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 공무원에게 갑질을 당한 치킨집이 결국 문을 닫았다.
21일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대구에서 아내와 치킨집을 운영하던 A씨는 공무원 갑질 트라우마로 결국 가게 문을 닫기로 했다.
앞서 지난 13일 대구 중구청 공무원 남성 4명은 마감 직전인 A씨의 가게에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일행 중 한 명이 바닥에 두 번이나 맥주를 쏟았고 A씨의 아내는 미끄러짐 사고를...
대구 중구의 한 치킨집에서 발생한 공무원 갑질 논란에 대해 대구 중구청장이 공식 사과했다.
대구 중구청은 18일 구청 홈페이지에 구청장 명의로 '정중히 사과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시했다. 대구 중구는 사과문을 통해 "이번에 물의를 일으킨 중구청 직원의 맥주 사건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해당 업체 사장님과 주민 여러분, 그리고 이번 사건을 접하신...
현재 국내 증시 상장 기업은 교촌에프앤비(교촌치킨), 대산F&B(미스터피자), 디딤이앤에프(연안식당)로 소수다. 상장 후 리스크도 많다. 대산F&B는 정우현 전 회장의 갑질 논란으로 상장 폐지 위기에 내몰렸고, 디딤이앤에프는 감사의견 거절로 올해 3월 거래 정지됐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제너시스BBQ, 본아이에프 등이 상장에 도전했지만 모두 고배를...
두 업체 모두 작년 10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맹점 갑질 논란이 제기됐다. MBK파트너스가 소유한 bhc의 경우 2022년 7월 치킨 가맹점의 필수품목인 해바라기유 공급가를 한번에 61%나 올리면서 점주들과 갈등을 빚었다. 비판이 계속되자, 같은 달 다시 공급가를 낮췄다. bhc는 지난해 국감에서도 점주가 부담하는 2020년 평균 차액 가맹금 지급비율이 다른 주요...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한 집 건너 한 집 치킨, 카페 프랜차이즈가 즐비하다”며 “업종별로, 브랜드별로 폐업률이 어떻게 되는지 살펴야 가맹점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프랜차이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본사와 가맹점주가 상생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최 교수는 “이익은 많이 취하면서...
‘최근 논란이 된 갑질 중 본인 또는 주변인 중 경험한 사람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학부모 갑질’(20.8%), ’원청업체 갑질‘(15.2%), ’가맹본부의 대리점 대상 갑질‘(11.6%),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의 가맹점 대상 갑질‘(10.2%) 등 다양한 유형의 경험이 고르게 분포됐다.
갑질 신고 용이성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87.4%가 ‘갑질이 발생했을 때 신고하기...
7일 열리는 정무위원회 국감에는 SPC 계열 외식업체 비알코리아 도세호 대표를 비롯해 치킨 프랜차이즈 3사 수장도 증인석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임금옥 BHC 그룹 대표, 정승욱 제너시스 BBQ 대표이사는 가맹점 착취·갑질 문제로 공정거래위원회 국감 증인에 포함됐다.
같은날 열리는 보건복지위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감에는 류재민 LG생활건강 부사장이 어린이용...
“5000원짜리 치킨이 4만 원에”셧다운 한 달...식자재값 뛴 상하이
도시 봉쇄 한 달을 넘어선 중국 상하이의 현지 상황이 전해졌습니다.
2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도시 봉쇄 한 달을 넘긴 상하이 현지에서는 현재 배달기사에 통행증이 발급돼 물자 부족 문제가 해소됐으나 물가는 천정부지로 올랐다고 합니다.
상하이 유학생과 교민들은 “모든 물가가 배 이상 올랐다”며...
퇴임 직전 해에는 권 전 회장의 6촌인 교촌치킨 임원이 음식점 주방에서 직원을 폭행하는 갑질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특히 해당 임원은 사건 이후 퇴직했다가 1년 뒤 임원으로 다시 돌아온 사실이 밝혀져 비판 여론이 일었다.
한편 권 전 회장은 이날 사재로 상생기금 330억 원을 출연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의 교촌은 전국의 모든 가맹점...
교촌치킨의 권원강 회장도 친척의 사내 갑질 논란이 일자 일선에서 물러나며 전문경영인을 영입하는 책임있는 결정을 했다. 미스터피자 정우현 전 회장은 갑질 논란으로 경영에서 물러난 후 곡절 끝에 결국 회사를 매각했다.
