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 무속인은 민 대표의 가까운 친족이 혼령으로 접신한 상태라며 민 대표와 카카오톡으로 경영 전반을 코치해왔다"고 주장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민 대표는 무속인 A 씨에게 그룹 방탄소년단(BTS) 입대 여부를 물어보며 "방탄소년단 군대 가는 것이 나한테 더 나을 것 같다. 보내라", "걔들이 없는 게 나한테 더 이득일 거 같다" 등...
2014년 카카오톡 사찰 논란이 불거질 당시에도 ‘텔레그램’이 대체 앱으로 각광받았다.
유럽의 카톡 ‘와츠앱’
아시아권에선 다소 생소한 ‘와츠앱’은 ‘유럽의 카톡’으로 불린다. 과거에는 유료 채널이었지만, 현재는 공짜로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이 간편한 데다 녹음, 데이터 통화 등의 유용한 기능도 탑재하고 있어 한 때는 전 세계 ‘1위’ 메신저...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야당 의원 등에 대한 무더기 통신자료 조회로 인한 사찰 논란에 대해 “사찰이라고 하는 것은 개념에도 맞지 않는, 조금 지나치신 말”이라고 반박했다.
김 처장은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긴급현안질의에서 “법조인 경력 20년인데 수사기관이 수사 중 통신자료 조회가 문제 돼 기관장이 나와서...
민경욱 의원과 나눈 문자메시지 내용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는 시민을 협박하는 건가”, “국민 사찰은 법적으로 처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 네티즌은 “글쓴이의 전화번호를 저장해서 ‘카카오톡’ 이름을 확인한 것이 아닐까”라고 추측하자, 글쓴이는 “‘카카오톡’에는 본인이름이 두 글자로만 저장돼있지만 답장은 성...
이와 함께 홍종학 의원은 현 정부에서 국정원의 카카오톡 사찰 논란을 언급하는 한편, 우리나라 경제의 현실을 지적했다.
홍종학 의원실은 홍종학 의원의 필리버스터 도중 끊임 없이 트위터를 통해 소통에 나서고 있다. 홍종학 의원의 트위터에는 "언님이 시민들 반응 좀 모니터링해달라고 했는데"라며 유튜브에서 실시간 방송되고 있는 팩트TV를...
카카오는 2014년 카카오톡 사찰 논란이 일 당시 수사기관의 통신제한조치에 응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가 1년여 만에 입장을 바꿨다. 당시 카카오는 “협조 중단 이전과 달리 카카오톡 단체대화방(단톡방)의 경우 수사 대상자를 제외한 나머지 대화 참여자들을 익명으로 처리해 자료를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수사기관은 익명 상대방 가운데 범죄...
작년 10월 감청·사찰 논란으로 이용자들이 잇따라 카카오톡을 떠나자, 이석우 전 다음카카오(현 카카오) 공동대표는 감청영장 불응이라는 초강수로 사태 진화에 나섰다.
그는 지난해 10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7일부터 감청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고 있으며, 향후에도 응하지 않겠다”며 “감청요구에 불응한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면 그...
지난해 검찰의 '카카오톡 사찰'논란에 반발하며 감청영장에 불응했던 카카오가 1년 만에 입장을 바꿔 수사에 협조하기로 했다.
김진태 검찰총장은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카카오 감청 문제가 지적되자 "양 기관이 원만하게 제대로 집행하는 것으로 방법을 찾았다"고 답변했다.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과정만 꼬집어 추릴...
특히 이 국정원장은 민간인 스마트폰 해킹 의혹과 관련, "국내 사찰은 전혀 없고, 리모트컨트롤시스템(RCS)으로는 카카오톡도 도청이 불가능하다"면서 "국정원에 오면 자료를 보여주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민간인 사찰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SK텔레콤 회선 해킹 의혹에 대해서도 "국정원 자체 실험으로서 아무 문제가 없다...
