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WFF의 올해 포스터는 '온라인 퀴어퍼레이드' 작업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스투키 스튜디오의 정유미 디자이너가 맡았다. 스투키 스튜디오는 웹사이트, 책, 전시, 공간 운영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여성들과의 접점을 만들어내는 디자이너 그룹이다. 여성들의 성적 권리 및 다양성 관련 기업 및 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연대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 포스터는 두...
리 공장장은 “진천 공장은 매년 3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과 남성 동료가 균형을 이루는 조화로운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서울 퀴어 페스티벌과 같은 성 소수자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등 소수자와 연대하고 그들이 일과 삶에 온전한 자신을 가져갈 수 있도록 격려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그리고 여성 리더로서 느낀...
새로운 저항들의 공통점은 뭘까?…'삶을 위한 혁명'
미투 운동, 퀴어 퍼레이드, 장애인 차별 금지 운동, 기후정의 행진 등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서로 다른 '내용'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 같은 움직임들에는 어떤 공통적인 '형식'이 발견된다. 저자는 그 형식이 '삶을 위한 혁명'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일상적 삶을 개선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시민들의 새로운...
서 감독은 작품에 삽입한 보수단체의 퀴어퍼레이드 반대 집회 장면을 이야기하면서 “송강원의 존재가 아니었다면 나도 저기에 속한 사람이지는 않았을까 스스로 질문하게 됐다”고 영화의 시작 계기를 전했다.
무려 7년 간 이어진 촬영은 두 사람의 물리적인 거리와 상관없이 지속된다. 주인공이 사랑을 시작하고, 독일로 거처를 옮기고, 예상치 못한 일로 미군을 조기...
진중권 광운대 교수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류 의원 기사를 공유하며 “퀴퍼(퀴어축제 퍼레이드)를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고 적었다.
과거에도 류 의원은 의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류 의원은 2021년 6월 국회 앞에서 등이 드러나는 보란색 드레스를 입고 타투 합법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같은 달에는 노란색 티셔츠에 멜빵 청바지를 입고 국회에...
2014년 팀 쿡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이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참여해 동성 결혼이 허용되지 않는 미국 내 지방정부 제도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대중 앞에 동성애자임을 고백한 이유에 대해 “아이들에게서 이메일과 편지를 받았다. 아이들은 단지 성적 취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고 괴롭힘을 당하는데 그들을 위해 할 일을...
3일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는 공지문을 통해 “이날 오전 갑작스럽게 열린 서울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에서 서울퀴어퍼레이드의 서울광장 사용을 불허했다”고 밝혔다. 대신 서울시는 축제가 예정됐던 7월 1일에 광장 사용을 신고한 기독교 단체인 CTS문화재단의 ‘청소년 청년 회복콘서트’의 이용을 허가했다.
시에 따르면 퀴어축제 조직위원회와...
이 씨는 “이전에도 참석했었지만 그때에 비해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며 “서울광장 주변 일대를 행진하는 퍼레이드도 참석할 것”이라 말했다.
이날 서울 퀴어문화축제가 3년 만에 서울광장에서 개최됐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가 올해부터 다시 대면으로 열리게 됐다. 올해로 23번째를 맞이한 퀴어문화축제는 성소수자 가시화, 인권증진...
행사는 이날 오후 4시 도심 곳곳에서 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광장을 출발해 을지로 입구와 종로, 명동을 거친 뒤 다시 서울광장에 도달하는 코스로 총 3.8㎞ 거리다. 행진이 끝나면 오후 7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서울광장 맞은편인 대한문과 서울시의회 앞에서는 기독교·보수단체들의 퀴어축제 반대 집회가 열렸다. 경찰은 58개...
이와 함께 시는 △퍼레이드 등 퀴어축제 행사시 과도한 노출로 인해 검찰로부터 경범죄처벌법 위반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는 점 △매 행사 시 반대단체 집회가 개최되는 등 물리적 충돌 예방을 위한 대규모 행정력이 동원되고 있는 점 등도 비영리법인 불허가 사유로 꼽았다.
SNS 등에서는 시가 비영리법인 불허가 사유로 여성 성기 모양 쿠키를 꼽은 것을 문제...
