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자원 연료 보관시설과 밀폐형 이송라인을 신설하고, 2호 킬른 예열탑을 개조해 순환자원 연료의 완전연소를 돕는 파이로 로터 등 설비를 1월 완공했다.
순환자원 연료가 완전연소되면서 탄소 배출량은 약 7.6%, 질소산화물은 약 11% 저감됐다. 회사는 1호 킬른 예열탑 개조가 완료되면 순환자원 연료 사용률은 36%에서 66%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소성공정에서...
시멘트는 석회석 기반의 클링커 대신 혼합재 함량 증대와 소성로(킬른)에서 사용하는 유연탄 연료 대신 폐합성수지 연료를 늘리는 기술 등에 2826억 원을 투입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는 불화가스 대체 식각용, 증착·세정용 저온난화 가스 개발 및 가스를 활용하기 위한 공정 효율화 기술 개발 등에 2571억 원을 들인다.
이날 출범식에는 포스코(철강), LG화학...
피닉스 공장 중간 지점에는 시멘트 제조의 핵심 시설인 킬른(소성로)이 묵직하게 회전하고 있다. 킬른은 시멘트를 이루는 4가지 주요 물질을 녹이는 시설이다. 화산 용암보다 높은 1450도씨의 고열로 원료를 녹이는 가마답게 뜨거운 기운을 내뿜었다.
전세계 시멘트 산업 CO2 방출 7% 오명…獨, 순환자원 대체율 60% 웃돌아
시멘트를 만들기 위해선 석회석을...
호디노트 전 협회장은 “통상 소각로의 낮은 온도와 시멘트사의 킬른 내부 초고온 연소 사이에 기술적인 차이가 있다”며 “(킬른의) 연소 온도와 체류 시간 모두 소각로보다 훨씬 높다. 완전 연소시 유해물질이 제거되고, 미량의 재는 원료가 돼 클링커에 안전하게 고형화 된다”고 설명했다.
시멘트업계는 현재 생산라인(킬른)의 부하를 해소하기 위한 정기 대보수와 정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필요한 환경투자(설비개조)를 병행하고 있다.
실제 시멘트 주요 7개 업체는 2021년 2월 ‘시멘트 그린뉴딜위원회’를 발족해 탄소중립 도전을 공동선언한 바 있다. 쌍용C&E는 2019년부터 20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 투입을 통해 친환경설비 구축에 나섰고...
선두주자로 알려진 쌍용C&E(38.8%)와 한일시멘트(34.3%)보다 높다"며 "아세아시멘트는 2020년 초부터 700여억원을 들여 소성로(킬른) 기능을 개선시켰고 그 결과 순환연료 투입량이 크게 늘었다. 상대적으로 킬른 규모가 작기 때문에 투자금액 대비 효과가 컸다"고 말했다.
밸류에이션 지표도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실제 투자규모가 큰 주요 프로젝트는 대부분 폐플라스틱 투입설비 신설, 순환자원 재활용 증대․질소산화물(NOx)저감 킬른(소성로) 개조 등에 집중돼 있다.
설비투자에 대한 자금 조달은 내부자금(사내 유보금) 2478억 원, 회사채·은행차입 등 외부 자금 2908억 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자금 조달 비중은 2020년을 기점으로 외부 자금으로 쏠리고 있다. 2020년 내부자금...
유연탄은 시멘트를 초고온으로 가열하는 원통형 가마 ‘킬른’을 데우는 데 사용된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탄소가 배출된다. 시멘트 산업의 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4254만 톤CO2eq로, 철강·석유화학 이어 세 번째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업종이다. 시멘트 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국가 전체 배출량의 약 6.1%, 산업부문 배출량의 약 10.9%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시멘트 출하가 중단되면서 시멘트 업체들의 재고 수용 능력에 한계에 달해 파업이 중단되지 않으면 이번 주 말 킬른(소성로) 등 주요 생산 설비 가동이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철강업계의 경우 국내 5개 주요철강사가 13일까지 출하하지 못한 누적 물량은 총 70만1000톤으로 추산됐다. 1조 15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이다. 이번 파업으로 포스코는...
한 시멘트사 관계자는 "일단 사일로(생산한 시멘트를 일시 저장하는 시설)가 포화상태에 이르면 상대적으로 보관이 용이한 시멘트 반제품(크링카)만 생산할 것으로 보이고, 크링카 마저 보관장소가 차면 석회석을 녹이는 소성로(킬른)까지 멈추면서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된다"고 말했다.
철강업계도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육송 출하 전면 중단 사태가 지속돼...
