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회사를 더욱 발전시키고 높은 성과를 이뤄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기존 지주사인 ㈜효성은 그대로 조 회장이 맡는다.
그간 형제 '공동 경영'을 해온 조 회장과 조 부회장이 독립 경영에 속도를 내면서 계열 분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법상 친족 간 계열 분리를...
공정거래법상 친족 간 계열 분리를 위해서는 상장사 기준 상호 보유 지분을 3%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
조 부회장은 조 명예회장 별세 이후 효성중공업 주식을 연이어 매도하며 지분율을 4.88%에서 0.65%까지 낮췄다. 향후 조 부회장이 효성화학 지분까지 처분할 가능성도 크다. 현재 조 부회장은 효성화학 지분 6.16%를 들고 있다. 재계에서는 조 부회장이 지분 매각으로...
또한 공정위는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금산분리 제도와 지주회사 제도도 개선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한 위원장은 "동일인 친족 범위 조정, 공시제도 개선 등 대기업집단 시책 합리화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경영권의 편법적 승계를 목적으로 하거나 중소기업과의 공정한 경쟁 구조를 훼손하는 부당 내부거래에 대해서는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LX는 LG 계열에서 친족 분리돼 독립된 기업집단을 형성하며 주채무계열에 편입됐다. 카카오, 현대백화점, DN은 인수·합병(M&A) 등 투자 확대를 위해 차입을 늘리면서 주채무계열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동국제강은 영업흑자에 따른 차입금 상환 등으로 총차입금 선정기준에 미달해 제외됐다.
올해 주채무계열 38곳의 지난해 말 기준 은행권 신용공여액은...
2021년 5월 LG에서 계열 분리해 독립한 LX그룹은 지난해 6월 공정위로부터 LX와 LG의 친족 분리를 인정받으며 계열 분리를 공식 마무리했다. 이어 올해에는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LX그룹은 계열 분리 당시 지주사인 LX홀딩스를 주축으로 LX인터내셔널, LX하우시스, LX세미콘, LX MMA 4개 사를 자회사로 LX판토스를 손자회사로 편입했다. 출범과 함께 공격적인...
일반지주회사 CVC 행위 제한 관련 특수관계인 범위는 총수일가 사익편취 방지 제도 취지를 고려해 '동일인(총수)이 자연인인 기업집단의 동일인과 그 친족'으로 한정했다. 총수 있는 기업집단의 동일인과 그 친족을 제한 대상으로 명확히 한 것이다. 공정거래법은 총수 일가 사익편취 차단을 위해 CVC가 자신이 투자한 회사의 주식·채권 등을 특수관계인이 투자한...
친족독립경영 또는 임원독립경영이 인정돼 기업집단에서 계열 제외되는 사례가 많았다. LX홀딩스 등 12개사와 삼화고속 등 7개사는 친족에 의해 독립적으로 경영된다는 이유로 각각 LG, 금호아시아나 소속에서 제외됐다. 세진종합건설과 에이티씨제16호 등 2개사는 친족 독립 경영을 인정받아 각각 중흥건설 및 농심에서 계열분리됐다. SK 소속 행복담은네모 등 3개사, GS...
공정위는 "친족 분리를 통해 기업집단 LG는 전자·화학·통신 서비스, LX는 반도체·물류·상사 등 각각 경쟁력을 갖춘 주력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독립·책임경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복잡한 출자고리로 연결된 대기업 집단이 소그룹화돼 소유·지배구조가 명확해지고 경제력 집중이 완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그룹과...
관련 안전주의보 발령
22일(수)
△공정위 위원장 10:00 전원회의(심판정)
△공정위 부위원장 10:00 전원회의(심판정)
23일(목)
△공정위 부위원장 10:30 차관회의(세종청사)
△기업집단 「엘지」소속 ㈜엘엑스홀딩스 등 12개사 친족분리 인정
△‘핸디형 스팀다리미’ 비교정보 생산 결과
24일(금)
△공정위 부위원장 10:00 홍보 및 정책 조정회의(대회의실)
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인 대기업집단에서 계열분리된 친족회사는 분리 후 3년 이내에 신설한 회사에 대해서도 내부거래내역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또 대기업집단 동일인(그룹 총수)은 국외 계열사의 주주현황, 계열회사 출자현황 등에 대한 공시 의무를 갖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시행령...
