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용산 캠프킴 부지 개발사업이 또 한 번 난항에 빠졌다. 최근 이곳에 문화재가 발굴되면서 진행 중이던 토지 정화 작업이 중단됐다.
캠프킴 부지는 2020년 12월 주한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땅이다. 정부는 이곳에 주택 3100여 가구를 짓고, 이 중 1400가구를 공공주택으로 공급하겠다고 했는데 이번 사안으로 공급이 더 늦어질 것이란...
이날 박 구청장은 신분당선 용산 구간 신속 추진, 남영역 출구 추가 설치, 용산정비창 부지 개발계획 보완, 용산공원 조성에 용산구민 의견 반영, 캠프킴 부지 복합상업지구 개발사업 등을 건의했다.
박 구청장은 "한남뉴타운 재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난다. 보광동은 현재 교통수단이 버스밖에 없기 때문에 보광역이 반드시...
이 때문에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용산공원, 미군기지(캠프킴) 일대 개발이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윤 당선인은 "용산 지역은 이미 군사시설 보호를 전제로 개발이 진행됐으며 청와대가 이전하더라도 추가적인 규제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성 구청장은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오면 용산 내 개발계획이 위축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며...
앞서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CC) 부지와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 용산 캠프킴 공급 계획도 지자체와 주민 반발 끝에 백지화되거나 공급 규모가 줄었다.
정부는 8·4대책 당시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에 약 4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과천시민은 물론 과천시까지 반대하자 지난해 6월 이를 백지화했다. 결국, 정부는 과천지구 등 대체지를 용도변경해...
성 구청장은 용산정비창과 캠프킴 부지에 대한 정부의 주택공급안과 관련해서는 “잘못된 얘기”라고 일축했다.
그는 “서울 한복판에 공공주택이 과도하게 공급되면 교통, 복지 인프라 부족 등 문제가 심각해진다”고 우려했다. 이어 “용산공원은 역사가 있는 살아있는 박물관이고 우리들만의 것도 아니고 미래의 후손들이 살아갈 곳"이라며 "온전한 공원을...
태릉골프장, 용산 캠프킴 등 주요 택지 후보지가 있는 지자체에서 택지 조성을 반대하면서 주택 공급에 관한 회의론이 커지고 있어서다.
김 사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 등 부동산 시장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주택 공급 확대의 핵심을 담당하는 LH가 정부의 공급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것만이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과천에 이어 서울 용산구(용산역 정비창ㆍ캠프킴)ㆍ노원구(태릉골프장)에서도 공공주택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신규 택지 사업이 흔들림 없이 착실히 추진되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투입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택지 축소·철회 요구가 거센 태릉골프장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하반기 중 그간의 기초지자체 등 협의 결과를...
시는 정부가 발표했던 용산 캠프킴 등 주택 조성사업에도 협력키로 했다. 반대로 정부는 시가 추진 중인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의 공급 확대를 위해 주택도시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2·4 대책으로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 물량 일부를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하게 된다. 임차인이 선호하는 전세 유형의 공급을 서울 외 지역...
서울시는 공공 주도 재개발 사업 인ㆍ허가 속도를 높이고 캠프킴 등 서울시내 공공택지 조성에도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국토부도 오 시장표 주택 정책 핵심인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을 공공 주도 개발사업에 도입하는 것을 검토한다. 서울시가 지난달 발표한 2종 7층 일반주거지역 층수 규제 완화(7층까지 지을 수 없는 2종 7층 일반주거지역을 15층까지 지을 수 있는 2종...
서울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이미 발표한 캠프킴 사업 등에 대해서도 정상 추진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정책 협력 간담회를 열고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양 기관은 재건축·재개발 등 도심주택 공급사업은 주택공급 확충을 위해 필요하지만 투기수요 차단을 위한...
토지정화 작업 24개월 이상 소요…사전청약 2023년 이후에나 가능용산구 "공공주택 대신 상업지역 조성"…정부 계획과 정면충돌
서울 용산구 남영동 '캠프킴' 공공주택사업이 첩첩산중에 빠졌다. 오염된 토양을 정화한 후 신규 아파트 청약까지 받으려면 2년 이상 소요될 가능성이 크다. 그 사이 공공주택사업을 반대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설득하는 과제도...
노원구 태릉CC 이어 용산서도 공공주택 반대 서명운동
서울 용산구 주민 모임인 '용산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가 용산역 정비창과 옛 주한미군 캠프킴 기지에 공공주택을 짓는 것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용산역 정비창과 캠프킴을 각각 업무지구와 복합상업지구로 개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용산구도 최근 캠프킴 일대를 상업·업무·문화...
용산 캠프킴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부지 반환을 11일 완료했다. 국방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기부대양여와 반환 부지 토지 정화 등 사전절차를 마친 후 착공할 예정이다. 과천청사와 서부면허시험장은 아직까지 관련 지방자치단체 및 기관 간 이전계획 등을 협의 중이다.
공공재개발은 올해 공모에 참여한 정비구역 소재 14곳을 대상으로 연내 후보지를...
용산기지 2개 구역 등 서울 6곳(중구 극동공병단, 용산구 캠프 킴, 용산구 니블로배럭스·서빙고부지·8군 종교휴양소)을 비롯해 대구 캠프 워커 헬기장, 경기 하남시 성남골프장·의정부시 캠프 잭슨·동두천시 캠프 모빌 일부, 경북 포항시 해병포항파견대, 강원 태백시 필승 사격장 일부 등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곳은 용산기지 2개 구역이다. 용산기지 남측...
용산기지 2개 구역 등 서울 6곳(중구 극동공병단, 용산구 캠프 킴, 용산구 니블로배럭스·서빙고부지·8군 종교휴양소)과 대구 캠프 워커 헬기장, 경기 하남시 성남골프장·의정부시 캠프 잭슨·동두천시 캠프 모빌 일부, 경북 포항시 해병포항파견대, 강원 태백시 필승 사격장 일부 등이다.
용산기지는 미군이 사용 중인 대규모 기지로 전체 기지 폐쇄 이후 반환을...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8·4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에서 태릉골프장과 용산 캠프킴, 상암DMC 등에 주택 공급계획을 밝히자 각 구청장과 국회의원,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 권한대행은 “해당 구청장과 주민과 충분한 합의 후 발표하지 못했다”며 “협의를 노력 중이고 잘 협의가 이뤄질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서...
전문가들 "교통 대책 수립 난항 예상"
태릉골프장은 정부의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 중 용산역 정비창과 용산 캠프킴, 경기도 과천청사 부지 개발과 함께 핵심 개발 지역으로 꼽힌다. 하지만 지난달 초 사전청약 물량 발표 당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이들 알짜 지역은 사전청약 대상지 계획에서 모두 빠졌다. 도심 공급의 의미가 퇴색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김 장관은 “이런 과정을 해결하고 나면 바로 내년 초에라도 사전청약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서울 용산은 캠프킴하고 태릉CC를 5000호 정도 사전분양을 하게 되면 서울에 1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당초의 계획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또 “어제(8일) 발표한 내용에 5000호만 서울에 들어 있기 때문에 5000호는 내년에 확정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