1일 소각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폐기물처리시설로서 소성로(킬른)와 소각로의 역할 및 전망’을 주제로 워크숍이 열렸다. 소성로는 유연탄을 태워 열을 발생시켜 시멘트를 제작하는 설비이며, 소각로는 폐기물 따위를 태워 버리는 시설물이다. 워크숍에선 시멘트업계가 폐기물을 대체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선 폐기물 소각전문시설과...
홍 부총리는 이날 우리나라 시멘트산업 동향 및 공장의 생산현황을 청취하고, 석회석 채굴광산, 킬른, 시멘트밀, 사일로에 이르는 시멘트 생산라인을 시찰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원자재 국제가격 급등 등으로 시멘트 생산원가가 상승하는 등 수급 불안 우려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차질없는 시멘트 생산으로 국내 건설자재 수급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한 시멘트업체 관계자는 “킬른(시멘트 생산 설비)를 모두 다 가동해도 남은 유연탄만 소진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수입선 다변화 대응조치의 기본 수단인 호주산 유연탄 수입도 불가한 상황이 돼버렸다”고 말했다.
급등했던 유연탄 가격은 주춤하나 싶었지만, 다시 오르는 중이다. 지난 3월 7일 톤(t)당 427.50달러였던 유연탄 가격은 3월 21일 240.81달러로 하락했지만...
업계의 정기 대보수는 고온의 소성공정 특성상 필요한 과정으로 수요가 감소하는 동절기를 이용해 킬른(시멘트 제조용 소성로)의 핵심 부품 교체, 생산 프로세스 점검 등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약 60%의 시멘트 소성로만 작동 중이었다. 하지만 업계의 안전재해와 친환경 설비 구축 공사로 애초 계획했던 생산 및 출하 계획이 일부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재고...
시멘트 반제품인 ‘클링커’를 생산하는 킬른(소성로)은 초고온의 열과 수증기를 내뿜고 있었다.
특히 폐기물을 분쇄하고 저장하는 분쇄동에는 많은 직원이 몰려 있었다. 공장 한편으로 향하자 잘게 분쇄된 폐플라스틱이 산처럼 쌓여있었다. 이곳엔 분쇄기가 두 개 라인으로 나뉘어 총 4대의 분쇄기가 설치됐다. 시간당 76만 톤의 폐플라스틱 자원을 생산할 수 있는...
쌍용C&E의 폐열발전설비는 시멘트 반제품인 클링커를 생산하는 소성로(킬른)에서 발생하는 약 2000°C의 열원이 소성 공정을 거쳐 350°C까지 떨어지면, 해당 열원을 회수해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쌍용C&E는 2019년 상폐열회수발전 설비(총 43.5MW 수준) 가동을 통해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13만 톤가량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단계 혁신 공사는...
이어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에서는 시멘트 제조설비인 킬른(KILN)과 폐플라스틱 등 순환자원 저장시설을 방문해 시멘트 제조과정과 철저한 관리기준에 통과된 순환자원이 연료로 투입되는 공정을 지켜봤다.
강 교수의 강연도 이어졌다. 강 교수는 ‘플라스틱 문명사회와 환경’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에 나서고 있다고...
연중 가동하는 킬른(소성로) 등 제조설비의 중요 부품교체 등 필요한 보수공사를 마무리하고 봄철(4~11월)에 시멘트를 공급해왔다.
시멘트협회는 “올해의 경우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작업시간 단축,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한 공사 현장의 작업여건 변화 등으로 기간이 늘어났다”며 “또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목적으로 각 사가 추진하고 있는...
폐열발전은 시멘트 생산설비의 핵심인 킬른(Kiln, 소성로)에서 시멘트 반제품인 클링커를 생산하는 과정에 약 1,450℃에 달하는 고온의 열이 사용되며, 소성공정을 거친 후에는 평균 약 350℃까지 떨어진 열원의 대부분을 그대로 대기에 배출해왔다.
쌍용양회는 제조원가의 약 30%를 차지하는 전력비 절감을 위해 지난 2016년 이사회 승인을 거쳐 동해공장에...
동해공장 직원들의 열기는 365일 24시간 쉼없이 1450℃의 온도로 돌아가는 킬른(소성로) 열기만큼이나 뜨거웠다.
킬른은 시멘트의 원료인 클링커(Clinker)를 생산하는 설비다. 채광, 조쇄, 혼합, 분쇄 과정을 거쳐 잘게 부서진 석회석을 1450℃의 고온으로 가열해 각종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과정이다. 이렇게 가열된 클링커는 석고를 첨가해 시멘트로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