대기업집단(자산총액 5조 원 이상)에서 계열분리된 친족회사가 신설한 회사에 대해서도 3년간 기업집단 측과의 내부거래내역 제출이 의무화된다. 총수 일가 사익편취(일감 몰아주기) 규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독립경영 인정제도 운영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12일부터 내달 1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을...
공정거래법은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총액 10조 원 이상) 소속 금융·보험사가 지분을 보유한 비금융·보험사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규정한다. 케이큐브홀딩스가 카카오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게 되면 법을 위반하게 되는 것이다.
겉으로는 케이큐브홀딩스가 올해 업종을 변경한 뒤 주주총회가 열리지 않아 의결권 행사한 사실이 없어...
대기업집단(자산총액 5조 원 이상)에서 계열분리된 친족회사는 분리 후 3년 이내에 신설한 회사에 대해서도 내부거래내역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총수 일가 사익편취(일감몰아주기) 규제 사각지대를 막기 위함이다. 총수 일가의 벤처지주회사 산하 자·손자·증손회사 지분 소유도 금지된다.
공정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시행령 전부개정안을...
현행 규정은 대기업집단 소속회사에서 제외되는 조건으로 계열분리된 친족회사에 대해 내부거래내역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는데, 분리 후 친족회사가 신설한 회사는 해당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 신설회사까지 내부거래내역 제출 대상에 포함되면 친족분리제도의 사각지대를 악용한 일감몰아주기 감시가 용이해진다.
친족회사와 함께 우회적 부당 내부거래 우려가...
올해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중 총수 일가 사익편취규제를 적용 받지 않은 사각지대회사가 전년보다 12곳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LG그룹은 사익편취 규제를 적용받던 총수일가 소유 상장사의 지분율을 30% 미만으로 낮춰 이 회사를 규제 대상에서 벗어나도록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5월 1일 지정된 64개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 원...
공정위는 매년 공시집단 지정을 위해 자산총액 5조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집단(3조5000억 원 이상) 동일인에게 계열회사 현황, 친족 현황, 임원 현황, 주주 현황 등의 자료 제출을 요청하고 있다.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누락 등 허위로 제출한 동일인은 2년 이하 징역 또는 1억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다만 2017년 7월 19일 전 해당 행위에 대해서는 1억...
BNF통상은 2011년 롯데그룹으로부터 친족 분리돼 운영돼 왔으나 롯데그룹의 ‘일감몰아주기 거래’로 수백억원의 매출을 올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친족 분리 악용’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신 전 이사장은 지난 2016년 5월 네이처리퍼블릭의 입점 로비 의혹을 비롯한 뒷돈 수수와 횡령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시작해 2016년 7월 구속 수감됐으며 지난해 10월...
하지만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은 국내 기업에서는 회사가 지배주주의 지배력 아래에 있어 사외이사의 역할이 축소되는 게 불가피한 현실이다.
상법은 자산 2조 원 이상의 상장회사에 3명 이상, 이사 총수의 과반수의 사외이사를 두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감사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양적, 질적으로 투명한 이사회를 구성하고, 주주권익의 최종...
계열제외 사유는 흡수합병(38곳), 지분매각(13곳), 청산종결(18곳), 친족분리 등 기타(21곳)로 나타났다.
특히 회사의 경영 효율화를 위한 흡수합병 사례가 많았다.
유진의 소속회사 유진기업이 현대산업 등 11개 사를 합병했고, 한국통운은 대전로지스틱스 등 6개 사를 합병하면서 유진의 레미콘 및 물류 사업 분야의 유사 사업군이 통합됐다. 여기에 동양레미콘...
롯데그룹 소속 상장기업의 평균 내부지분율은 61.2%로 국내 주요 10대 그룹 54.8%보다 높은 수준이다. 내부지분율 61.2% 중 총수 등 친족에 의한 내부지분율은 5.15%로 낮지만 계열사 등에 의한 내부지분율이 44.8%로 높다.
무엇보다 지주회사인 롯데지주의 내부지분율은 77.4%에 달하지만 그 중 자기주식에 의한 내부지분율이 40.3%로 계열사 등과 신동빈 회장에 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