이날 퀴어퍼레이드의 참석자들은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거리를 행진했다. 2년 만에 무지개 깃발이 서울 도심에서 펄럭였다.
◇차별, 기본적 삶의 조건 갖추지 못하게 해=성소수자는 고용 불안에 노출되기 쉽다. 지난달 29일 성소수자주거권네트워크가 발표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성소수자들의 정규직 비율이 시스젠더(cisgender·출생 시 법적 성별과...
금 후보는 18일 TV 토론을 통해 안 후보에게 "시장이 되면 퀴어 퍼레이드에 나갈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안 후보는 "개인의 인권은 존중돼야 마땅하다"면서도 "거부할 수 있는 권리도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고 답변했다. 금 후보는 "차별 없는 사회로 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대단히...
안철수 대표는 이날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저 역시 소수자 차별에 누구보다 반대하고 이들을 배제하거나 거부할 권리는 누구한테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다만 지금까지 광화문 퀴어 퍼레이드 보시면 신체 노출이나 성적 표현 수위가 높은 경우가 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성적 수위가 높은 축제가...
안 대표는 이날 채널A에서 생중계한 제3지대 후보 단일화 TV토론에서 '퀴어 퍼레이드에 나갈 생각이 있냐'는 금 전 의원의 질문에 "차별에 대해서 반대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나"라며 "각 개인 인권이 존중돼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자기 인권뿐 아니라 타인 인권도 굉장히 소중한 것 아니겠나"라고 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미국)...
이날 금 후보는 자신이 국회의원이던 시절 서울시청 앞에서 열리는 퀴어 퍼레이드에 참여한 적 있다고 밝히면서 "거기 가보면 정말 부끄럽다. 미국 영국 등 주요국 대사들이 나와서 축제 분위기로 돌아다니는데,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한 명도 안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안 후보를 향해 "제3지대에서 단일화한 후보가 (당선돼) 퀴어 퍼레이드에...
이 과정에서 금 후보는 차별 없는 사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퀴어퍼레이드 축제에 나갈 생각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안 후보는 샌프란시스코의 퀴어축제가 중심에서 떨어진 곳에서 진행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본인이 믿고 있는 것을 표현할 권리가 있고 그렇지만 그것에 대해 거부할 권리도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고 반박했다. 금...
안티 페미니즘 단체가 성소수자에 대한 반감을 표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성소수자가 페미니즘과 많은 연대를 해왔기 때문. 따라서 이들이 개신교 집회를 지지하는 이유 역시 안티 페미니즘과 퀴어축제에 대한 반감이 합쳐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편 퀴어축제와 관련해 일부 퍼레이드 참가자들의 지나친 노출과 불법 성인용품 판매 등의 문제가 지적되기도 했다.
광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이날 ‘광주, 무지개로 발光하다’란 주제로 동구 옛 전남도청 앞 5ㆍ18 민주광장에서 퀴어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오후 3시부터 참가 단위별로 깃발을 앞세우고 주변 도심을 행진하는 퍼레이드를 펼친 가운데 기독교인 등으로 구성된 동성애반대연대도 비슷한 시각 맞불집회를 열었다.
퀴어문화축제 찬반 양측 간 직접적인 충돌은...
5∼9일 충장로·금남로·예술의 거리·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 일정을 일부 조정했다. 6일 오후 2시로 예정된 '거리퍼레이드'를 하루 늦춰 7일 오후 2시에 연다.
한편 기상청은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 콩레이는 5일 오전 제주도 먼 바다, 5일 밤 제주도 육지, 6일 남부 지방 등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제19회 서울퀴어퍼레이드는 서울시청광장을 시작으로 역대 최장거리인 4㎞를 행진할 예정이다. 퍼레이드에는 50미터 길이의 대형 레인보우 깃발이 처음 등장하고, 모터바이크를 탄 ‘레인보우 라이더스’가 선두에 선다.
행사의 일환으로 서울광장에는 3.5미터 높이의 ‘암스테르담 레인보우 드레스’가 전시된다. 네덜란드 예술가들의 작품인 레인보우 드레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