 의원과 연대할까…한국··바미당 향후 파장에 촉각
제3지대 신당을 주창한 민주평화당 비당권파가 12일 ‘대안신당’ 창당을 목표로 집단 탈당했다. 호남에서 시작된 민평당의 분당이 향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전체 판을 흔드는 지각변동의 시발점이 될지 주목된다.
평화당 내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 10명은 이날...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탈당파로 구성된 개혁보수신당의 명칭이 '바른정당'으로 결정됐다.
개혁보수신당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명채택회의를 열어 최종 후보에 오른 '바른정당', '바른정치', '바른정치연대', '바른정치연합', '공정당', '바른정치국민연합' 등 6개 명칭을 놓고 소속 의원과 원외 위원장, 사무처 당직자와 보좌진들이 투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보수신당은 이번 주말을 전후해 ‘2차 탈당파’를 영입하며 덩치를 키운다. 신당 지도부는 지난달 27일 1차 탈당에 동참하지 않았던 심재철·강석호·윤한홍 의원 등 현역 의원들이 추가 탈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일 라디오인터뷰에서 “8일을 전후해 많으면 10명이 추가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포함한...
그러면서 “그분들이 신당을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면 그 힘의 반만 보태도 우리는 새로운 정당을 만들 수 있다”며 탈당파를 비판했다.
또 “비주류 얘기를 들어보면 반기문 총장이 이쪽(새누리당)에 안 오고 그쪽(보수신당)으로 간다니까 거기로 간다”면서 “그 둘 중 한 사람이 대통령 후보가 된다고 해서 그 분 쫓아간다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와...
‘보수신당’ 창당 움직임도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21일 새누리당의 김무성, 유승민, 오세훈 등 비박(비박근혜) 성향의 현역의원과 원외인사들이 대거 탈당을 선언하면서 여권의 대선가도가 새 국면을 맞았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세우글로벌(유승민 테마주) 18.72%, 진흥기업(오세훈 테마주) 18.23%, 조일알미늄(김무성 테마주) 17.29% 등...
새누리당 탈당과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개혁보수신당’(가칭)은 26일 내년 1월 24일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보수신당 대변인 격인 오신환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탈당 일정과 인원, 창당 선언일 등을 논의한 직후 “창당일정은 (내년) 1월 24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애초 34명으로 집계됐던 탈당 의원숫자는 1차 탈당일 당일 소폭...
비박계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은 신당의 이름을 가칭 ‘보수신당’으로 정했다. 이달 중 탈당하는 대로 우선 국회 교섭단체로 등록할 계획이다.
외부에서는 이재오 전 의원이 이끄는 늘푸른한국당을 비롯해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 정운찬 전 국무총리, 정의화ㆍ김형오 전 국회의장 등과 두루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민의당과 합당 또는 연대를 모색하기...
새누리당에 이어 제2의 보수정당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김용태 의원과 함께 새누리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지사가 13일 신당 창당 의사를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창당 방향과 시기에 대해 “촛불 민심을 보면 직접민주주의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답이 있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정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