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예멘 알카에다와 연계된 쿠아치 형제와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한 아메디 쿨리발리가 공모해 샤를리 에브도와 파리 유대인 식료품점에서 테러를 벌여 17명을 살해했다.
2월에는 니스에 있는 유대인 지역센터를 지키고 있던 군인 3명이 흉기를 휘두르는 남성의 공격을 받았으며 범인은 체포된 후 프랑스와 군경, 유대인에 대한 증오심을 표출했다.
이어...
알카에다 소행 추정
△2009.11.27 = 러시아 노브고로드 주에서 열차가 지날 때 철로에서 폭발물이 터져 27명 사망, 90여명 부상
△2014.2.16 = 이집트 테러단체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가 시나이반도서 버스 폭탄테러 저질러 한국인 3명 사망하고 14명 부상
△2015.1.7 = 이슬람 극단주의자 쿠아치 형제 등 3명 파리 주간지 '샤를르 에브도' 사무실서 총기 난사...
AQAP는 파리 테러를 직접 기획하고 테러범 쿠아치 형제에 테러를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두 사건의 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샤르보니에를 공개적으로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AQAP가 실제 파리 테러의 배후임을 밝힌 만큼 이번 코펜하겐 테러도 이들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코펜하겐에서 벌어진 테러가 파리에서처럼 총격에 숙련된...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테러범인 쿠아치 형제와 쿨리발리 주변 인물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몇몇 용의자를 특정해 이번 작전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시리아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진 쿨리발리의 동거녀 하야트 부메디엔의 차량도 경찰은 찾고 있다.
한편 낮 12시30분쯤 파리 교회 콜롱브 우체국에 무장괴한 한 명이 침입해 두 명을 인질로 약 2시간의 인질극을...
샤를리 에브도 테러범인 쿠아치 형제는 테러 초기부터 AQAP의 소속을 자처한 바 있다.
알안시는 “(알자와히리의 명령하에) AQAP가 테러 대상을 골랐고 이를 계획하고 자금을 지원했다”며 “이번 작전은 알라의 사도(예언자 무함마드)의 복수”라고 덧붙였다. 이어 “당신들의 표현의 자유가 제한이 없다면 우리의 행동의 자유도 받아들여야 한다”며 샤를리...
최신호에는 테러로 목숨을 잃은 만화가들의 그림도 실릴 예정이다. AP통신은 최신호 1∼2페이지에 프랑스 수녀가 구강성교를 이야기하는 만평과 이슬람교, 기독교, 유대교 지도자들이 세계를 나누는 만평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예멘 알카에다에서 훈련받은 테러리스트 쿠아치 형제는 7일 샤를리 에브도에 침입해 경찰 2명을 포함, 모두 12명을 살해했다.
한편 프랑스 경찰은 샤를리 에브도 테러에 사살된 사이드 쿠아치(34)와 셰리프 쿠아치(32) 형제 외 다른 1명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신원을 파악하지는 못했다. 테러 당일인 7일 쿠아치 형제의 차량을 운전해 공범으로 지목된 무라드 하미드(18)는 현재 무혐의로 석방된 상태다.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를 저지른 쿠아치 형제가 예멘 알카에다의 근거지에서 군사훈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그동안 형인 사이드 쿠아치가 2011년 예멘의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에서 훈련했다는 보도는 나왔으나 형제 모두가 예멘을 방문했다는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쿠아치 형제와 별도로 파리 동부 유대인 식료품점에서 인질극을 벌이다가 사살된 테러 용의자 아메디 쿨리발리(32) 역시 2010년 셰리프와 함께 지하철 폭탄테러범의 탈옥을 도운 적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결국 경찰과 정보 당국이 이미 잘 아는 인물들이 감시망을 피해 이런 대담한 연쇄 테러를 가한 것으로, 이는 프랑스 정보·안보 라인의 큰 붕괴를 의미한다고...
프랑스 국적 용의자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자수했고 사이드 쿠아치, 셰리프 쿠아치 형제는 경찰과 대치하다가 9일 범행 60시간 만에 사살됐다. 같은 날 쿨리발리도 유대교 식료품점에서 인질극을 벌이다가 사살됐고 인질 4명과 여성 경찰관이 목숨을 잃었다. 프랑스 당국은 쿨리발리가 인질들을 살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개별 테러·인질극은 모두...