오너의 행동이나 결정에 대한 책임은 오너 자신에게 있다. 잘못도 실수도 오너가 했으니 이를 인정하고 논란을 잠재우는 일 역시 오너의 몫이다....
대리점 갑질·창업주 손녀의 마약 범죄·경쟁사 비방 등으로 비판을 받았던 남양유업은 2013년부터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이 이어졌다. 이에 남양유업은 이름을 가리고 브랜드를 내세우는 전략을 폈지만, 온라인상에서 남양유업 제품을 판독해주는 웹사이트까지 등장했다.
결국, 불가리스 사태를 계기로 창업 2세인 홍원식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는 지난달 지분을...
‘시보 떡’ 문화가 공무원 내 갑질로 인식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공무원 사이 문화인 시보 떡이 밖으로 알려진 건 지난달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시보 떡을 둘러싼 공무원들의 고민이 섞인 게시글이 올라오면서다.
자신을 공무원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내 여자 동기는 시보 떡 때문에 운 적 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여자 동기가) 가정 형편이...
먹는다는 치킨은 단 한 마리도 수거하지 못한 상태에서 60마리에 대해 전액 환불 조치해 드렸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해당 업주는 “125만 원어치 닭을 드시고 10원 한 장 못 받은 제가 호구냐. (아니면) 배달료 1000원 더 낸 공군부대가 호구냐. 앞으로 공군부대 주문은 일절 받지 않겠다”고 반문했다.
이 게시물이 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공군부대가 갑질한 것이...
해당 공군부대 관계자는 SNS를 통해 "(공군부대 치킨 갑질 관련해) 치킨을 꽁으로 먹었다느니 하는데, 복날 단체주문에서 시킨 치킨을 우리 부대가 먹던 중 심한 잡내와 지나치게 많은 닭가슴살이 있다는 걸 인지했다. 중요한 건 닭가슴살이 많아 환불을 부탁한 게 아니라, 당일 심각한 치킨의 상태와 아무리 생각해도 먹을 수 없는 상태의 치킨으로 얼마...
빅보스맨의 오른팔 치킨맨이 '벤틀리 주차갑질남'으로 밝혀졌다.
9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한 빌라에서 주차 갑질을 일삼은 한 남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남성은 자신의 주차 갑질을 지적하는 입주민들에게 "남들이 안 건들면 나도 안 건든다"라며 "칼로 찔러 죽여버리고 감방가고 싶다"라며 적반하장했다.
또 여자친구를 시켜 인근...
새마을금고라는 키워드를 꺼내자마자 사람들 머릿속에는 ‘이사장 갑질, 금고 사유화, 무소불위 권력, 통제 불능’등의 수식어가 당연하게 따라붙었다. 하나의 단어에 사회적 관념처럼 함께 언급되는 수식어는 대부분 반세기의 역사를 거쳐 만들어진다. 새마을금고 뒤에 따라 붙는 형용사는 금고가 1973년 처음 설립된 이후 2020년까지 약 50년 동안 축적된 경험의...
갑질로 비쳐질 수 있는 튀김기 강매도 없었다는 것이 협의회의 설명이다. 협의회는 튀김지 지원정책을 본사가 내놨고 교체시기가 된 가맹점들이 지원을 받고 교체하는 것이 이익이기 때문에 교체를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당시 bhc는 튀김기를 교체하는 가맹점에 비용 30%를 지원한 바 있다.
협의회는 가맹계약이 해지되거나 본사와 갈등이 있는 점포들만 인터뷰...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점주에 갑질한 혐의를 받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bhc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3일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2위 사업자인 bhc에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공정위는 조만간 소위원회를 열어 과징금, 고발 등 제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2018년 9월부터...
임금옥 bhc대표가 일부 본사 직원의 ‘갑질 논란’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실이 bhc점주협의회로부터 받은 메신저 대화 내용에 따르면 본사 직원이 폐업한 지 한 달 지난 가맹점주에게 미납금 4만4000원을 입금하라며 폭언을 했다.
대화 내용에는 '내일 죽는 거다', '진짜 너 살인난다', '내일 4만4000원 입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