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사상 우리나라 선수로는 처음 출전한 권선우가 비록 예선에서 20위를 기록하며 탈락했지만 그래도 한국 스노보드의 새 역사를 썼다.
권선우는 12일 오후 평창 휘닉스파크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1차 예선에서 19.25점, 2차 예선에서 35.00점을 획득하며 전체 24명
일본 열도가 흥분에 휩싸였다. 올림픽 정상에 오른 ‘피겨 신예’가 일본에서 탄생했기 때문이다.
하뉴 유즈루(20·일본)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무 살을 갓 넘긴 그는 총점 280.09점(쇼트프로그램 101.45점·프리스케이팅 178.64점)을 기록하며 패트릭 챈(24·캐나다·275.62점)을 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