대테러 경찰 부대는 이날 오후 5시께 용의자 쿠아치 형제가 인질극을 벌이는 파리 근교 담마르탱 인쇄공장에 진입해 이들을 제압했다. 쿠아치 형제에 붙잡힌 인질 1명은 무사히 풀려났다.
지난 7일 주간지 ‘샤를리 엡도’에서 12명을 살해한 테러 용의자 사이드 쿠아치(34)와 셰리프 쿠아치(32) 형제는 도주를 계속해 왔다. 경찰의 추격을 받던 이들은 파리 샤를...
경찰은 이날 오후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의 테러 용의자인 쿠아치 형제를 파리 근교 담마르탱 인쇄공장에서 사살했다.
사이드와 셰리프 형제는 지난 7일 파리 중심부의 '샤를리 에브도' 사무실에서 12명을 살해한 뒤 도주한 뒤, 인질극을 벌였다. 이들에게 붙잡혔던 인질 1명은 풀려났다.
경찰은 또 파리 동부 포르트 드 뱅센지역의 유대교 식료품점인 코셔에서...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용의자 2명이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용의자 쿠아치 형제가 인질과 함께 머물던 파리 근교 담마르탱 공장에 진입해 이들을 사살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인질은 무사히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추격 과정에서 한 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으나 검찰은 이를 부인했다.
쿠아치 형제와 무라드 하미드(18)는 7일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의 파리 사무실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으며 만평작가 4명을 포함해 12명이 사망했다. 일가족으로 알려진 하미드는 당일 자수했다.
경찰 소식통은 앞서 용의자 사이드 쿠아치(34)와 셰리프 쿠아치(32) 형제가 이날 파리에서 동북쪽으로 40㎞ 떨어진 다마르탱에서 한 명 이상의 인질을 잡았다고 전했다.
용의자들은 다마르탱에서 승용차를 훔쳤으며 경찰이 이들을 뒤쫓는 과정에서 총성도 들렸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또 이날 오전 쿠아치 형제가 음식과 기름을 훔쳐간 파리 북동부 빌레코트레와 인근 크레피엥발루아 등 2∼3개 마을로 수색지역을 압축해 야간까지 집중수색했다. 현장에는 방탄조끼에 장전된 소총을 든 정예 대테러 전담병력이 대거 투입돼 집집마다 수색을 벌였으며 헬리콥터 5대가 동원돼 수색을 지원했다.
한편, 프랑스는 오는 11일 파리에서 미국·유럽...
프랑스 경찰은 용의자인 사이드, 셰리프 쿠아치 형제를 체포하고자 헬기와 대테러 부대 등을 동원해 대규모 수색작업을 벌였다.
용의자인 사이드 쿠아치(34)와 셰리프 쿠아치(32) 형제는 8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북부 빌레코트레 인근의 한 주유소에서 총을 쏘며 직원을 위협하고서 음식과 기름을 훔쳐 달아났다.
주유소 직원은 이들이 테러 용의자로 보였다면서...
이 가운데 쿠아치 형제는 파리 출신이며 나머지 한 명은 북부 랭스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용의자 중 한 명인 셰리프 쿠아치는 2008년 이라크 내 반군에 무장대원을 보내는 일을 돕다가 징역 18개월을 선고받은 인물이다.
그는 당시 법정에서 이라크 수감자들이 아부 그라이브 미군 교도소에서 모욕적인 고문을 당하는 TV 영상을 보고 분노해 테러에...
이 가운데 쿠아치 형제는 파리 출신이며 나머지 한 명은 북부 랭스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당국은 용의자 중 한 명이 도주 차량에 놓고 간 신분증을 토대로 신원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NBC뉴스는 자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용의자 3명 중 1명은 사살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사살된 용의자가 누구인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AP통신에 따르면 용의자 중 한...
AP통신은 익명의 프랑스 경찰들을 인용해 용의자 나이와 이름이 30대 초반의 사이드 쿠아치, 셰리프 쿠아치 형제와 18세의 하미드 무라드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쿠아치 형제의 국적은 프랑스이며 나머지 한명인 무라드의 국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AP는 이들이 예멘의 테러리스트 조직과 연계돼 있다면서 이들이 사건 현장에서 “‘예멘의 알카에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