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근혜)계 인사들의 출마설까지 나왔던 터라 당 지도부를 비롯한 친윤(친윤석열)계 인사들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논란은 최 전 부총리와 이준석 전 대표의 만남에서 시작됐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 전 부총리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의 모 식당에서 이 전 대표와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이기인 경기도의원, 구혁모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을 만나 만찬을...
당시 친박계 실세였던 최경환 의원과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진박 감별에 나섰다. 최 의원은 대구 북구갑에서 열린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의 개소식에 참석해 “대통령이 지금 발목 잡히는 정도가 아니라 발목이 부러질 지경인데 대구·경북만이라도 도와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대통령이 오죽 답답했으면 진실한 사람 이야기를 꺼냈겠느냐”며 지지를...
이런 이유 때문인지 일부 친박계 의원의 부인은 참석하지 않았다.
워크숍에서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인 조경태 의원이 ‘국회의원 부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가 ‘자유한국당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관련 토론도 이어졌다.
만찬에서는 이 여사를 비롯해 정우택 원내대표의 부인 이옥배 여사...
이날 회동을 두고 전대를 앞둔 ‘친박계 세몰이’, ‘친박후보 교통정리’라는 시각을 의식한 듯 “저는 오늘 누가 저에게 욕을 해도 대응하지 않는다. 일체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전대까지 여러 가지 당내에 품격 없는 일을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다”며 “여러분이 좋은 지도부가 나오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 의원은 또 “전대가 끝나면...
다만 한 친박 의원은 26일 기자와 통화에서 “서 의원이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27일 만찬행사를 가질 예정”이라면서 “오랜만에 모여 밥 한 끼 먹자는 취지로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비박계에선 이런 친박계의 움직임을 경계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홍문표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친박은 살아있다는 것을...
그는 이날도 윤상현 의원의 주선으로 친박계 재선 의원들과 만찬 자리를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최 의원이 컴백한 12일 밤 박근혜 대통령 특사로 과테말라 행 비행기를 탔다. 그는 오는 18일까지 특사로 활동한다. 최근 박 대통령이 윤상현·유기준 의원 등 친박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특사 파견을 보냈던 것을 생각하면 원 원내대표도 이제 어느...
이어 지난 6일 비박계와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만찬을 통해 당원과 일반 국민의 경선 참여 비율을 50대 50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한 것도 비판했다. 그는 “당원들의 권한 행사를 50대50으로 한다는 것은 신입들의 원내진입장벽 높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당내외 위원장이 당원들을 장악하고 있는데 그걸 50대50으로 하면 말이 안 맞는다”며 “당에서...
그러면서 지난 연말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과의 만찬과 관련해선 “그 분들이 식사 한번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요청해서 만났다. 친박만찬이라고 하는데 친박 그런 얘기를 언제 떼어내버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당청 화합을 위해서라면) 김무성 대표도 언제든 만날 수 있다. 만나겠다”고 말했다.
내각과의 소통도 부족하다는 지적엔 “예전엔 전화도 없고 이메일도...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이재오 의원의 측근인 진수희 여의도연구소장이, 농림수산부 장관에는 친박계인 유정복 의원이, 문화부 장관에는 신재민 전 차관, 교육과학부 장관에는 이주호 차관이 임명됐다. 지경부 장관에 이재훈 전차관을 임명하면서 교체한 것은 예상 외다.
통일, 환경, 국토해양부 장관 등은 자리를 지켰다. 정종환 국토부 장관은 이번 정부 들어 임명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