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문체부는 내년에 △독서 기반 지역 활성화(7억 원, 신규) △디지털 독서 확산 지원(3억 원, 신규) △범출판계 책 문화 캠페인 '책 읽는 대한민국'(10억 원, 신규)을 국회 심의를 거쳐 추진, 책 읽는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문체부는 향후 보다 많은 예산, 치열한 고민, 폭넓은 협력ㆍ소통을 통해 독서문화를 전방위적으로 확산해나갈...
26일 도서ㆍ출판계에 따르면, 9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셰익스피어 전집 10권부터 김애란, 이승우, 정유정, 김금희 등 한국문학을 이끄는 작가들의 신간이 대거 출간된다.
먼저 최종철 연세대 명예교수의 셰익스피어 전작 운문 번역 작업이 10권 완간으로 결실을 보았다. 1993년 '맥베스' 번역을 시작으로 30여 년 만이다.
최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셰익스피어의 전...
2014년 출간한 ‘그림 없는 책’은 77주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톱10에 오르며 미국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팔려 출판계의 화제작이 되었다. 오늘은 그의 생일. 1979~.
☆ 고사성어 / 조령모개(朝令暮改)
아침에 명령이 내려오면 저녁에는 또 다른 명령이 고쳐 내려온다는 말이다. 법령을 자꾸 고쳐 갈피를 잡기 어렵다는 뜻. 출전 사기(史記) 평준서(平準書). 한문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서울 마포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출판 노조 간담회를 열어 출판계 현안을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이날 유인촌 장관은 출판 외주노동자 표준계약서 제정과 관련해 "이해관계자 사이에 입장 차가 있는 만큼 상호 양보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관련 실무 논의를 위한 자리를...
1일 출간된 '온전히 평등하고 지극히 차별적인' 역시 김원영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출판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몸'이라는 화두를 통해 장애인 등 소수자의 삶을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문체로 그려냈다. 이에 따라 그가 6년 전에 쓴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또 20·30세대의 전유물이라 생각했던 자기 계발 분야가 전 연령대에서...
15일 도서ㆍ출판계에 따르면, 김영삼 전 대통령은 '21세기 예측', '한국인에게 무엇이 있는가'. '동아시아의 전통과 변용', '미래의 결단', '딸깍발이 선비의 일생' 등을 여름 휴가철에 읽었다.
오랜 권위주의 군사정권을 종식하고 문민정부를 출범시킨 김 전 대통령은 ‘깨끗한 정부’, ‘튼튼한 경제’, ‘건강한 사회’ 등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그는 이 같은 가치를...
중소출판사 맞춤형 성장 지원을 통해 침체한 출판계를 살린다는 목적이다.
11일 문체부는 이 같은 방안을 담은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직원 5인 이하 중소출판사를 대상으로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창업 3년 이하 성장단계 출판사에는 완성도 높은 기획에 대해 작품당 1000만 원 규모의 제작비용을 지원한다. 분야별 경영 상담...
유시민 정치비평서…야권 성향 독자들의 지지김훈의 '단문'과 이해인의 '단상'…가독성 높아"빠른 호흡에 익숙한 젊은 독자에게도 소구력"
유시민, 김훈, 이해인 등 출판계의 오래된 강자들이 이달 한꺼번에 책을 냈다. 특히 유시민의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은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7일 도서ㆍ출판계에 따르면, 예스24 6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힘들고 어려운 과정에서도 출판계를 지켜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전통 공연으로 막을 연 서울국제도서전
올해 도서전의 주빈국은 사우디아라비아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문학과 예술, 인문학을 포괄하는 세미나와 대담, 포럼이 도서전 기간 진행된다.
출협 관계자는...
26일 서점ㆍ출판계에 따르면, 2023년 '돌봄' 키워드 도서 출간 종수는 63종으로 전년 56종 대비 12.5% 늘어났다. 올해도 이달 21일까지 총 27종의 신간이 출간됐다. 연간 판매량은 2022년 감소세를 띠다가 2023년 34.0%로 반등한 후 올해까지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
돌봄 키워드로 출간한 책들을 살펴보면, 주로 저출산ㆍ고령화와 접점이 있는 서적들이 많았다. 이와 함께...
