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에서 친이(친이명박)계로부터 공천 학살을 당한 친박(친박근혜) 의원들은 탈당해 ‘친박연대’를 창당했다. 박 당시 위원장은 당내에 남아 “살아서 돌아오라”는 강한 메시지를 냈다. 무소속 포함 무려 26명의 친박계 의원들이 당선됐다. 당시 박 전 비대위원장의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도 부동의 1위를 기록했었다.
제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153석, 자유선진당 18석, 친박연대 14석, 보수성향 무소속 16석 등 범보수 세력은 201석을 얻었다.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도 범보수 진영은 새누리당 152석, 자유선진당 5석, 보수성향 무소속 1석 등을 더해 과반수가 넘는 158석을 차지하며 위용을 과시했다. 하지만 환호는 여기까지 였다.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122석으로 주저...
친윤 ‘김장연대’ 후퇴, ‘진윤’ 부상한동훈·원희룡·김한길·인요한 등 하마평친윤 구도 요동...金 옹호 초선 재편 전망2015년 새누리당 ‘진박’ 사태 우려도
총선을 4개월 앞두고 여당의 권력 지형이 바뀌고 있다. 친윤 핵심인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가 물러나면서 이들의 자리를 ‘검핵관’(검찰 출신 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나 ‘용핵관’(용산...
홍 시장은 또 “대구에서 18대 친박연대 바람이 분 것은 친이계의 공천 학살과 유력한 차기 주자인 박근혜 의원이 있었기 때문인데 이준석 신당은 전혀 대구 민심을 가져갈 만한 하등의 요인이 없다”고 했다.
이어 “상황인식의 오류이고 정세 판단의 미숙이다. 현실을 무시하는 바람만으로 현 구도를 바꾸기는 어렵다” 며 “비례대표 정당에 올인하는 게 맞지...
당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은 친박연대와 자유선진당 등의 출현으로 계파 갈등이 있었지만,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 치러진 허니문 선거라 ‘정권 안정론’에 무게가 실렸다. 서울 시장 출신이자 ‘경제 대통령’이라 불리던 이 전 대통령의 영향으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111개 지역구 중 서울 40곳을 포함해 총 81곳에서...
김 의원은 일찍이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 연대)를 형성하며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본인에게 있음을 강조했다. 9일 열린 ‘‘이기는 캠프 5560’ 후보 캠프 개소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 썼던 대북이 등장했다. 11일에 열린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도 당원들을 향해 윤 대통령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재연했다.
이런 가운데...
유 전 의원은 “지금 당 대표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는 모든 분 중에 대통령 이름을 팔지 않고 정치를 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다”면서 “보수 정당이 몰락했던 이유 중의 하나는 친이(친이명박), 친박(친박근혜)의 패거리 싸움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지면 윤석열 정부는 식물 정부가 된다. 대통령께서도 이 점을 직시하시고, 마음을...
2014년에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전당대회 친박계 서청원 후보가 지고, 비박계 김무성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유 전 의원의 지지율도 서서히 올라가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5일 발표한 12월 3주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유 전 의원은 3위(10%)를 기록했다. 21일 발표된 여론조사 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김장연대·나김장연대 등 윤심 향한 연대설 난무유승민 “2016년 총선 참패 데자뷔 느낌”2016년 ‘진박 마케팅’으로 총선 참패당내 일부 의원들 우려 표명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가 막을 올리면서 ‘친윤(親尹) 올인’ 경쟁이 뜨겁다. 보이지 않는 윤심에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원조 윤핵관’인 장제원 의원이 누구와 손잡느냐에 모든 관심이 쏠릴 정도다....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를 형성하며 ‘친윤계’ 후보로 알려진 김기현 의원은 연일 윤 정부의 국정운영을 도와줘야 한다는 글을 올리고 있다.
보수 지지층에서는 해볼 만하다는 이유도 있다. 잠잠하던 친박계 이정현 전 대표의 등장이 이와 같은 맥락이라는 얘기가 정치권 안팎에서 나오는 까닭이다. 한 여권 의원은 “최근에 300~500장 무더기 당원 입당서가...
