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오산기지 탄저균 배달사고와 관련해 한미 공동으로 구성된 '한미 합동실무단'은 17일 주한미군 용산기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합동실무단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용산기지에서 모두 15차례의 사균화된 탄저균 검사용 샘플을 반입해 분석하고 식별 장비의 성능을 시험했으며 교육훈련도...
[카드뉴스] 미군, 한국서 15차례 탄저균 실험…페스트균도 반입
주한미군이 그동안 서울 용산기지에서 탄저균 실험을 15차례나 실시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7일 한미 공동으로 구성된 ‘한미 합동실무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용산기지에서 모두 15차례의 사균화 된 탄저균 검사용 표본을 반입해 분석하고 식별장비의...
한미 공동위원장인 신재현 외교부 북미국장과 테런스 오샤너시 주한미군 7공군사령관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탄저균 배달사고를 정식 의제로 상정해 논의합니다. 회의에서는 최근 한미가 배달사고 조사와 재발방지책 마련을 위해 구성한 합동실무단(Joint Working Group)의 활동 방향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란 핵협상 13년만에...
외교부는 이날 탄저균 배달사고 실무단 구성을 밝히고 "이번에 합동실무단을 만든 것은 사고에 대한 우리 국민의 우려를 없애고, 국민 건강과 안전을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을 한미가 공유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습니다. 실무단은 양측 관계부처 및 기관의 전문가들로 구성됩니다. 합동실무단은 탄저균 배달사고가 발생한 주한미군...
한국과 미국 정부가 이른바 ‘주한미군 탄저균 배달사고’ 조사와 재발방지 등을 위한 합동실무단을 구성키로 했다.
외교부는 12일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SOFA(주한미군 주둔군 지위협정) 합동위 산하에 양측 관계부처 및 기관의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합동실무단을 11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합동실무단은 사고가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