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차오리솔라가 지난해 3월 중국 회사채 사상 첫 디폴트를 기록했고 지난 7일에는 클라우드라이브테크놀로지가 같은 운명에 빠졌다. 그러나 두 업체 모두 민간기업이어서 시장은 국영기업 첫 디폴트가 될 이번 사례에 관심을 쏟고 있다.
취칭 화촹증권 채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가 채권시장이 디폴트 충격을 얼마나 견딜지 시험해볼 수 있다”며...
중국 IT업체인 클라우드라이브테크놀로지가 본토 상장사 가운데 두 번째로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졌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클라우드라이브는 전날 선전거래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만기가 도래한 3년 만기 회사채 4억 위안(약 703억원)을 상환해야 했으나 2억4630만 위안이 부족해 그러지 못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제3자를 통한 융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