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한국시간) 세계랭킹 3위의 김기태는 탁구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호주의 새뮤얼 본 아이넴을 꺾고 결승에서 대만의 전보옌을 세트 스코어 3-1(3-11 15-13 11-7 11-9)로 제쳐 우승을 차지했다.
김기태는 1세트에선 결승전이라는 압박을 이겨내지 못한 듯 큰 점수차로 끌려가며 불안했지만, 2차전부터는 다른 양상을 보여줬다. 몸이 풀린 듯 다른 모습을...
'2024 파리패럴림픽' 한국 탁구 남자 복식이 동반 4강 진출에 성공해 동메달 2개를 확보했다.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탁구 남자복식(스포츠등급 MD4)에서 차수용(44·대구광역시청)-박진철(42·광주광역시청)조, 장영진(31·서울특별시청)-박성주(45·토요타코리아)조가 나란히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패럴림픽은 3·위 결정전 없이...
굵직한 대회를 제패하며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안세영이지만, 실력에 비례하는 계약금과 연봉을 받진 못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이 신인 선수의 계약 기간과 계약금‧연봉을 구체적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고등학교 졸업 선수의 입단 첫해 연봉은 최고 5000만 원을 넘을 수 없습니다. 여기에 3년 차까지는 이전 연봉보다 7...
세계랭킹 9위의 허빙자오(중국)를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만나 2-0(21-13 21-16)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배드민턴의 올림픽 단식 종목 우승은 '1996 애틀랜타올림픽' 당시 방수현 이후 역대 두 번째이자 28년 만이다. 배드민턴 혼합복식에 출전한 김원호-정나은은 결승에서 정쓰웨이-황야충(중국) 조에 0-2(8-21 11-21)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탁구에...
이번 대회는 이다빈과 '세계랭킹 1위' 알테아 로랭(프랑스)의 대결로도 압축된다. 두 선수가 맞붙는다면 11일 오전 4시 37분에 열리는 결승전이 될 확률이 높다.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는 신유빈(20·대한항공),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 이은혜(29·대한항공)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출전한다. 독일과 대결을 펼치는 대표팀은 '2008 베이징올림픽...
세계 랭킹 5위 박태준(20·경희대)은 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에서 가심 마고메도프(아제르바이잔)를 2-0(9-0 13-1)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날 마고메도프는 1라운드 종료 1분께 전 발차기 도중 왼쪽 정강이 부위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몇 분간 휴식한 뒤 경기가 재개됐지만, 분위기를 반전하진 못한...
리드 세계랭킹 3위인 서채현은 주 종목에서 좋은 점수를 얻고 결승 진출을 노린다. 경기는 이날 오후 5시 시작한다.
전날 아쉬운 출발을 한 골프 여자부의 고진영(29·솔레어), 양희영(35·키움증권), 김효주(29·롯데)는 오후 4시 시작하는 2라운드에서 반등을 노린다. 2년 전 허리 부상으로 장애 판정을 받고도 극복해내고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인간 승리' 박주효(27...
서채현은 볼더링 세계랭킹 18위, 리드 세계랭킹 3위로 리드에 더 강점을 보인다. 8일 펼쳐지는 준결승 리드 경기에서 결과를 뒤집고 전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노린다.
서채현은 "아쉬운 면도 있지만, 안 맞는 면의 문제를 잘 극복한 것 같다. 멀리 뛰거나, 복합적인 동작을 동시에 하는 게 많이 나왔는데 그런 면에서 나쁘지 않았다"라며...
상대인 허빙자오는 세계랭킹 9위로 안세영보다 순위가 다소 낮지만 8강에서 세계랭킹 2위 천위페이(중국)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천위페이는 안세영과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명승부를 펼쳤던 상대다. 상대전적에선 안세영이 8승 5패로 허빙자오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결승전에서 안세영의 '포효 세레머니'를 다시 한번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신유빈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세계 랭킹 5위 하야타 히나(일본)와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2-4(11-9, 11-13, 10-12, 7-11, 12-10, 7-11)로 석패했다.
