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경기가 접전 양상을 보이면 출전하지 않으려 했는데 기회를 준 이숭용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홈런 2개를 쳐서 점수 차를 벌린 최정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추신수는 10일 한화 이글스전을 마친 뒤 고질적인 어깨 통증이 심해지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시즌 마지막...
그뿐만 아니라 아시아 선수 최다 누적 홈런(종전 추신수 218개),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 도루(종전 스즈키 이치로 56개) 등 수많은 기록을 경신하며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가득 새겨 넣었다. 오타니의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36이다.
이미 NL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가 확정적인 오타니는 이제 월드...
종전 기록은 추신수의 218개다. 오타니는 정규시즌 잔여 11경기에서 홈런과 도루 2개씩을 추가하면 MLB 최초 50-50클럽에 가입한다.
추신수는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데뷔한 이후 15시즌 통산 1652경기에서 218홈런에 도달했다. 오타니는 7시즌 만에 넘어섰다.
한편, 이날 다저스는 마이애미와 홈런 2방씩을 주고받는 타격전 끝에 9-11로 패했다. 6명의 투수가...
추신수는 1652경기 동안 달성한 기록이지만, 오타니는 절반 수준인 859경기 만에 218홈런에 도달했다.
이후 2회 말 2번째 타석에는 볼넷을 골라 나간 뒤 후속 타자인 프레디 프리먼의 타석 때 도루를 성공해 시즌 도루 수를 48개로 늘렸다. 이로써 오타니는 '50홈런-50도루'까지 단 홈런 3개와 도루 2개만을 남겨뒀다.
경기 초반부터 날아다닌 오타니는 3회 말 2사...
이날 안타를 친 김하성은 올 시즌 101경기에서 76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400안타 고지를 밟았다. 한국인 빅리거 중 통산 400안타를 달성한 건 추신수(1761개·SSG 랜더스)에 이어 두 번째다.
2021년 MLB에 데뷔해 54개의 안타를 친 김하성은 2022년 130개, 2023년 140개 안타를 생산했다.
2회 초 첫 타석에 내야 뜬 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발로...
SSG 주장 추신수와 롯데 주장 전준우 또한 잠시 경기를 멈추고 축하의 포옹을 건넸다.
최정은 이번 홈런으로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최정은 2006시즌 12개의 홈런을 쳤고 이후 매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쳐왔다.
앞서 SSG 구단은 최정의 468번째 홈런볼을 잡은 팬에게 엄청난 선물을 예고했다. 해당 홈런볼을 SSG 구단에...
하지만 이날 무안타로 침묵하며 추신수(현 SSG 랜더스)와 김하성(샌디에이고)이 보유한 16경기 연속 안타 기록 도전에 실패했다.
다만 멀티 출루를 하며 12경기 연속 출루는 이어갔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82(85타수 24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정후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 슬레이드 체코니를 상대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선두 타자로...
이정후보다 먼저 족적을 남긴 한국인 빅리거 타자로는 최희섭(2002년), 추신수(2005년), 강정호(2015년), 박병호·이대호·최지만·김현수(이상 2016년), 황재균(2017년), 김하성·박효준(이상 2021년), 배지환(2022년)이 있다.
12명의 타자 중 한국인 타자 가운데 MLB 데뷔전에서 안타를 때린 것은 박병호, 김현수, 황재균, 배지환에 이어 5번째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티빙은 ‘2024 KBO리그’ 본 시즌에 앞서 9일에서 19일까지 시범경기 전체를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실시간을 못 본 이용자는 풀 영상 다시 보기(VOD)와 하이라이트 클립 영상으로 그날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볼 수 있다.
올해 KBO리그는 2021년 SSG 랜더스 추신수와 이듬해 김광현에 이어, 한화 이글스로 복귀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컴백으로 해외파 선수들의...
이번 MLB 시범경기에서는 초청 선수 신분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류현진의 국내 복귀로 과거 류현진·추신수 양분되던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은 어느새 추억으로 남았는데요. 김하성, 이정후, 고우석 등 KBO에서 떠오르는 스타들의 활약과 함께 MLB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에 야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대 규모 계약 1위는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맺은 7년 1억3000만 달러다. 2위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6년 1억1300만 달러다.