진지하다”면서 “논란의 핵심은 국정원이 우리 국민들 상대로 해서 불법 사찰 했냐 안 했냐”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회 정보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도 “(이 원장이)굉장히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내가 설득당할 정도”라면서 “(이 원장은)구체적 자료를 우리가 접근할 수 없고 기술적으로도 볼 수 없는데 어떻게 됐든 굉장히 염려했던 카카오톡도 RCS 안...
지난해 검찰의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통신내역을 제출받아 '사이버 사찰' 논란이 불거진 이후 수사 효율성보다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우선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온 것이어서 향후 사건 진행상황이 주목된다.
서울고법 민사1부(재판장 김형두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서모씨 등 3명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를 상대로 낸 공개청구 등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7월 17일 보석으로 풀려난 정 부대표는 10월 1일 천주교인권위원회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카카오톡 압수수색으로 광범위한 사찰이 이뤄졌다"고 주장하면서 모바일 메신저 검열 논란이 일었다.
경찰은 그의 집시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 6월 10일 하루치 카카오톡 송수신 내역을 압수한 바 있다.
검찰은 정 부대표가 밝힌 대화내용이 사적인...
376조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하는 이 자리에서 ‘청와대 고가 헬스 장비 논란’, ‘카카오톡 사찰’, ‘단통법 대란’ 등이 예산과 상관없는 정쟁거리가 화두였다. 지역구 민원을 제기하는 질문도 많았다.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정책질의에서 정홍원 총리에게 ‘사이버 사찰’ 논란을 또다시 추궁했다. 정 의원은 정 총리에게 “대통령...
한편 정 총리는 최근 사이버 검열 논란을 두고는 “검열이나 사찰은 현 정부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면서 적법절차를 따르지 않는 수사는 할 수 없고 그렇게 할 경우 처벌이 따르기 때문에 함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지금 모든 수사에 관한 절차는 사법 통제를 받는 영장이나 허가에 의해서 이뤄진다”면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감청의...
이외에도 야당은 △세월호 참사 부실 감사 △밀어붙이기식의 공무원 연금개혁 논란 △전시작전권 환수 연기 △카카오톡 검열 논란에서 비롯된 ‘사이버 사찰’ 의혹 등을 집중 추궁했다.
이날 대정부질문엔 새누리당의 김재경ㆍ박민식ㆍ이정현ㆍ이한성ㆍ김진태ㆍ함진규 의원, 새정치연합의 김동철ㆍ민병두ㆍ유성엽ㆍ정청래ㆍ서영교 의원,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 등...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일부 상임위에서 카카오톡 사찰 논란, 서민증세, 증인채택 등 새정치민주연합의 여전한 정쟁으로 정상적인 국감이 진행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민의 편에서 국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민생국감을 치러냈다”고 평가했다.
향후 예산국회에 대해서는 “경제활성화...
이외에 법사위는 대검찰청을 상대로 카카오톡 등 사이버 사찰과 도감청 문제, 그리고 '사이버 검열' 논란의 발단이 된 지난달 18일 사이버상 허위사실 유포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의 경위와 의도 등을 집중 추궁했다.
한편 보건복지위는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신임 총재가 이날로 예정됐던 국감 기관증인 출석을 거부하고 21일 중국으로 출장을 떠남에...
카카오톡 사찰 논란으로 주가가 급락했던 다음카카오가 합병상장된 이후 반등에 나서며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1시5분 현재 다음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1900원(1.25%)오른 15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미래에셋, 현대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는 시장에서 ‘사이버망명’으로 인한 사용자 이탈 우려감보다는 신사업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과 천주교인권위원회 등 8개 단체가 '사이버 사찰 국민대책기구'를 결성하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이버 검열 논란에 대응하기로 했다.
이들 단체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과 경찰은 카카오톡을 비롯한 메신저와 국민 다수가 연결되는 모든 사이버 정보에 대한 압수수색 현황을...
12만7천원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곧 상승 전환해 장중 14만원을 넘어서기도 하는 등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다음카카오 경영진이 최근의 카카오톡 사찰 논란에 대해 사과와 함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강경한 대응을 약속한 것도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이번 사찰 논란으로 사용자 감소 우려가 제기되자 지난 3거래일간 하락세를 나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