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메르스-탄저균 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에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메르스와 관련된 증상을 국민들이 제대로 정확하게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불안감을 조장하는 루머가 급속히 퍼지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이 모든 게 루머나 괴담으로 치부할 수도 없는 게 지금 환자를 전국적으로 이송하는...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메르스·탄저균 긴급 당정협의’ 직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의 후속조치안을 마련했다. 원 정책우의장은 “보건당국의 허술한 초동대처와 안일한 방역관리에 대해서 강력히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당정협의에서는 최초감염자의 격리 후 최대잠복기(2주)인 이번 주가 메르스 확산여부의 중대고비가 될...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원유철 정책위의장,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등은 1일 오전 국회에서 메르스-탄저균 대책 당정협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후속조치안을 마련했다.
당정은 우선 메르스 종료이후 전반적인 대책에 대한 검토·평가를 실시하고 국가방역대책 개선을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방역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을 함께 마련키로 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과 백승주 국방부 차관이 1일 오전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메르스 및 탄저균 대책 긴급 당정협의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지금까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는 추가로 세 명이 더 늘어 총 18명으로 늘어났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가운데) 등 정부측 관계자들이 1일 오전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메르스 및 탄저균 대책 긴급 당정협의에 참석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지금까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는 추가로 세 명이 더 늘어 총 18명으로 늘어났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문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새누리당과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 등과 가진 메르스-탄저균 대책 당정협의에서 이 같이 보고했다.
이어 “국민여러분께 심려와 불안을 끼친 점 송구스럽다”면서 “정부는 20일부터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를 질병관리본부에서 중앙으로 확산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장관은 “특히 3차 감염을 막기 위해...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백승주 국방부차관, 조태열 외교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메르스-탄저균 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원 의장은 “장관이 말햇 듯 정부가 초기대응 제대로 못해서 메르스 감염이 확산되고 문제가 커지는 것이 아닌가 보여주고 있다”고도 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메르스와...
당에서는 원유철 정책위의장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들, 정부에서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아울러 이날 당정협의에서는 백승주 국방부 차관을 참석시켜 최근 미국 군 연구소에서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로 살아 있는 탄저균이 잘못 배송돼 오산기지 실험요원 22명이 노출됐던 사태의 위험성 등을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