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옛 부산저축은행 계열 저축은행의 파산재단이 보유한 캄보디아 캄코특수은행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아프로파이낸셜대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캄코특수은행은 2007년 1월 캄보디아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 금융기관으로 프놈펜에 위치해 있다.
예보는 삼일회계법인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지난달 4일 캄코특수은행 보유지분 100%를...
부산저축은행은 캄보디아에설립한 현지 은행인 캄코뱅크 사옥 신축 목적으로 캄코파트너스라는 국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현지법인인 캄코에셋매니지먼트(Camko Asset Management)를 설립, 2007년 3월 1,319㎡의 부지를 사들였다.
하지만 2012년 2월 부산계열 저축은행이 영업정지 되자 사옥 신축과 개발 사업이 중단됐고 예보는 대출채권 회수를 위해 매각...
이에 따르면 부산저축은행과 부산2저축은행은 2005~2007년 사이 캄보디아 캄코시티 사업에 투자한 SPC(특수목적법인)와 인천 효성동 개발 사업에 PF대출을 해주면서 무려 556억400만원을 불법으로 초과대출 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감원은 이들 은행에 대해 PF 관련 여신 감축을 위한 자구계획만 보고 받았을 뿐, 제대로 된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은...
차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저축은행은 지난 2005년 9월8일부터 2007년 1월26일까지 캄보디아 캄코시티 사업 추진을 위해 랜드마크월드와이드 등 4개 SPC(특수목적법인)에 모총 329억5800만원을 대출했다.
그러나 실제 이 돈은 모두 랜드마크월드와이드로 흘러들어갔고, 부산저축은행은 동일인에 대한 대출한도인 자기자본(1561억7100만원)의 20...
고 의원은 “지급되지 않은 이자 460억원과 서류상 회사인 특수목적법인(SPC) 운영비용 950억원이 현지에서 증발했다”면서 “증발된 돈은 한국과 현지의 로비자금으로 사용되고 비자금으로 은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해당 SPC는 랜드마크월드와이드, 캄프시티개발, 메가골프앤레져컨설팅, 명인FAS, 캄코에어포트, 씨엠립앙코르, 캄코익스프레스, 캄코SEZ...
검찰에 따르면 부산저축은행그룹은 2005년 8월부터 캄보디아 캄코시티 개발사업에 3534억원, 2007년 8월부터 시엠립 신국제공항 개발사업에 661억원 등 총 4195억원을 현지 특수목적법인(SPC)에 불법대출하는 방식으로 투자했으며, 현재 대부분 사업이 중단돼 자금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그룹이 해외 불법대출 과정에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