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의 버킨백, 켈리백 등은 높은 가격은 물론 구매제한까지 있어 돈이 있어도 가방을 쉽게 살 수 없는 지경이다.
그 덕에 세계 3대 명품 브랜드 에루샤(에르메스·루이뷔통·샤넬)는 지난해 국내에서 4조 원 이상의 매출을 냈다. 최근 급성장세인 디오르까지 더하면, 명품 브랜드 4사는 지난해 국내에서 매출 5조 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브랜드는 가격...
나머지 ‘아더(other)백’은 6개까지 살 수 있는데, 문제는 가방을 사려면 벨트, 스카프, 신발 같은 비인기 제품을 수천만 원어치 사들이면서 ‘실적’을 쌓아야 한다는 겁니다. 명품업계에서는 통상 버킨백이나 켈리백을 손에 넣기 위해 소비자가 에르메스 국내 매장에서 써야 하는 돈을 5000만~1억 원가량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적을 쌓았다고 모두가 인기 가방을...
그 결과 대표 인기 제품인 버킨백과 켈리백은 “돈이 있어도 못 산다”는 하소연이 나올 만큼 희소성을 띠게 됐고, 에르메스는 고급화와 타 브랜드들과의 차별화에도 성공했다는 평을 듣죠.
국내 매출 역대급이지만 기부금은 ‘0원’…일각에선 ‘호갱’ 지적도
통상 제품 가격 인상은 수요를 꺾는 요인이지만, 명품업계에서 이 공식은 통하지 않습니다. 일반...
에르메스의 주력 제품인 버킨백의 국내 판매가는 1400만~1500만 원대이며, 또 다른 인기 제품인 켈리백의 가격도 1300만~1400만 원대다. 이들 제품은 고가임에도 사려는 대기수요가 워낙 밀려있어 매장에서 주문을 하더라도 최소 2~3년은 기다려야 물건을 받을 수 있는 실정이다.
B백화점에서도 지난해 매출 신장률이 에르메스가 17%로 가장 높았으며, 샤넬은 14...
재판부는 “일명 ‘버킨 백’이나 ‘켈리 백’ 등은 에르메스 사가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만든 성과로 이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건 에르메스 사의 경제적 이익을 침해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에르메스가 수십년 동안 독특한 디자인을 유지하며 전 세계 200여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 근거로 들었다.
재판부는 또 “에르메스 가방은 그 독특한...
서와유나이티드는 에르메스 사의 '버킨백'이나 '켈리백' 등을 그대로 프린트해 덧씌운 제품인 프린트백을 수입해 18만~20만원의 가격에 판매해 왔다. 반면 개당 가격이 1000만원 이상인 버킨백을 제조·판매하던 에르메스 사는 서와유나이티드의 수입제품이 자사의 상품출처를 혼동하도록 만든다며 지난해 7월 소송을 냈다.
프라다 사피아노 177만→244만 37.9%↑… 에르메스 켈리백 3번 인상 42.2%↑
수익 대부분 본사로… 기부금·사회공헌 ‘찔끔’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이 끝없이 치솟고 있다.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이 상반기에 가격을 올린 가운데 최근 이탈리아 명품 프라다가 인상 대열에 합류하면서 흔히 거론되는 ‘4대 명품’이 올 들어 모두 가격을 인상했다. 이들은...
에르메스의 켈리백(크기 35㎝)은 1053만원에서 1310만원으로 250만원(25.1%) 인상된다. 개별소비세법 시행에 따른 인상분 170만원(20%)에 제품가격 인상분 80만원(7.6%)까지 더해 총 250만원 인상을 결정한 것.
회사 측은 “본사 출고가 요인에 따른 조치와 함께 올 신상품부터 개별소비세가 부과되는 소비자가격 350만~400만원대 이상 가방 제품에는 개별소비세 인상분도...
‘켈리35백’은 998만원에서 1053만원으로 올랐고 볼리드35 모델은 850만원에서 858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 에르메스의 H로고가 새겨진 벨트버클 가격은 41만원에서 46만원으로 인상했다.
