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여왕' 전도연과 '넷플릭스 공무원' 박해수가 연극 '벚꽃동산'에서 호흡을 맞춘다.
23일 서울시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연극 '벚꽃동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전도연, 박해수, 손상규를 비롯해 연출가 사이먼 스톤, 무대 디자이너 사울 킴, 드라마투르기·통역 이단비, 이현정 LG아트센터장이 참석했다.
'벚꽃동산'은 LG아트센터가...
변 감독이 시나리오 기획 당시부터 전도연의 캐스팅을 염두에 뒀던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칸의 여왕’으로 불리는 톱배우 전도연이 제대로 도전한 첫 킬러 액션물이기도 하다.
‘길복순’은 공개 전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스페셜(Berlinale Special) 부문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칸의 여왕’ 전도연은 올 하반기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인간실격’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tvN ‘굿 와이프’ 종영 이후 5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작품은 인생의 내리막길에서 만난 두 평범한 남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전도연은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 부정을 연기한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 충무로 멜로 장인으로 꼽히는...
오늘 영화제에서 별처럼 빛나는 환희를 선물받았다"며 울먹였다.
한편, 한국영화가 칸, 베니스, 베를린 등 이른바 3대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배출한 것은 2007년 칸영화제를 빛낸 이창동 감독의 '밀양'에 이어 10년 만이다. 당시 전도연은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아 '칸의 여왕'이라는 별칭도 따랐다.
이날 신동엽은 '별에서 온 그대' 상대 배우였던 전지현과 '칸의 여왕' 전도연이 나란히 앉아 있는 것을 포착한 뒤 "전도연과 전지현 중 누가 이상형에 가깝냐"고 짓궂게 물었다. 이에 김수현은 "마침 전지현 선배님이 안 계시니 전도연 선배님을 이상형으로 택하겠다"라고 재치있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수현...
당시 MC 신동엽은 김수현에게 “늘 전지현이 옆에 있었는데 오늘은 칸의 여왕 전도연과 앉아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현은 “전도연 선배와 이렇게 오래 있었던 적은 처음”이라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신동엽은 “전지현과 전도현 중 누가 이상형에 더 가깝냐”고 물었고, 김수현은 “마침 전지현 선배가 안 계시니까 저는 전도연 선배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칸의 여왕’ 전도연에게도 영화 ‘협녀, 칼의 기억’(제작 티피에스컴퍼니,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도전이었다.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협녀, 칼의 기억’에서 전도연은 맹인 여검객 월소로 분했다.
전도연은 최근 이투데이와 만난 자리에서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고 극 중 액션신의 고충을...
믿고 보는 여배우로 이미 한국을 넘어서 해외에서도 인정받으며 ‘칸의 여왕’이라는 별칭까지 소유한 전도연은 연기 잘하는 배우 1위에 이어 좋아하는 여배우 2위에도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전도연의 연기에 대한 신뢰는 일반 관객뿐만 아니라 영화감독, 동료 배우들에게도 깊게 박혀있다. ‘괴물’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은 “전도연이라는 배우가 없었다면...
오케이 사인은 숨통을 트이게 한다.”
전도연은 인터뷰 말미 ‘칸의 여왕’ ‘믿고 보는 배우’라는 칭호보다 ‘궁금한 배우’로 불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재미도 있어야 하지만 관객을 궁금하게 할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 쉬운 작품을 거절하고 어려운 작품만 하는 건 아니지만 궁금증을 유발하게 하는 작품이 대부분 복잡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칸의 여왕’ 전도연과 ‘비담’ 김남길이 27일 개봉한 영화 ‘무뢰한’(제작 사나이픽처스, 감독 오승욱)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사람을 죽이고 도망간 애인을 기다리는 술집 여자 김혜경과 혜경의 애인인 살인자를 잡으려는 형사 정재곤을 연기했다. 서로 완전히 다른 세계에 속한 형사와 범죄자의 여자라는 양극에 서있는 두 남녀가 살인사건을 통해 만난다는 강렬한...
‘칸의 여왕’ 전도연이 공식 포토콜을 앞두고 있는 현지 모습이 공개됐다.
매니지먼트숲은 18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뢰한’으로 칸국제영화제에 방문한 전도연, 김남길, 오승욱 감독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포토콜을 앞두고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으로 전도연, 김남길, 오승욱 감독의 모습이 담겨있다.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특히, 외신들은 ‘칸의 여왕’ 전도연의 네 번째 칸 입성을 비중 있게 다루며 뜨거운 취재 열기를 더했다.
상영 전 오승욱 감독은 “방구석에 있던 나를 이곳까지 불러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으며, 함께 무대 위에 오른 두 배우 역시 객석을 꽉 채운 외신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진심을 숨긴 형사 정재곤(김남길)과 살인자의 여자...
‘무뢰한’으로 칸에 귀환한 ‘칸의 여왕’ 전도연의 행보도 관심을 모은다. 2007년 ‘밀양’으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은 지난해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데 이어 이번엔 배우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배우 박성웅은 ‘오피스’와 ‘무뢰한’ 등 두 편의 출연작이 칸국제영화제에 출품되는 영광을 안았고, 고아성과 서영희는 각각...
‘무뢰한’은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와 관련해 MC 박경림이 “칸이 벌써 4번째다. 칸의 여왕인데?”라고 묻자, 전도연은 “갈 때마다 사실 부담스럽다. 항상 저를 긴장하게 만드는 영화제다”라고 답했다.
내달 27일 개봉하는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무뢰한’은 ‘칸의 여왕’ 전도연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은다. 전도연은 지난해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데 이어 이번엔 배우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배우 박성웅은 ‘오피스’와 ‘무뢰한’ 등 두 편의 출연작이 칸국제영화제에 출품되는 영광을 안았고, 고아성과 서영희는 각각 ‘오피스’ ‘마돈나’로 칸국제영화제...
2013년 ‘집으로 가는 길’ 이후 2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앞둔 ‘칸의 여왕’ 전도연은 형사와 살인 사건 용의자의 여자, 두 남녀 사이에 벌어지는 피할 수 없는 비정한 사랑을 그린 영화 ‘무뢰한’에서 살인자의 애인 혜경 역을 맡았다.
극 중 전도연은 수사망을 피해 도망간 애인을 기다리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재곤을 만나고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흔들리는...
‘칸의 여왕’ 전도연의 출연료는 여전히 송강호, 최민식 등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한 투자배급사 관계자는 “남자 배우를 주연으로 한 작품이 흥행한다기보다 여배우를 필두로 한 시나리오 제작 자체가 제한적이다. 상대적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없는 현실이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최근 여배우를 중심으로 한 영화의 약진이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개봉 예정이었지만 올해로 바통을 넘긴 롯데엔터테인먼트의 100억 대작 ‘협녀: 칼의 기억’ 역시 ‘할리우드 스타’ 이병헌과 ‘칸의 여왕’ 전도연의 조합으로 관심을 모은다. ‘협녀: 칼의 기억’은 고려 말을 배경으로 한 사극으로 당대 최고 여검객의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김상호 영화평론가는 “1700만 관객의 ‘명량’의 성공은 제작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