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목사는 2019년 8월 인천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 축복식을 집례했다는 이유로 2022년 10월 정직 2년 징계 처분을 받았다.
이 목사는 ‘처분이 부당하다’며 감리회 재판위원회에 상소했지만, 상소심에서도 정직 2년이 유지됐다. 감리회 재판은 2심제로 진행된다.
이에 이 목사는 지난해 2월 서울중앙지법에 판결 정직 처분 무효 소송을 냈다.
한편 감리회는 지난해...
이 목사는 2020년 12월 인천퀴어문화축제에서 성 소수자에게 축복기도를 내렸다는 이유로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지난 3월 출교당하자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이 목사는 소송에 앞서 수원지법 안양지원에 ‘출교 처분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신청을 제기했고 지난달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졌다.
한편 23일에는 불법촬영 혐의로 기소된 축구선수 황의조의 첫 공판이...
대규모 국제전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담론과 비전을 양산해내는 비엔날레가 국내에서는 간혹 관광용 지역 축제로 전문성이 결여된 채 가벼운 이벤트성 행사로 여겨지는 듯해 아쉬움이 크다. 창설 30주년 15회째를 맞이하는 광주비엔날레가 오는 9월 7일부터 약 3개월간 광주에서 개최된다. 지방에서 개최되는 국제적 문화행사의 좋은 본보기인...
대구 퀴어문화축제 과정에서 도로점용 허가를 둘러싼 경찰과 대구시 공무원간의 충돌을 놓고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의 설전이 벌어졌다. 집회 허가는 명백한 월권이고 위법행위라는 주장과 집회제한구역에서는 지자체 허가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섰다.
2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 국정감사에서 용 의원은 홍 시장에게 지자체의...
지난달 동성로에서 열린 대구퀴어문화축제에 나선 두 단체가 이들의 도로점용을 불허한 홍준표 대구시장을 상대로 소송을 걸자 홍 시장도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2일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퀴어단체와 대구경찰청이 공모해 판결문에도 없는 도로점거를 10시간이나 하면서 교통방해를 했다. 이를 긴급 대집행하려는 시 공무원 3명을 다치게 한 이들에게 법적 책임을...
1일 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참석한 사진을 게재하며 “오늘 본 모든 것이 자랑스러웠어요”라는 짧은 글귀를 남겼다. 사진 속 류 의원은 파란색 크롭티와 청 스커트를 입고 성 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색 부채를 펼쳐 든 모습이다. 셔츠 뒷면에는 노동자들의 권리 신장을 요구하는 문구가 프린팅돼 있었다.
진중권 광운대 교수도...
1일 서울 을지로2가 일대에서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곳곳에서 퀴어축제 반대집회도 열렸지만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퀴어문화축제는 2015년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서울시가 기독교 단체 행사에 서울광장을 내주면서 을지로를 무대로 삼았다. 이날 축제 현장에는 경찰 추산 1만2000명, 주최측 추산 3만50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무지개색...
앞서 지난 17일 대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를 앞두고 ‘무대 설치 차량’이 들어서는 과정에서 대구시 공무원과 경찰이 갈등을 빚었다. 대구시가 축제 참가자들의 ‘도로점용’을 막기 위해 공무원 500여 명을 동원해 행정대집행을 진행하자, 이에 반발한 경찰이 병력 1500여 명을 동원하면서 물리적 충돌이 빚어진 것. 당시 대구시 공무원들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제15회 대구퀴어문화축제가 불법으로 도로를 점거한 데 대해 "공무원 충돌까지 오게 한 대구경찰청의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퀴어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장비를 실은 차량이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 들어서자 대구시청과 중구청 직원 500여 명이 차량을 막아섰다. 경찰...
서울시가 성소수자 축제인 서울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 사용을 불허했다. 퀴어문화축제는 2015년 이후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번 서울광장에서 진행했으나 같은 날 광장 사용을 신청한 청소년 관련 행사와 일정이 겹친다는 이유에서다.
3일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는 공지문을 통해 “이날 오전 갑작스럽게 열린 서울시...
16일 오후 2시경 서울 퀴어문화축제에 애인과 함께 온 이가영(가명·25) 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 씨는 “이전에도 참석했었지만 그때에 비해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며 “서울광장 주변 일대를 행진하는 퍼레이드도 참석할 것”이라 말했다.
이날 서울 퀴어문화축제가 3년 만에 서울광장에서 개최됐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가 올해부터 다시...
성(性) 소수자 축제인 제23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16일 3년 만에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살자, 함께하자, 나아가자'란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됐다. 서울광장에는 성 소수자와 연대하고 인식개선을 촉구하는 여러 기관과 단체의 부스 72개가 설치됐다.
국내 인권단체와 대학 성 소수자 동아리, 캐나다·네덜란드·독일·미국 등...
의도하고 그렇게 쓴 게 아니다. 내가 무용하는 듯한 감각으로 책을 썼을 뿐”이라며 “그래서 특정 장르로 규정되기보다는 모지민이라는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책이 탄생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달 15일부터는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린다. 축제에 가면 당신을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지민은 “가서 또 부채를 들고 난리 칠 것”이라며 웃었다.
러쉬는 동물보호 캠페인뿐만 아니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탈북인권 캠페인, 퀴어문화축제 등 환경ㆍ동물보호ㆍ인권행사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기업 이익과 가치가 커지고 있는 모습은 재무상태에서도 직접 드러나고 있다. 러쉬코리아는 올해 기준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지난해 105억 원 수준에서 169억 원까지 늘었고...
22일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측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조직위 측에 비영리법인 설립 불허가 처분 근거로 “퍼레이드 행사 중 운영 부스에서 성기를 묘사한 제품을 판매해 실정법 위반 소지가 있는 행위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통보했다.
서울시가 지적한 성기를 묘사한 제품은 2015년 서울퀴어축제에서 판매한 여성 성기 모양 쿠키와 풀빵 등이다. 형법...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열린 ‘서울퀴어문화축제’의 슬로건 역시 ‘차별의 시대를 불태워라’였다. 이날 퀴어퍼레이드의 참석자들은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거리를 행진했다. 2년 만에 무지개 깃발이 서울 도심에서 펄럭였다.
◇차별, 기본적 삶의 조건 갖추지 못하게 해=성소수자는 고용 불안에 노출되기 쉽다. 지난달 29일 성소수자주거권네트워크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 홍대 문화공원에 걸려있던 오 후보의 현수막 3건을 훼손하고 이튿날에도 오 후보의 다른 현수막을 불태워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수막에는 '성 소수자 자유도시 선포', '동성결혼·차별금지·퀴어축제 전면지원' 등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피의자들을...
이언주, '안철수 퀴어' 논란에 "반대도 못 하면 파시즘"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인 이언주 전 의원은 20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서울 퀴어문화축제' 논란과 관련, 반대 의사도 표현하지 못하면 파시즘이라며 안 대표를 두둔했습니다.
이언주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성애자라고 해서 차별하면 안 된다. 하지만...
청와대는 18일 서울퀴어문화축제 개최를 취소해 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해 "올해는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공개한 청원 답변에서 "지난 8월25일 서울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 3개의 광장 사용제한 기간을 10월31일까지 연장하기로 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의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