서청원 등 친박계 일부가 탈당해 만든 친박연대는 그 결과물이었다. 박근혜 정권에선 거꾸로 친이를 포함한 비박계가 핍박을 받았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인장을 갖고 사라진 ‘옥새 나르샤’는 계파 갈등의 정점을 찍은 사건이었다. 이런 적폐의 종착역은 박근혜 탄핵이었다. 보수는 처절하게 무너졌다. 불과 5년 전 얘기다. 어렵게 정권을 되찾은 보수는 아직도...
박 전 대통령은 이들에게 “살아서 돌아오라”고 했고 친박 의원들은 탈당 후 ‘친박연대’로 출마해 14석을 차지했다. 18대 총선의 공천 학살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 대표에 오르면서 친이계에 부메랑으로 돌아갔다. 4년 뒤인 2012년 총선에서는 반대로 ‘친이 학살’ 공천이 진행됐다.
이렇듯 국민의힘에서 대통령을 둘러싼 세력과 당 대표가 충돌하는 권력 투쟁은...
이어 "남욱 변호사가 한국에 들어온 것도 어떤 분은 기획입국 얘기를 하기도 한다"며 "(진술서를 작성한) 박 씨의 아버지가 친박연대 공천을 받았던 국민의힘 소속 성남시 의원을 세 번 한 분이다. 이 사람이 장영하 변호사를 만나서 조작한 것 같다. 아주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보여지고, 오늘 최고위에서 대책반을 만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18대 총선에서는 친박연대 후보로 나서서 당선됐으나 19대 총선에서는 서울 종로에 나섰다가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정세균 국무총리에 패했다.
이후 KT 고문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을 역임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20일로 예정하고 있으며, 유족으로는 배우자 임경미 여사와 1남 2녀가 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공은 통합당으로 넘어갔다"며 "분열할 것이냐 통합할 것이냐, 연대를 통해 자유우파 국민이 하나가 될 것이냐 거짓 탄핵의 강을 건널 것이냐는 통합당이 판단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회 최다선(8선)으로 '친박 좌장'으로 불리는 서청원 무소속 의원도 참석했다. 서 의원은 자유공화당에 입당, 상근...
하지만 일각에서는 향후 상황에 따라 ‘친박연대’가 부활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홍 의원은 전날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태극기집회에 참석해 한국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방송 공공연히 대한애국당 입당을 시사해 온 홍 의원이 공식적인 행동에 나선 것이다.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는 홍 의원을 공동대표로 추대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조 의원과 홍...
친박과 비박으로 나뉘어 자기들끼리 ‘뭘 잘못했네’ 하면서 싸우고 있다. 심지어 서로 탄핵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난리다. 이런 모습은 합리적 보수를 바라는 보수층에 전혀 희망을 줄 수 없다. 합리적 보수라는 단어는 과거 지향적 모습과 책임 소재를 다시 꺼내 제도적 행위에 대한 반기를 드는 듯한 모습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제도와 법치에 대한 존중이 보수의...
검찰은 홍 의원이 친박연대 간부 출신 김모 씨 서화를 사고 나중에 돌려받는 방식으로 '돈세탁'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특히 옛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지낸 장정은(51)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이 기부금 10억 원을 낸 경위도 조사 중이다. 장 전 의원 공천이나 비례대표 승계 과정에 당시 당 사무총장을 지낸 홍 의원이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기...
검찰은 경민학원이 서화 구입비 명목으로 기부받은 19억원으로 홍 의원의 측근인 친박연대 간부 출신 김모씨의 서화를 구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검찰은 경민학원에 서화 구입비 명목으로 들어온 기부금 중 10억여원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장정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에게서 나온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밖에도 검찰은 홍...
검찰 조사 결과 그는 서화 구매 명목으로 경민학원이 기부받은 돈 19억 원으로 친박연대 간부 출신 김모 씨의 서화를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홍 의원이 기부금으로 김 씨의 서화를 사들이고 나중에 금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돈세탁’을 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서화 구매 명목으로 기부받은 돈 가운데 옛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