앞서 에르메스는 환율 하락을 이유로 여성·남성용 의류와 구두와 일부 핸드백 등을 평균 0.3%, 스카프를 0.6% 차례로 인하한 바 있다.
‘켈리백(35)’과 ‘버킨백(30)’의 경우 각각 921만원에서 998만원, 1090만원에서 1190만원으로 올랐다. 이에 뒤질세라 샤넬도 2월1일 가격을 올렸다. 한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클래식 캐비어 미디엄’은 550만원에서 600만원, ‘2.55 빈티지 미디엄’은 610만원에서 670만원으로 올랐다.
업계에서는 명품업체들이 한국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꼼수를 부리고...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도 명품업계의 과제로 지적됐다.
LVMH의 고급 꼬냑은 중국에선 없어서 못 팔 지경이며, 에르메스의 고가백인 켈리백과 버킨백은 생산이 주문을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프랑스 증권사 셰브루의 토머스 메스민 애널리스트는 “이들 과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지난해 성장 수준을 지속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모나코의 왕비였던 그레이스 켈리의 이름을 따 ‘켈리백’이라고도 불린다.
버킨백의 가격은 최저 1000달러에서부터 최고 9만달러까지 천차만별로, 마니아 사이에서는 명품 중의 명품으로 꼽힌다.
UIA는 뉴욕 센트럴파크 동쪽의 부촌에 자리잡은 아트센터로 평소에는 유명 작가나 신인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헤리티지 옥션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버킨백을...
가죽 기술을 바탕으로 1922년 최초의 가죽 핸드백을 출시했고 1935년 훗날 ‘켈리백(Kelly Bag)’이라 불린 제품생산을 시작했다.
이 핸드백은 모나코의 왕비가 된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Grace Kelly)가 1956년 미국 잡지 ‘라이프(LIFE)’ 표지에 임신한 배를 가리기 위해 들고 나온 모습이 실리면서 ‘켈리백’으로 불리게 됐다.
핸드백 출시 이후 각종 넥타이...
켈리백과 버킨백과 같은 최고급 제품의 경우 한 명의 장인이 수공으로 20시간 이상을 들여 하나의 가방을 만들 정도로 장인의 혼이 배어 있다.
원자재도 최상급만 사용한다.
에르메스의 가죽제품에 사용되는 가죽은 철저하게 검수를 거쳐서 구매한 후 화학공정을 배제한 채 참나무 껍질과 함께 구덩이에 넣고 8개월 이상 무두질을 한 후 갈라지지 않는 가죽만...
클로에와 셀린느를 비롯해 샤넬, 에르메스 구치 등이 명품 핸드백에서 조용히 전통과 세련미의 명성을 지키고 있고 특히 에르메스의 경우 버킨 숄더백과 켈리백으로 귀품 있는 럭셔리 트렌드를 유지하고 있다.
최소 4600달러 가격의 이 핸드백 덕에 에르메스는 경기침체 위기에도 견고한 매출세를 기록했다. 에르메스는 내년에 약 5%의 매출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영부인 김윤옥 여사도 이명박 대통령과 공식행사에 참석할 때 하늘색 에르메스의 켈리백을 즐겨한다.
여성 재벌들의 패션에는 대부분 로고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상당한 세월과 함께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명품은 이제 조금은 식상함마저 든다.
이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 전무는 호암상 시상식상에 이 전무가 프랑스 디자이너 ‘아제딘 알라이아’...
에르메스의 벌킨백과 켈리백은 1000만원대를 넘어서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갤러리아명품관에서 웨이팅 리스트(구매 대기순)에 이름을 올려 놓지 않으면 구매할 수가 없다. 현재 대기자만 수십명에 이르고 있다.
반면 젊은 층이 즐겨 찾는 구찌는 매출 순위 6위에 머물렀고 버버리와 페라가모등은 매출 1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