지난해 김하성은 1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38도루로 맹활약했고,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에게 부여하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가치가 급상승했다.
한편 CBS스포츠가 꼽은...
전체 한국인 메이저리거 계약 규모로 놓고 보면 추신수(7년 1억3000만 달러)가 텍사스와 맺은 대형계약에 이은 2위다.
이정후의 낭보가 이어진 후 ‘바람의 손자의 매제’ 혹은 ‘바람의 아들의 사위’로 불리는 고우석도 샌디에이고와 계약기간 2년, 총액 450만 달러(약 59억 원)에 계약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성적에 따른 옵션을 모두 채우면 고우석의 계약기간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포함하면 한국인 빅리거의 역대 최대 규모 계약은 추신수가 텍사스와 계약한 7년 1억 3000만 달러다.
이정후는 올 시즌 부상 탓에 많은 경기를 출장하지 못했으나 샌프란시스코 고위 관계자가 직접 홈 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을 찾는 등 꾸준한 관심이 이어졌다. 이정후는 2017년 황재균에 이어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는...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추신수 이후 최고의 재능을 가진 한국 야수”라고 표현했고, CBS스포츠는 아직 소속 팀도 정해지지 않은 이정후를 ‘내년의 신인왕’으로 일찌감치 점찍었습니다.
자이언츠 vs 양키스, 최종 행선지는?…“몸값 1100억 원” 거론
현재 이정후의 이적 가능성이 높은 팀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입니다.
자이언츠는 이정후에 대해 가장...
이 과정에서 박찬호, 추신수 등의 이름이 거론되는 등 소문이 무성했지만, 육성을 기조로 하던 SSG에 포착된 이는 이 감독이었다.
이 감독은 구단을 통해 “SSG 감독으로 선임돼 영광스럽고 기회를 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무엇보다 성적과 육성이라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진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코치진, 선수, 프런트와 함께 매년 좋은...
소개하면서 “추신수 이후 가장 재능있는 한국인 야수로 나이는 고작 25세다. KBO리그에서 뛸 때 매년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삼진을 거의 당하지 않았으며 발목 부상에도 외야 수비를 잘할 선수”라고 분석했다.
이정후의 처남인 고우석도 올해 7년 차로 포스팅 신청 자격을 갖췄다. 고우석은 2017년 KBO리그에 데뷔해 올해까지 354경기에 등판해...
등 인천지역 5개 중학교 야구부 선수들에게도 매월 노브랜드 버거를 간식으로 지원하며 미래 SSG랜더스 선수 육성에도 힘스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22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되는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경기부터 노브랜드 버거 SSG랜더스필드점에서 버거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유소년 야구선수 지원을 위해 선보인 ‘추신수(水) 생수’도 무료 제공한다.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드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8회말 공격 도중 생긴 상황에 대해 항의를 하다가 퇴장 조치를 받았다.
SSG가 0-2로 끌려가던 8회말, SSG 첫 타자 추신수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고 에레디아가 볼넷을 골랐다. 이어 최정이 우익선상 2루타를 쳐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한유섬이 볼넷을...
이날 경기 전까지 29도루를 기록한 김하성은 2개의 도루를 추가해 시즌 도루를 31개로 늘렸다.
김하성은 1회 선두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1루를 밟은 그는 곧바로 후속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타석 때 2루를 훔치며 30호 도루를 기록했다. 한국인 빅리거가 30도루를 돌파한 건 김하성이 최초다. 종전 최다 기록은 추신수(현 SSG랜더스)가 2010년...
또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300번째 안타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 만루 홈런을 친 한국인 타자는 최희섭(1개), 추신수(4개), 강정호(2개), 최지만(2개)에 이어 김하성이 5번째다.
시즌 17홈런-28도루를 기록 중인 김하성이 남은 36경기에서 홈런 3개를 추가하면 아시아 출신 내야수로는 처음 ‘20(홈런)-20(도루)’에 가입하게 된다.