이날 신유빈은 1게임을 먼저 따내며 승기를 잡았지만, 2~4게임을 연달아 내줬다. 듀스 끝에 5게임을 가져오며 동메달 희망을 불지폈으나, 최종 승자는 하야타였다.
아쉬울 법도...
3위 결정전 상대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열리는 세계 랭킹 1위 쑨잉사(중국)와 하야타 히나(5위)의 준결승전 패자로, 현재로서는 하야타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8강전에서 히라노 미우(13위)를 1시간 20분간 혈투 끝에 제압한 신유빈은 동메달 결정전도 운명의 한일전으로 치를 가능성이 크다.
이날 신유빈을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어낸 천멍은 2010년대...
신유빈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천멍(세계랭킹 4위·중국)을 상대로 0-4(7-11 6-11 7-11 7-11)로 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앞서 신유빈은 8강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를 상대로 1시간 20분 만에 4-3(11-4 11-7 11-5 7-11 8-11 9-11 13-11)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김원호-정나은 조는 세계랭킹 8위다. 한편, 서승재- 채유정 조는 오후 10시 같은 장소에서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일본) 조와 동메달 결정전을 펼친다.
신유빈(20·대한항공)은 '2004 아테네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한국 선수로 탁구 단식 4강 무대를 앞두고 있다.
전날(1일) 히라노 미우(일본)와 피 말리는 승부 끝에 세트스코어 4-3 신승을 거둔 신유빈은...
“엄마가 만들어준 주먹밥이랑 바나나를 잘 먹고 들어간 게 이길 수 있었던 요인이지 않나 싶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신유빈의 4강 상대는 세계 랭킹 4위의 천멍(중국)이다. 신유빈은 지난 3월 천멍과의 대결에서 1-4로 완패했다. 이번 경기에 대해 “승리를 기대해 달라”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신유빈과 천멍의 4강전은 2일(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열린다.
마지막 7세트는 접전의 연속이었다. 두 선수는 11점 매치포인트에 도달할 때까지 서로 한점씩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신유빈의 손을 잡았다. 먼저 12점을 낸 신유빈은 뒤이어 13점을 내면서 접전 끝에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신유빈의 준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4위의 천멍(중국)이다.
1일(한국시각)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펼져진 ‘2024 파리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8강에서 장우진이 휴고 칼데라노(6위·브라질))에게 0-4(4-11 7-11 5-11 6-11)로 패했다.
앞서 장우진은 전날 있었던 8강에서 일본 에이스 도가미 슌스케(세계 15위)를 4대0(11-7, 18-16, 12-10, 11-9)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특히 세계랭킹 1위 중국의 왕추친이 32강에서 트룰스...
김제덕(20·예천군청)은 날씨 문제로 경기가 미뤄져 2일 새벽에 다시 경기에 나선다.
유도 남자 90kg급에 출전한 한주엽(25·하이원)은 8강에서 세계랭킹 1위 라샤 베카우리(조지아)를 만나 패배했다. 수영 남자 200m 배영에 출전한 이주호(29·서귀포시청)는 준결승에서 전체 11위를 기록해 결승행이 좌절됐다.
탁구 여자 단식 8강에 오른 신유빈(20·대한항공)은 히라노 미우(일본)와 한일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올림픽 내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4강 진출을 넘어 개인전 메달 획득까지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남자 단식 장우진(29·세아그룹)은 8강에서 세계 랭킹 5위 우고 칼데라노(브라질)을 만난다. 장우진은 1일 오후 6시, 신유빈은 오후 7시에 출전한다.
유도...
탁구 세계랭킹 1위 왕추친(중국)의 탁구채가 취재진의 발에 밟혀 부서졌다. 공교롭게도 왕추진은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단식 32강에서 탈락했다.
왕추친은 1일(한국시각)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32강전에서 스웨덴의 트룰스 뫼레고르(26위)에 2-4(10-12 7-11 11-5 11-7 9-11 6-11)로 패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4관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