출판계ㆍ지자체 등 함께 전국서 ‘세계 책의 날’ 행사 열어유인촌 장관ㆍ황정민 배우 셰익스피어 낭독회 함께 출연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광화문 책마당 등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독서 문화 행사가 열린다.
2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주 발표한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모든 국민이 충분히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정부와 공공기관, 출판계, 국민 등 민관을 아우르는 출판문화 진흥 협력체계를 구축해 활성화한다.
유인촌 장관은 "독서율의 하락 추세를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독서·인문·문학·도서관 정책 간 연계, 타 부처와의 협력, 민간과의 소통 강화 등 향후 독서문화를 진흥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4차...
도서출판계 및 교육자들 사이에서는 2024년 국민 성인독서율은 40%에도 육박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문해력 하락, 비판적 사고력 약화 불러
독서와 출판문화 경시가 심각한 이유는 국민 전체적으로 문해력이 떨어지고 문해력이 하락하면 비판적 사고력이 약화된다는 데 있다. 비판적 사고력이 약화되면 정치인들은 선거 때마다 지역별, 세대별 갈라치기 등...
28일 출판계에 따르면, 예스24 집계 결과 지난해 노화ㆍ나이듦ㆍ웰에이징 등 관련 도서 출간 종수는 64종으로 전년 42종 대비 약 52% 늘어났다. 연간 판매량도 2021년과 2022년에 쭉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해에 53.8%로 반등했다.
노화 관련서 구매자 비중은 40·50세대가 절반 이상(62.3%)을 차지했다. 60대 이상은 20.7%로 나타났다. 이들은 100세 시대를 맞아 이전 세대에 비해...
책 읽는 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 주무 부처인 문체부와 출판계 대표 단체인 출협이 악화일로에 있다는 건 국민적 불행이다. 함께 힘을 모아 건강한 출판문화 진흥과 독서부흥 운동을 해도 모자랄 시간인데, 문자 그대로 지리멸렬(支離滅裂)이다.
14일 유 장관은 출판계 주요 단체들을 만났지만, 이날 출협은 "수사 대상으로 규정한 사람들과 대화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출판계 관계자들을 만났다. 하지만 이날 출판계 대표 단체의 수장인 대한출판문화협회 윤철호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서울국제도서전 수익금 누락', '도서전 예산 미집행' 등 문체부와 출협 사이에 불거진 갈등이 해결되지 않아서다.
지난해 8월 문체부는 '서울국제도서전 수익금 누락'과 관련해 출협에 △수익금 규모 축소...
중동 서적 주제 '다변화'…중동 관심 반영하는 결과"정치ㆍ외교 이슈에서 문화ㆍ생활 이슈로 넘어가야"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2023 샤르자국제도서전'에서 만난 웨즈 단 씨는 기자에게 "두바이, 샤르자에 한국 유학생들이 많다. 한국 친구들과 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배우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김상근 작가의...
26일 출판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30일 출간을 앞둔 김희준·공주영 작가의 ‘청소년 마약에 관한 모든 질문’에 추천사를 썼다.
지드래곤은 해당 책을 추천하며 “(청소년 마약)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려면 법과 징벌이 아닌 예방과 교육을 통한 긍정으로 시작돼야 한다”라는 소신을 밝히고 있다.
이어 지드래곤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마약의 위험성에 깊이...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출협 강당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윤 회장은 "해외도서전 주빈국관 예산뿐만 아니라 올해 서울국제도서전 예산도 전면 중지된 상태"라며 "유인촌 장관은 여러 문화계와 소통하고 있는데 출판계와는 하지 않고 있다. 장관과 소통되지 않으니 여러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비판했다.
올해 도서전 관련 예산은 총...
7일 도서ㆍ출판계에 따르면,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12월 1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마흔이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기 위한 시행착오와 자기 성찰의 시간으로 충분해 보인다"라는 쇼펜하우어의 조언은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중장년층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실제 연령대별 판매량도 40대가 60.4%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