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중국산 합판과 중국산 침엽수 합판, 말레이시아산 합판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5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무역위는 20일 제403차 회의를 열어 이들 합판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종료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5년간 연장할 것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하기로...
반덤핑 조사는 △베트남산 합판(원심) △중국산 합판(2차 재심) △중국산 침엽수 합판(1차 재심) △말레이시아산 합판(3차 재심) 등 4건이다.
이번 공청회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을 준수, 이해당사자에게 핵심적 고려사항을 공개하고 충분한 방어기회를 보장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판정을 하는 데 참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판 산업은 장치산업으로서...
국내 합판 업계에 피해를 주고 있는 중국산 저가 침엽수 합판에 앞으로 4년간 4.22~7.15%의 덤핑방지관세가 붙을 전망이다.
무역위원회는 제349차 회의를 열고 중국산 침엽수 합판의 덤핑으로 국내 산업에 실질적 피해가 있다고 최종 판정하고 이 같은 수준의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해줄 것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한국은 현재 10건의 중국산 제품, 중국은 14건의 한국산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 중이며 무역위원회는 H형강, 침엽수 합판 등 중국산 제품 4건에 대해서 반덤핑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무역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례적 협력채널을 통해 중국 측과 통상 현안을 사전 조율하고 우리 수출업계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통로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무역위는 또 중국산 침엽수 합판의 덤핑으로 국내 합판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충분한 증빙자료가 있다고 보고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위한 조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앞서 한국합판보드협회는 지난 1월30일 수입량이 급증한 중국산 침엽수 합판의 덤핑으로 국내합판산업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무역위에 이를 조사해달라고 신청했다.
무역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