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사진동아리‘키움 SLR 클럽’ 동호회 사람들이다.
동호회 창립은 불과 1년에 불과하지만 사내 어떤 모임보다도 활발한 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다. 동아리 회장인 오성욱 마케팅 차장외에 회원은 24명. 대부분 사진보다는 사람이 좋아서 모였지만 갈수록 사진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고 한다.
사진과 함께 가장 중시하는 부분은 바로 사내 커뮤니케이션....
히로스에 료코였다. 오성욱 동아리 회장을 사진과 카메라의 세계로 빠뜨린 계기. 오 회장은 2004년 료코가 나온 영화 ‘연애사진’을 보고 필름카메라를 사기 시작했다. 카메라와 첫사랑에 빠지며 ‘장비병’도 앓았다. 카메라 본체나 렌즈 등 사진 장비들을 더 좋고 비싼 걸로 바꾸는 마니아 증후군이다. 여러 개의 중고 카메라가운데 몇 개는 동아리 회원에게 넘기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