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은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30분가량 차담을 한 뒤 지도부 등과 함께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두 사람은 총선 전략과 공천 문제를 비롯해 선거제 개편 등 다양한 정치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당내 통합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죠.
이번 회동이 눈길을 끈 건 친문(친문재인)계와 친명(친이재명)계의 공천 갈등이...
박근혜 전 대통령, 13일 김기현 대표와 사저 회동MB, 공식 석상서 “긴 여행에서 돌아왔다”당내 일각선 “두 전직 대통령 실질 영향력 행사 어렵다”는 시각도
총선을 7개월여 앞두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조금씩 대외 행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내년 총선에 나설 인사들을 위해 두 전직 대통령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정치적 영향력을 실질적으로 행사하기엔...
이후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관저에서 만났고, 주호영 원내대표와도 심야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윤’의 수장이자 차기 당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대통령한테 잘 보이려는 재롱잔치”라고 저격했다. 그는 26일 SBS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은 갈수록 꼴보수 정당으로 회귀하고 있다. 당헌·당규를 고친 것도 20년 전의 도로 한나라당이 되는 것”이라며...
구체적인 회동 시기에 대해선 "지금은 이 전 총리님을 막 보채기 보다 쉬시게 하는 게 도리"라며 "분위기를 잘 만들어서 국감 끝나고 이재명 후보가 경기지사를 사퇴하고 나면 바로 만날 수 있도록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 후보가 경선이 끝난 뒤 '컨벤션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것에 대해선 "당내 분란이 있다 보니까 서서히...
◇김무성 "친박 중 탄핵 반대 없었다"고 하자 조원진 "허위사실 유포"
우리공화당이 14일 논평을 통해 김무성 미래통합당 의원이 조원진 대표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법적 대응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무성 의원은 11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탄핵 당시) 친박이라는 사람 중 한 명도 나에게 찾아와...
또 "제가 친박(친박근혜)의 맏형으로서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을 막지 못하고 잘못 보좌한 것에 대해 용서를 빈다"면서 "이제 박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나와야 한다. 그리고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저희는 통합당의...
황 대표는 우리공화당 등 친박 세력을 포함해 모든 보수 세력 통합을 주장하는 반면 유 위원장은 탄핵반대 세력의 신당 합류에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는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현재 한국당과 새보수당은 자체적으로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각자 선거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혁통위는 황 대표와 유 위원장의 회동 결과를 지켜본 뒤 신당...
손 대표는 "안 전 의원에게 기대했던 것은 당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힘을 합칠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었으나, 그런 것은 없이 곧바로 저의 퇴진을 말하는 비대위 구성을 요구하고, 위원장을 자기가 맡겠다는 것에 당혹스러웠다"라며 전날 안 전 의원과의 회동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홍준표 "내가 종로 출마? 꿩 대신 닭"
홍준표 전...
유 위원장은 "한국당 일부에서 오래된 친박(친박근혜)을 중심으로 '새보수당이 공천권을 요구한다'고 하는데 3원칙을 진정성 있게 받아들이고 이걸 행동으로 옮길 각오만 돼 있다면 다른 건 아무것도 바라는 게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마치 한국당의 무슨 지분, 공천권을 요구하는 것 같이 이야기하는 분들은...
친박계에서는 유기준 의원이 전날 라디오 YTN인터뷰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당이 중대한 시점에 와 있다”며 “당의 재도약을 위해서 원내대표직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또 홍문종 의원도 조만간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주영·조경태·한선교 의원은 4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원내대표 후보군에 올랐지만, 불출마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는 관권선거 의혹도 제기돼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의 책임을 지고 지난해 10월 청와대 정무수석을 그만둔 김 후보에게 ‘친박 핵심’ 낙인이 TK에서 득이 될지, 해가 될지도 판단하기 어렵다.
한편 기초 단체장 선거 중 하남시장 보선은 민주당 소속 이교범 시장의 임인도피교사 확정 판결에 따라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과 한국당에선 차례로...
김 의원 역시 ‘15일 회동’ 에 대해 “만나서 나라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당과 바른정당의 실제 연대 가능성은 미지수다.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한국당 내 주도세력은 친박(친박근혜) 세력과 국정을 농단하고 탄핵에 불복한 세력인데 이분들이 어떻게 보수냐”며 “한국당과의 보수단일화는 아예 말부터 성립하지 않는다”...
홍준표 경상남도 도지사가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과 회동에 이어 영남권 방송사 주최로 열린 경선 토론회에서도 재차 보수후보 단일화를 역설했고,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도 거들었다.
반면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김진태 의원은 보수후보 단일화에 강력한 반대의 뜻을 내비쳤고, 이인제 전 최고위원도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이 보수후보...
앞서 홍 지사는 지난 5일 한 지역방송에 나와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이혼한 것이 아니라 별거하는 중”이라며 보수연합을 언급한 바 있다. 김 의원 역시 “친박(친박근혜)·친문(친문재인) 패권 세력을 제외한 모든 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연대를 강조했다.
현재 양측은 ‘15일 회동’에 대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민주당 강성 친문(문재인), 자유한국당의 강성 친박(박근혜)을 제외한 반패권-개헌세력을 모아 빅텐트를 치고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 대선 후 연립정부 구성 등을 논의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 빅텐트엔 유력 대선주자가 없는 바른정당을 비롯해, 김 전 대표와 7일 회동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몸담고 있는 국민의당, 그리고 민주당과 한국당 일부 의원까지...
‘친박(친박근혜)ㆍ친문(친문재인)을 제외한 연대’를 모색해왔다. 정 전 의장은 그동안 김 전 대표와도 수차례 접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들의 만남으로 ‘제3지대 빅텐트’가 구체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세 사람 모두 이날 모임의 결과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 의원은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의 미래를 생각할 때 분권형...
특히 김 전 대표가 16~21일 독일 방문을 앞두고 이날 비문 의원 20여 명과 대규모 만찬회동을 하고 15일에도 김 의원, 정 전 의장을 만나는 것을 두고 모종의 결단이 임박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김 의원은 최근 들어 연대를 넘은 연정론까지 주장하고 있다. 그는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를 제외한 범보수 연대로 공동정권을 창출한 뒤 연립정부(연정)로 국정을 운영해야...
반 전 총장은 특히 지난 29일 김 의원과의 회동에서 친박ㆍ친문 패권주의 청산과 분권형 개헌을 추진하기로 합의하면서 바른정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 정운찬 전 총리도 30일 전격 회동을 갖고 공정성장을 기반으로‘야권발 빅텐트론’을 가시화했다.
설 연휴 바닥 민심을 살핀 여야 잠룡들도 연휴 기간의 구상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29일 회동을 하고 분권형 개헌 추진과 ‘친박(친박근혜)ㆍ친문(친문재인) 패권주의’ 청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반 전 총장과 김 의원은 전날 시내 모처에서 독대했다. 반 전 총장과 김 의원은 “친박ㆍ친문 패권주의를 청산하기 위한 ‘대통합’에 뜻을 같이하자”...
다른 야권 관계자는 “친문패권은 친박패권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 친문, 반문이 아니라 패권주의자와 반패권주의자로 불러야 할 것”이라면서 “민주당 내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의원, 박영선 의원까지 포함해 15명 정도 고민이 깊은 것으로 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하고도 일정 부분 얘기한 게 있다”고도 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도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